AD · 쿠팡파트너스
AD · 쿠팡파트너스
🔍 ▶ 유튜브 구독 📷
✍️ 투자 칼럼

[0926 칼럼] 서학개미, 3배 레버리지로 들어갔다가 초단기 국채에 숨었다

2026-09-26 · ✍️ 투자 칼럼
이 기사에서 더 깊이 다루는 것
  1. 9월 순매수 1위는 '파킹 통장' 같은 국채 ETF
  2. 그런데 나흘은 3배 레버리지였다
  3. 원화 강세가 수익률을 깎았다
  4. 미국 주식 보관액 1,975억 달러, 1년 새 4분의 1 늘었다
  5. 서학개미 수수료 1위 — 토스증권
  6. 앞으로 볼 숫자
  7. 이 글의 수치와 출처
🎬 영상 준비 중 — 유튜브 업로드 후 이곳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9월 1~22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는 초단기 미국 국채 ETF(SGOV)였다. 그런데 9월 14~17일 나흘은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SOXL)가 순매수의 62.6%를 차지했다. 7월 이후 순매수 상위 종목은 달러 기준 -22%, 원화 강세가 겹쳐 원화로는 -32%였다.

9월 순매수 1위는 '파킹 통장' 같은 국채 ETF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인용한 세계일보·재경일보(9/25)에 따르면 9월 1~22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는 5억 2,730만 달러(약 7,171억원)다. 9월 1~11일에는 순매도였다가 14일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순매수 1위는 만기 0~3개월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SGOV로, 2억 2,356만 달러(약 3,044억원)다. 사실상 달러 현금을 넣어 두고 단기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뒤이어 배당 ETF(SCHD), S&P500 ETF(VOO), 아이온큐, 알파벳이 상위에 올랐다.

서울경제(9/22)가 전한 "최근 한 달" 순위에서도 1위는 SGOV(2억 4,659만 달러)였고, 상위 10개 중 6개가 ETF였다. 한 달 전 순위에서는 SOXL·알파벳·스페이스X가 위에 있었다. 삼성증권 한수진 연구원은 미국 상장 ETF의 연초 이후 순유입이 약 2,084조원으로 지난해 연간 최대치를 이미 넘었다고 전하며 "통상 4분기에도 계절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만큼 올해 연간 순유입 규모는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을 봤다.

그런데 나흘은 3배 레버리지였다

나흘만 떼어 보면 다르다. 이투데이(9/19)에 따르면 9월 14~17일 나흘 동안 미국 주식 순매수는 13억 1,400만 달러(약 1조 8,199억원)였다. 이 가운데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이 8억 2,351만 달러(약 1조 1,411억원), 전체의 62.6%였다. 9월 1~11일에는 SOXL을 6억 7,744만 달러 순매도했으니, 팔았다가 다시 사들인 것이다.

SOXL 가격은 6월 22일 300.77달러에서 9월 14일 101.13달러로 3분의 1이 됐고, 이투데이는 이를 저가 매수로 해석했다. 9월 1~22일 전체로 보면 SOXL의 총매수 금액은 25억 1,384만 달러(약 3조 3,274억원)로 전 종목 중 가장 많았다(세계일보). 순매수가 아니라 산 금액 전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같은 달 서학개미는 두 방향으로 움직였다. 한쪽은 달러를 국채 ETF에 넣어 두고, 다른 한쪽은 반도체 3배 레버리지로 반등에 걸었다. 반대 방향 3배 상품인 SOXS는 같은 나흘 6,903만 달러 순매도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더 분명하다. 2025년 9월 개인 순매수 1위는 이더리움 채굴 기업 비트마인(3억 850만 달러), 2위는 아이리스 에너지로 코인·채굴주가 위에 있었다(아시아경제 2025-10-08).

원화 강세가 수익률을 깎았다

해외주식 수익률에는 환율이 곱해진다. 아시아투데이(9/7)는 7월 초부터 9월 4일까지 순매수 상위 5종목의 가중평균 수익률이 달러 기준 -22.0%, 원화 기준 -32.3%라고 계산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가 1,555.8원에서 1,340.5원으로 13.8% 내렸기 때문이다. SOXL은 원화 기준 -44.3%였다. SK하이닉스 미국 예탁증서는 달러로 +5.4%였지만 원화로는 -5.9%였다. 순매수 상위 10종목이 원화 기준으로는 모두 마이너스였다.

보관 금액도 같다. 7월 2일 1,839억 달러였던 미국 주식 보관액은 9월 3일 1,908억 달러로 69억 달러 늘었는데, 원화로 환산하면 286조원에서 256조원으로 약 30조원 줄었다(아시아투데이).

환헤지 여부도 결과를 갈랐다. 7월 초부터 9월 8일까지 국내 상장 TIGER 미국S&P500은 -11.1%, KODEX 미국S&P500은 -11.33%였지만, 환헤지(H)형은 각각 +2.27%, +2.53%였다(매경이코노미 9/11).

📚 이 주제를 더 알고 싶다면제휴

아침·저녁 두 번, 매일 화면으로 숫자를 확인하시는 눈은 안녕하신가요?

레무로 데이렌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레무로 데이렌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유해 블루라이트·자외선 차단쿠팡에서 보기 →

매일 보는 화면이라면, 렌즈 하나로 피로가 달라집니다.

이 영역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하며, 편집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증권가 시각은 이렇다. 한화투자증권 최규호 연구원은 9월 7일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은 이어질 수 있지만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단기 매매가 아니라면 향후 환율 반등 가능성을 고려해 환헤지보다 환노출 투자를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유안타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크게 낮아져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환율 부담이 줄어든 상황에서 향후 미국 시장금리까지 안정되면 AI·반도체와 빅테크의 투자 매력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아시아투데이 9/7). 두 발언은 환율이 1,340원대였던 9월 초 시점이다.

미국 주식 보관액 1,975억 달러, 1년 새 4분의 1 늘었다

9월 1~21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974억 7,874만 달러(약 268조 5,710억원)다(세계일보·재경일보). 월별로 5월 2,041억 달러(사상 최대), 6월 1,948억, 7월 1,714억, 8월 1,883억 달러를 거쳐 다시 늘었다. 1년 전인 2025년 9월에는 1,555억 달러였다(아시아경제). 달러 기준 약 27% 늘었지만, 두 기사의 집계 대상(개인 투자자와 전체 국내 투자자)이 다를 수 있어 "약 4분의 1"로 적는다.

서학개미 수수료 1위 —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수수료로 가장 많이 번 증권사다. 토스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195억원(+89.2%), 순이익은 2,368억원(+80.2%)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8/14 영업보고서 보도). 외화증권 수탁수수료가 3,436억원으로 전체 수탁수수료(3,452억원)의 99% 이상이다. 2분기 해외주식 수수료는 2,193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처음 분기 2,000억원을 넘었다. 미래에셋 1,778억, 키움 1,354억, 삼성 1,161억원이 뒤를 이었다(뉴시스 8/17).

7월 기준 누적 가입자는 1,000만 명을 넘었고, 월간 이용자는 650만 명이다. 20·30대 비중은 약 70%에서 약 50%로 낮아지고 40대 이상이 약 43%가 됐다(8/6 보도). 상반기 외화증권 관련 수익이 영업수익의 74.9%라는 점은 해외주식 시장이 식으면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8/29 보도).

앞으로 볼 숫자

1. 원·달러 방향 — 9월 23일 1,358.4원.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환노출 상품의 원화 수익률은 계속 깎인다. 2. SOXL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10월 1일 새벽 마이크론 실적 뒤 반도체 방향. 3배 레버리지는 지수가 떨어질 때 손실도 3배 가까이 커지고, 오르내림이 반복되면 지수가 출발점으로 돌아와도 손실이 날 수 있다. 3. SGOV 순매수 지속 여부 — 미국 단기금리가 오를수록 파킹 수요가 늘 수 있다.

이 글의 수치와 출처

9월 순매수는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인용한 세계일보·재경일보(9/25), 나흘 순매수는 이투데이(9/19, 단독), 한 달 순위와 한수진 연구원 발언은 서울경제(9/22, 단독), 1년 전 순위와 보관액은 아시아경제(2025-10-08), 환차손 계산과 보관액 원화 환산, 증권가 발언은 아시아투데이(9/7, 단독), 환헤지 비교는 매경이코노미(9/11), 토스증권 실적·이용자는 8월 보도 두 곳 이상, 해외주식 수수료 순위는 뉴시스(8/17)다.

각 수치에는 출처와 기준일을 함께 적었습니다. 같은 항목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는 경우가 있으니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KON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한눈에 정리

ⓘ 각 수치에는 출처와 기준일을 함께 적었습니다.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KON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저녁, 3분이면 충분합니다영상으로 들으시려면 유튜브 「KON 경제뉴스」를 구독해 주세요
▶ 유튜브 구독하기
← 이전 회차[0926 칼럼] AI 챗봇 이용자는 늘고 값은 내렸다, 그 연산을 받치는 건 메모리다다음 회차 →[0926 칼럼]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 묶이는 돈 154조원과 한 해 4천만원 약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