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칼럼] 현대차 78만원에서 35만원으로, 다시 7월 저점 앞에 섰다 — 주가순자산비율 0.76배, 월요일 밤 미중 합의 세부 발표
- 넉 달의 경로 — 다섯 차례에 걸쳐 하락했다
- 증권가 — 목표가는 내렸지만 현재가보다는 높다
- 주가 레벨과 밸류에이션
- 주주환원 — 35%는 유지, 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없었다
- 월요일 밤 — 미중 합의 세부 발표
- 월요일 이후 — 조건별로 보는 세 갈래
- 이 글의 수치와 출처
현대차는 6월 1일 장중 783,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9월 23일 353,500원까지 54.9% 내렸다. 6월 이후 가장 낮은 종가는 7월 30일 351,000원이다. 지금은 그 저점을 다시 시험하는 자리다. 월요일 밤에는 미중 합의 세부 내용이 나온다.
넉 달의 경로 — 다섯 차례에 걸쳐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는 한 번에 하락하지 않았다. 매번 이유가 달랐다.
| 시기 | 사건 | 주가 |
|---|---|---|
| 6/1 | 사상 최고가 | 장중 783,000원, 종가 750,000원 |
| 6월 | 반도체 쏠림에 대형주 매도, 로봇 기대 소멸 | 6/23 511,000원(하루 -12.05%), 6월 한 달 -29.3% |
| 7/23~24 | 2분기 영업이익 2조 8,509억원(-20.8%) | 7/30 종가 351,000원(6월 이후 최저) |
| 7~8월 | 노조 파업 총 60시간, 8/31 타결 | 7/31 388,000원(+10.54%) 반등 |
| 8~9월 | 원화 강세, 목표가 연쇄 하향 | 9/11 382,500원 |
| 9/11(현지) | 트럼프 "중국차 미국 공장 OK" | 9/14 371,500원(-2.88%), 9/23 353,500원 |
6월 — 반도체 쏠림과 대형주 매도. 6월 8일 젠슨 황 방한 뒤 로봇 협력 기대가 식으면서 장중 8%대 하락이 나왔다(이투데이). 6월 23일에는 코스피가 5.52% 하락한 날 현대차가 12.05% 내렸다. 금강일보는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의 해석으로 "반도체 매도 물량의 도미노"를 들었다. 하나증권 김성래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성장 둔화로 제품 구성 개선이 제한된다고 봤고, 유안타증권 김용민 연구원은 로봇 신사업의 이익 기여가 아직 미미하다고 했다.
7월 — 실적이 꺾였다. 2분기 매출은 49조 2,153억원으로 분기 최대였지만 영업이익은 2조 8,509억원으로 20.8%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5.8%였다. 미국 관세, 원자재, 부품 공급 차질이 원인이었다(서울신문·CBC). 같은 날 미국이 한국에 301조 관세 12.5%를 확정했지만, 자동차는 232조 대상이라 제외됐다(뉴스핌).
7~8월 — 파업. 10년 만의 8시간 전면파업을 포함해 총 60시간 파업이 이어졌다. 업계는 생산 차질을 약 5만 5,200대, 매출 차질을 최소 2조 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8월 31일 찬성 61.55%로 임금협상이 타결됐다(헤럴드경제).
8~9월 — 원화 강세. 원·달러는 6월 초 1,560원대에서 9월 1,350원대로 약 200원 내렸다. 파이낸셜뉴스가 전한 증권가 추산으로 환율 10원당 현대차·기아의 연간 영업이익이 약 2,000억~3,000억원 움직인다. 유안타증권 김용민 연구원은 "4분기에는 수출 채산성 악화가 온전히 반영"된다고 봤다. 2023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원화 약세가 현대차 영업이익을 약 3조 7,000억원 늘려 줬는데, 이 효과가 거꾸로 돌기 시작한 것이다(파이낸셜뉴스 9/7).
9월 11일 — 중국차.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와서 공장을 짓고 차를 만들어도 괜찮다, 미국인을 고용한다면"이라고 했다(머니투데이·글로벌이코노믹). 중국차는 현재 관세 127%와 커넥티드카 규제를 받는다. 이 발언 뒤 첫 거래일 현대차는 -2.88%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9월 22일 "유럽에서 중국차 가격이 경쟁 모델보다 30~40% 낮다"고 했다.
증권가 — 목표가는 내렸지만 현재가보다는 높다
8월 말 인베스터 데이 뒤 목표가가 연이어 내려갔다. 머니투데이(9/22)가 모은 하향은 유안타 69만→57만원, NH 76만→62만원, 한국투자 77만→64만원, 하나 76만→65만원, 메리츠 77만→68만원, 흥국 88만→72만원, 교보 80만→74만원, 삼성 60만→50만원이다. LS증권은 65만원, 씨티는 45만 5,000원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 하늘 연구원은 "로보틱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CEO 인베스터 데이 이후에도 업데이트 부재로 기대감은 점점 낮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3분기 파업과 원화 강세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봤다. 반대로 IBK투자증권은 주주환원을 근거로 67만원을 유지했고, 다올투자증권은 9월 증산으로 파업 손실 물량의 90% 이상을 만회하고 추석 뒤 아반떼·투싼 신차 효과가 있다고 봤다.
9월 23일 종가 353,500원 기준으로 목표가는 씨티 45만 5,000원(+28.7%)부터 교보 74만원(+109%)까지 퍼져 있다(KON 계산). 목표가를 낮춘 곳도 현재가보다는 한참 위에 두고 있다.
주가 레벨과 밸류에이션
KON이 야후 일봉 정규장 종가(1년 244거래일)로 계산한 9월 23일 기준 레벨이다.
| 기준 | 가격 | 9/23 종가 353,500원과의 차이 |
|---|---|---|
| 20일 이동평균 | 379,275원 | 종가가 -6.8% 아래 |
| 60일 이동평균 | 408,783원 | -13.5% 아래 |
| 120일 이동평균 | 496,304원 | -28.8% 아래 |
| 6월 이후 최저 종가(7/30) | 351,000원 | +0.7% 위 |
| 사상 최고(6/1 장중) | 783,000원 | -54.9% 아래 |
모든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고, 7월 30일 저점과는 2,500원 차이다. 참고로 1년 전(2025년 9월 23일) 종가는 219,000원이어서 1년 전보다는 여전히 61% 높다. 네이버 증권은 52주 최고를 787,000원으로 표시하는데, 이는 야간 거래(넥스트레이드)를 포함한 값이다.
밸류에이션은 9월 23일 종가로 다시 계산하면 PER 약 11.5배, 컨센서스 기준 추정 PER 약 9.4배, PBR 약 0.76배다(네이버 증권 EPS·BPS 기준, KON 계산). 2025년 주당배당금 10,0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2.8%다. 현대차는 분기마다 2,500원을 준다.
세금은 회계사에게 맡기신다고요? 대표님이 얼마나 아시느냐에 따라 회계사가 챙기는 항목도 달라집니다.

아는 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주주환원 — 35%는 유지, 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없었다
현대차는 2024년 8월 2025~2027년 3년간 총주주환원율 35% 이상, 자사주 매입 4조원, 최소 주당배당금 1만원을 약속했다(이데일리·한국경제). 2026년 8월 26일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35% 이상을 유지하고, 영문 명칭을 TSR에서 TPR(총환원율)로 바꿨다. 임직원 보상용을 뺀 기보유 자사주 251만주(약 8,000억원)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새 자사주 매입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다(현대차 보도자료). 키움증권 신윤철 연구원은 "35% 정책은 3년 적용, 2028년 이후 계획은 내년 인베스터 데이에서 나올 가능성"을 짚었다(산경투데이).
월요일 밤 — 미중 합의 세부 발표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는 9월 25일 미중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세부 내용을 월요일(9/28, 미국 현지)에 공개한다고 했다(한국경제·로이터). 농산물·의료기기와 "민감하지 않은 소비재" 등이 대상으로 거론됐다. 자동차나 중국차의 미국 생산이 포함되는지는 아직 보도가 없다. 한국 시간으로는 9월 28일 밤에서 29일 새벽이라, 월요일 국내 개장 시점에는 모른다.
월요일 이후 — 조건별로 보는 세 갈래
아래는 확인된 숫자로 KON이 정리한 조건이다.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라는 뜻이 아니다.
1. 7월 30일 종가 351,000원을 지키면 — 7월 저점이 다시 확인되는 쪽이다. 20일선(379,275원)이 다음 참고값이다. 2. 351,000원 아래로 내려가면 — 6월 이후 새 저점이다. 원화 강세에 따른 4분기 실적 추정 하향이 먼저 반영되는 쪽이다. 3. 미중 합의에 '중국차 미국 생산'이 없으면 9월 11일 이후의 중국차 우려가 일부 줄어드는 재료이고, 있으면 현대차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경쟁 위험이 커지는 쪽이다.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주가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로 야후 일봉 기준이며, 최고가 783,000원은 한국경제 보도와 일치했다. 7월 30일 저점과 7월 31일 반등은 야후 단독이다. 이동평균과 괴리율, 목표가까지의 거리, 밸류에이션은 KON 계산이다. 하락 경로는 이투데이·금강일보·한국경제(6월), 서울신문·CBC·뉴스핌(7월), 헤럴드경제(파업), 파이낸셜뉴스(원화 강세·민감도, 단독), 머니투데이·글로벌이코노믹(트럼프 발언)이다. 목표가 하향은 머니투데이·뉴스웨이·인베스팅닷컴, 주주환원은 현대차 보도자료·이데일리·산경투데이, 미중 합의 일정은 한국경제·로이터다.
각 수치에는 출처와 기준일을 함께 적었습니다. 같은 항목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는 경우가 있으니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KON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한눈에 정리
- 사상 최고가에서 넉 달 만에 -54.9% -54.9%
💹 다섯 차례에 걸쳐 하락했고, 매번 이유가 달랐습니다. - 목표가 8곳 하향 그래도 현재가보다 위 0.76배
💹 원화 강세가 4분기 실적에 얼마나 들어오는지가 관건입니다. - 미중 합의 세부 발표 자동차가 들어가나 9/28
💹 월요일 국내 개장 시점엔 아직 모릅니다.
📊 오늘의 시장
주가 레벨이다. 35만 3,500원은 20일 이동평균보다 -6.8%, 60일 평균보다 -13.5% 아래다. 6월 이후 가장 낮은 종가, 7월 30일 35만 1,000원과는 2,500원 차이다. 이 저점을 지키면 7월 바닥이 다시 확인되는 쪽이고, 내려가면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하향이 먼저 반영되는 쪽이다.
| 지표 | 수치 | 등락 |
|---|---|---|
| 9/23 종가 | 353,500원 | 기준 |
| 20일선 | 379,275원 | -6.8% |
| 60일선 | 408,783원 | -13.5% |
| 120일선 | 496,304원 | -28.8% |
| 7/30 저점 | 351,000원 | +0.7% |
| 사상 최고 | 783,000원 | -54.9% |
7월 저점 35만 1,000원, 그리고 월요일 밤 미중 발표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KON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계산 기준과 출처는 홈페이지 www.konnews.co.kr 투자정보 메뉴의 투자 칼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두시면 다음 칼럼을 놓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월요일 밤 미중 발표
🃏 카드뉴스 6장






📌 이 기사의 검증 출처
- 출처: 한국거래소 · 서울신문 7/24 · 헤럴드경제 9/1
- 출처: 머니투데이 9/22 · 파이낸셜뉴스 9/7 · 현대차 보도자료 8/26
- 출처: 한국경제 9/26 · 로이터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