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 주말] [9월 3주] 하이젠알앤엠 +31.41%, 삼현 +18.44% — 외국인이 파는 주에 외국인 없는 부품주만 뛰었고, 휴머노이드 대형 3사는 금리에 눌려 다 밀렸다
-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9월 11일 종가에서 9월 18일 종가까지
- 닷새의 경로 — 화요일 하루가 만들고 금요일이 더했다
- 닷새의 시장 — 이 분야가 코스닥에서 있던 자리
- 업황 지표 한눈에
- 부품과 완성 로봇 — 외국인이 파는 주에 외국인 없는 종목이 올랐다
- 부품주 급등의 배경이 된 숫자 넷
- IPO — 빅웨이브 9월 29일, 브릴스 10월 1일
- 휴머노이드·피지컬 AI — 이번 주 나온 것
- 해외 연동 — 미국은 보합, 중국은 바닥 반등, 일본은 40만 대
- 이번 주 공시·정책 목록
- KON의 읽기 — 완성 로봇은 금리 부담에 약세, 부품은 정책 기대에 급등
- 다음 주 체크포인트
- 이 글의 수치와 출처
9월 셋째 주 로봇·휴머노이드 22종목 중 14개가 올랐다. 하이젠알앤엠 +31.41%, 삼현 +18.44%로 액추에이터·모션컨트롤 부품주가 상승률 상위에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보합, 두산로보틱스 -3.22%, 로보티즈 -5.26%로 휴머노이드 대형 3사는 상승하지 못했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진 주에 외국인 보유 비중이 낮은 부품주가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9월 11일 종가에서 9월 18일 종가까지
| 종목 | 9/11 | 9/18 | 주간 | 일별(월/화/수/목/금, %) |
|---|---|---|---|---|
| 하이젠알앤엠 | 20,850 | 27,400 | +31.41% | -3.84 / +24.69 / -4.20 / +0.42 / +13.93 |
| 삼현 | 42,300 | 50,100 | +18.44% | -4.02 / +29.80 / -6.07 / -2.32 / +3.62 |
| 케이엔알시스템 | 17,760 | 18,980 | +6.87% | -6.42 / +17.75 / -3.68 / +0.53 / +0.16 |
| 알에스오토메이션 | 10,050 | 10,580 | +5.27% | +0.10 / +2.88 / -2.61 / +0.40 / +4.55 |
| 휴림로봇 | 6,200 | 6,450 | +4.03% | -3.71 / +2.85 / -0.81 / +0.66 / +5.22 |
| 에스피지 | 96,800 | 99,400 | +2.69% | -6.30 / +13.34 / -4.47 / +0.31 / +0.91 |
| 뉴로메카 | 19,020 | 19,470 | +2.37% | -7.94 / +2.00 / +0.56 / +2.45 / +5.82 |
| 티로보틱스 | 13,040 | 13,340 | +2.30% | -4.06 / +1.52 / -2.91 / -0.24 / +8.46 |
| 유진로봇 | 12,230 | 12,500 | +2.21% | -1.96 / +1.00 / -5.45 / +2.53 / +6.47 |
| 이랜시스 | 5,790 | 5,900 | +1.90% | -4.32 / +2.17 / -1.06 / 0.00 / +5.36 |
| 엔젤로보틱스 | 21,100 | 21,450 | +1.66% | -4.74 / +2.49 / -1.94 / +0.99 / +5.15 |
| 에스비비테크 | 40,350 | 40,850 | +1.24% | -3.35 / +5.77 / -1.94 / -1.11 / +2.13 |
| 로보스타 | 78,000 | 78,800 | +1.03% | -2.95 / +4.62 / -3.03 / +2.47 / +0.13 |
| 유일로보틱스 | 68,700 | 69,200 | +0.73% | -2.91 / +4.20 / -1.73 / +1.90 / -0.57 |
| 레인보우로보틱스 | 436,000 | 436,000 | 0.00% | -3.56 / +3.09 / -2.31 / +1.18 / +1.75 |
| 클로봇 | 23,700 | 23,450 | -1.05% | -5.06 / +2.44 / -0.87 / +0.66 / +1.96 |
| 삼익THK | 7,690 | 7,570 | -1.56% | -1.17 / +0.26 / -0.92 / +0.66 / -0.39 |
| 스맥 | 4,340 | 4,210 | -3.00% | +5.99 / -6.20 / -2.32 / +2.73 / -2.77 |
| 두산로보틱스 | 71,500 | 69,200 | -3.22% | -2.94 / +0.14 / -2.59 / +2.07 / +0.14 |
| 씨메스로보틱스 | 19,730 | 18,790 | -4.76% | -7.65 / +2.41 / -4.39 / +3.03 / +2.23 |
| 로보티즈 | 323,500 | 306,500 | -5.26% | +0.31 / 0.00 / -4.78 / +0.32 / -1.13 |
| 나우로보틱스 | 17,820 | 16,000 | -10.21% | -11.17 / +2.84 / -1.97 / 0.00 / +0.25 |
종가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이다. 이번 주 포털 일별시세의 '종가'가 넥스트레이드 야간 거래(20시)의 마지막 체결가로 바뀌어 정규장 종가와 다르므로, 이 표는 다음금융 익일 기준가와 야후파이낸스 일봉으로 22종목×6영업일을 정규장 기준으로 계산했다. 예를 들어 삼현의 화요일 상한가 +29.80%는 월요일 정규장 종가 40,600원이 기준이고, 포털에 표시된 39,600원은 월요일 야간 가격이다. 상승 14, 보합 1, 하락 7이다. 로봇 ETF는 KODEX 로봇액티브 -1.67%, RISE AI&로봇 -1.26%,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1.31%였고, 국내 상장 해외 ETF인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4.63%,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4.26%는 원·달러 +2.8%의 환율 효과가 들어간 값이다. 이 22종목 밖에서는 화요일 원익홀딩스 +21%, 코닉오토메이션 +20%, 링크솔루션 +15%, 코윈로보틱스(옛 코윈테크) +7%가 동반 급등했다(장중 기준).
지난주 리뷰는 "몸통보다 관절이 먼저 돈이 됐다"며 삼현·나우로보틱스·뉴로메카 세 소형주의 급등을 다뤘다. 이번 주 삼현은 한 번 더 상한가를 갔고 나우로보틱스는 -10.21%로 되돌렸으며 뉴로메카는 +2.37%로 지켰다. 세 종목의 차이는 기관이 붙었느냐였다.
닷새의 경로 — 화요일 하루가 만들고 금요일이 더했다
월요일(9/14) 하이젠알앤엠 20,050원(-3.84%). 코스피 -3.26% 급락일에 22종목 중 19개가 내렸다(스맥 +5.99%, 로보티즈 +0.31%, 알에스오토메이션 +0.10%만 상승). 지난주 급등주가 가장 크게 되돌렸다. 나우로보틱스 -11.17%, 뉴로메카 -7.94%, 씨메스로보틱스 -7.65%, 케이엔알시스템 -6.42%, 에스피지 -6.30%.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 김성래 연구원은 "피지컬 AI 모멘텀의 중심축이 휴머노이드에서 자율주행·로보택시로 옮겨간다"며 휴머노이드 모멘텀이 올해 중반부터 둔화됐다고 진단했고(자율주행 비중 2025년 39%에서 2035년 69%), 뉴스핌은 삼성이 2027년까지 구미에 휴머노이드 생산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를 짓고 삼성SDS가 2027년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낸다는 그룹 로드맵을 단독 보도했다.
화요일(9/15) 25,000원(+24.69%). 코스피가 나흘째 내린 날(-0.85%) 부품주가 급등했다. 삼현 상한가(52,700원, +29.80%), 하이젠알앤엠 장중 상한가(26,050원) 뒤 +24.69%, 케이엔알시스템 +17.75%, 에스피지 +13.34%, 에스비비테크 +5.77%, 로보스타 +4.62%. 재료는 둘로 정리된다. 하나는 9월 11일 산업부가 창원에서 연 「제1회 M.AX 지역확산 콘퍼런스」다. AI 팩토리 170개 사업장에서 생산성 +30%·불량 -15%를 냈다는 성과 발표에 삼현이 "설계부터 물류·품질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 연결하는 제조 AX 체계"를 직접 발표한 기업으로 소개됐다. 다른 하나는 미국의 중국산 로봇 규제 반사이익 기대인데, 이번 주 미국의 새 조치는 없었고 7월 28일 FCC 커버드리스트가 최신이다. 와이드경제는 하이젠알앤엠의 '인간친화형 지능형 액추에이터'(관절이 외부 충격을 스스로 감지·대응), 3세대 협동로봇 관절모터 국내 공급, LG디스플레이 베트남 AMR 액추에이터 납품, 연 10만 대 증설을 짚었다. 이날 외국인은 하이젠알앤엠 7만 3,127주, 에스피지 17만 1,654주, 휴림로봇 34만 7,195주를 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공모가를 밴드 상단 18,000원으로 확정하고 일반청약을 시작했다.
수요일(9/16) 23,950원(-4.20%). 22종목 중 21개 하락(평균 -2.70%, 뉴로메카만 +0.56%). 에스피지 -4.47%, 삼현 -6.07%, 로보티즈 -4.78%, 유진로봇 -5.45%. 외국인은 22종목 중 21개를 팔았다(이랜시스만 예외; 하이젠 -8만 1,768주, 클로봇 -8만 8,275주, 에스피지 -7만 9,230주, 휴림로봇 -8만 1,838주). 화요일 산 것을 하루 만에 되판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빅웨이브로보틱스 일반청약 마감일(1,375.34 대 1, 증거금 4조 9,512억원)이었고 브릴스는 공모가 19,500원(상단)을 확정했다. 인과는 단정하지 않지만 로봇 소형주 자금이 공모주 청약에 묶인 날과 겹친다.
목요일(9/17) 24,050원(+0.42%). 새벽 FOMC 인상. CBC는 "금리 부담이 성장주 밸류에이션의 새 변수"라 썼는데 로봇주는 22종목 중 17개가 소폭 올랐다(평균 +0.89%). 대형 3사 +0.3~+2.1%, 부품주 +0.3~+0.5%(삼현 -2.32%·에스비비테크 -1.11%는 하락). 유진로봇은 외국인이 하루에 63만 6,474주를 순매수했다(보유율 19.97%에서 21.55%, 사유는 특정되지 않았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삼성중공업이 조선·로봇 기술 협력 협약을 맺었고, 현대글로비스-삼성물산 스마트빌딩 물류자동화, 에니아이-SK네트웍스서비스 조리로봇 설치망 협력이 발표됐다. 브릴스 일반청약이 시작됐다.
금요일(9/18) 27,400원(+13.93%). 코스피 +2.66%, 미 10년물 4.94%로 내려온 날 부품·중소형주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하이젠알앤엠 +13.93%, 티로보틱스 +8.46%(로봇신문 "북미 생산거점 구축", 포드에너지 ESS용 AMR 누적 190억원 수주, FCC 규제 대응), 유진로봇 +6.47%, 뉴로메카 +5.82%, 이랜시스 +5.36%, 휴림로봇 +5.22%, 알에스오토메이션 +4.55%. 대형은 못 따라갔다. 레인보우 +1.75%, 두산로보틱스 +0.14%, 로보티즈 -1.13%. 장 마감 뒤 두산로보틱스가 대표이사를 김민표 대표에서 권영민 두산모트롤 대표로 바꿨다. 2025년 2월 토스페이먼츠에서 영입한 지 1년 7개월 만이고 임기가 3년 남은 상태였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 경험과 경영 전반 전문성이 중장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했다. 브릴스 청약은 1,677 대 1, 증거금 4조 9,000억원 이상으로 마감했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자체 개발 로봇 40만 대를 2028년 이후 공장에 투입하고 연 1조 엔을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한 주를 정리하면 하이젠알앤엠은 20,850원에서 27,400원까지 31.41% 오르는 동안 회사 공시가 없었고, 외국인은 화요일 7만 3,000주를 샀다가 수·목·금 사흘간 17만 3,000주를 되팔아 주간 -10만 1,773주였으며, 산 것은 기관 12만 9,559주였다.
닷새의 시장 — 이 분야가 코스닥에서 있던 자리
코스닥 주간 +0.79%의 닷새 동안 로봇은 대체로 지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되 폭이 훨씬 컸다. 월요일 코스닥 -1.69%에 22종목 중 19개가 내려 지수보다 더 크게 하락했고(평균 -3.71%), 화요일 코스닥 +0.70%에 부품주가 두 자릿수로 급등해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으며(평균 +5.46%), 수요일 코스닥 +0.44%에 22종목 중 21개가 내렸고(평균 -2.70%), 목요일 +0.76%에 17종목이 소폭 올랐으며(+0.89%), 금요일 +0.60%에 부품·중소형주가 다시 올랐다(+2.88%). 지수보다 변동이 세 배쯤 큰 분야가 지수와 방향이 갈린 날이 닷새 중 하루(수요일)였고, 방향이 같아도 폭이 크게 다른 날이 사흘(월·화·금)이었다. 코스닥 나흘 상승을 만든 것은 반도체 소부장이었고(조선비즈 9/18), 로봇은 반도체 소부장이 이끈 지수 흐름과 별개로 자체 재료에 반응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렇다. 지난주(9/7~11)는 삼현 +29.95%, 나우로보틱스 +20.73%가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5.01%였던 '부품 상승률이 완성품을 웃돈 주'였고, 이번 주도 같은 구도가 2주째 이어졌다. 다른 점은 지난주 1위 삼현이 이번 주에도 2위(+18.44%)를 지킨 반면 지난주 2위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주 상승률 최하위(-10.21%)가 됐다는 것이다. 기관 순매수가 들어온 종목과 개인만 순매수한 종목의 차이가 2주째 벌어졌다. 지난주 리뷰가 남긴 재료 중 정부 피지컬 AI 예산 3조 1,000억원은 이번 주 부품 내재화 논리로 값이 됐고, 경북·포항·뉴로메카 1,800억원 로봇 파운드리 협약(9/10)은 뉴로메카 목·금 반등(+2.45%, +5.82%)으로 뒤늦게 반영됐으며, 빅웨이브로보틱스 공모가 확정은 청약 1,375 대 1로 이어졌다. 지난주에 없던 재료는 M.AX 콘퍼런스, 한화투자증권의 휴머노이드 둔화 진단, 두산로보틱스 CEO 교체, 도요타 40만 대, 유니트리 반등이다.
업황 지표 한눈에
| 지표 | 수치 | 기준·출처 |
|---|---|---|
| 빅웨이브로보틱스 청약 | 1,375.34:1, 증거금 4조 9,512억원, 공모가 18,000원, 9/29 상장 | 로봇신문·뉴데일리 9/16 |
| 브릴스 청약 | 1,677:1, 증거금 4.9조원+, 공모가 19,500원, 10/1 상장 | CBC·이데일리 9/18 |
| 휴머노이드 원가 중 액추에이터·로봇핸드 | 약 70% | 금융위·산업부 8/27 |
| 2027년 피지컬 AI 예산 | 3조 1,000억원(실증 5,000억·국산 로봇 2,000대) | 정부 9/1 |
| 국내 로봇 ETF 주간 | KODEX 로봇액티브 -1.67%,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 +1.31% | 거래소 |
| 해외 로봇 ETF 주간(국내 상장) | 미국휴머노이드 +4.63%, 차이나휴머노이드 +4.26% | 거래소(환율 효과 포함) |
| 미국 BOTZ / ROBO 주간 | -0.48% / -0.77% | 야후파이낸스 |
| 유니트리 | 고점 대비 -57%(9/15)에서 주간 +7.94%, 예상 PER 347배 | 로봇신문·야후 |
| 도요타 로봇 계획 | 40만 대(2028년~), 연 1조 엔 | 닛케이 아시아 9/18 |
| 코윈로보틱스 상반기 신규 수주 | 1,050억원(2025년 연간 1,500억의 70%) | NH투자증권·로봇신문 9/16 |
부품과 완성 로봇 — 외국인이 파는 주에 외국인 없는 종목이 올랐다
이번 주 이 분야의 등락을 가른 변수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다. 오른 부품주는 하이젠알앤엠 0.63%, 삼현 1.19%, 케이엔알시스템 1.23%(9/18 기준)로 외국인이 거의 없고, 상승하지 못한 완성 로봇 대형 3사는 두산로보틱스 5.55%, 레인보우로보틱스 5.66%, 로보티즈 7.09%다. 코스피 외국인이 9월 9~17일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는 주에 외국인은 로보티즈 3만 9,785주, 두산로보틱스 2만 1,673주, 클로봇 13만 6,538주, 스맥 34만 7,368주, 나우로보틱스 8만 8,51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 비중이 1% 안팎인 부품주는 기관·개인의 순환매만으로 두 자릿수가 가능했다. 매수 주체는 기관이었다(하이젠알앤엠 +12만 9,559주, 삼현 +10만 5,048주). 반대로 나우로보틱스는 외국인이 팔고 개인(+8만 8,760주)만 순매수해 -10.21%였다. 지난주 급등 3인방 중 기관이 붙은 삼현·뉴로메카는 플러스, 개인만 순매수한 나우로보틱스는 마이너스로 갈렸다.
미 10년물이 4.94%로 내려온 금요일, 하이젠알앤엠은 +13.93% 올랐지만 대형 3사는 -1~+2%에 그쳤다. FOMC 당일 목요일에는 대형 3사(+0.3~+2.1%)와 부품주의 움직임에 큰 차이가 없었고, 차이가 난 것은 금리가 내려온 금요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월요일 "휴머노이드 모멘텀 둔화, 중심축은 자율주행"이라고 공개적으로 진단한 주에 휴머노이드 대표주가 약했고, 두산로보틱스는 그 주 금요일 CEO를 바꿨다. 로봇 분야 안에서 "완성체에서 부품으로" 자금이 이동한 주간이며, 그 논리의 뿌리는 8월 27일 금융위·산업부가 국민성장펀드를 발표하며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원가의 약 70%가 액추에이터·로봇핸드"라고 못 박은 데 있다. 정책자금(2027년 피지컬 AI 예산 3조 1,000억원)이 부품 내재화 쪽에 배정된다는 기대가 이번 주 화요일 값이 됐다.
부품주 급등의 배경이 된 숫자 넷
+29.80%, 삼현 상한가. 창원 M.AX 콘퍼런스에서 제조 AX 체계를 발표한 모션컨트롤 기업이 정책 수혜 대표주로 지목됐다. 신규 수주 공시는 없었다. 수요일 -6.07%로 되돌린 뒤 금요일 +3.62%로 주간 +18.44%다.
약 70%, 휴머노이드 원가 중 액추에이터·로봇핸드. 휴머노이드 원가의 약 70%가 액추에이터·로봇핸드라는 정부 발표가 부품 내재화의 근거가 됐고, 하이젠알앤엠(액추에이터·모터), 케이엔알시스템(유압 액추에이터), 에스피지(유성·하모닉·RV 3종 감속기), 에스비비테크(하모닉 감속기), 알에스오토메이션(모션제어)이 그 목록이다. 이들 중 이번 주 신규 수주·증설 공시는 없었다.
약 10조원, 청약 증거금. 빅웨이브로보틱스(9/15~16) 4조 9,512억원과 브릴스(9/17~18) 4조 9,000억원 이상이 이틀씩 연달아 묶였다. 환불은 18일과 22일이다.
21/22, 수요일 외국인 순매도 종목 수. 외국인이 로봇주 거의 전부를 순매도한 날이고 22종목 중 21개가 내렸다(뉴로메카만 +0.56%).
금리·환율 기사를 챙겨보시는 분이라면, 현금·귀금속 보관도 한 번쯤 점검해보셨을 겁니다.

중요 자산일수록 제자리가 필요합니다.
IPO — 빅웨이브 9월 29일, 브릴스 10월 1일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수요예측 2,255곳 1,109.37 대 1로 공모가 18,000원(밴드 상단)을 확정했다. 밴드 자체가 22,000~27,000원에서 20,000~24,000원, 15,000~18,000원으로 두 번 낮아진 것이고, 인베스트는 PSR 18.51배에서 15.41배로 하향됐으며 PSR 기준 주당가치 30,428원 대 PER 기준 10,880원이라고 썼다. 성장 기대가 가격에 먼저 들어가 있다는 뜻이다. 일반청약 1,375.34 대 1(인베스트 표기 1,375.08 대 1), 증거금 약 4조 9,512억원, 일반 배정 40만주(총 160만주의 25%), 공모금 288억원, 시총 약 1,849억원, 주관 유진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납입·환불 18일, 상장 9월 29일이다. 사업은 로봇 도입 지원·비교 플랫폼 '마로솔'(운영 데이터 100만 건 이상, 400개 이상 구축 사례)과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솔링크', 구독형 RaaS이고, 김민교 대표는 "산업용 휴머노이드와 북미 진출로 산업용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말했다. 브릴스(로봇 모듈화 플랫폼, 자동차·이차전지·반도체 자동화)는 수요예측 2,181곳 1,187.74 대 1, 98.93%가 상단 이상을 써내 공모가 19,500원, 공모금 약 234억원, 시총 약 2,216억원, 일반청약 1,677 대 1(비례 3,352.52 대 1), 균등 1.32주, 10월 1일 상장이다. 중국은 반대로 갔다. 유니트리가 8월 19일 상장(공모가 150.80위안, 첫날 종가 845위안) 뒤 9월 15일 469.80위안까지 고점 대비 57% 하락하자 중국 당국이 휴머노이드 IPO 심사를 강화했고(반복 매출·손실 축소·핵심기술 요구), 로봇신문은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 경고등"을 썼다. 그 주에 유니트리 주가는 +7.94%로 바닥 반등했고 국내는 5조원 안팎의 증거금이 두 차례 유입됐다.
휴머노이드·피지컬 AI — 이번 주 나온 것
삼성 로드맵(뉴스핌 단독)은 9월 7일 "CES 2027 공개 목표"의 후속이다. 2027년까지 구미 생산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 삼성SDS의 이기종 로봇·기존 설비 통합 작업 배분 플랫폼, 실증은 삼성전자·세메스(부품 핸들링), 삼성중공업(조선소 비정형 환경), 삼성디스플레이(정밀 조작)에서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다. 두산은 CEO 교체가 이번 주 뉴스이고, 김 대표 재임 중 미국 원엑시아 인수와 이노베이션센터 개소가 있었다. 정부 쪽은 2027년 피지컬 AI 예산 3조 1,000억원(9/1 발표, 8대 분야 실증 5,000억원·국산 AI 로봇 2,000대) 이후 국회 심사 관련 새 사실이 없었고(예산 심사는 11월), 이번 주 정부발 로봇 뉴스는 산업부 M.AX 지역확산(창원 다음 충북·경북·광주전남), 코난테크놀로지 경남 피지컬 AI 국책과제(LAM) 착수, 농식품부 조리로봇, 로브로스 M.AX 대상 장관표창이었다. 실증 투입은 현대글로비스-삼성물산, 에니아이-SK네트웍스서비스, 삼성서울병원 수술보조 시연, 엑스와이지 로봇 바리스타(무신사 뷰티 홍대, 벡스코 1,005잔)가 있었고 CJ 관련 새 건은 없었다.
해외 연동 — 미국은 보합, 중국은 바닥 반등, 일본은 40만 대
| 종목·ETF | 9/11 | 9/18 | 주간 |
|---|---|---|---|
| 유니트리(상하이, 위안) | 477.12 | 514.98 | +7.94% |
| 인튜이티브서지컬 | 369.15 | 393.33 | +6.55% |
| 유비테크(홍콩, HKD) | 77.95 | 80.85 | +3.72% |
| 화낙(도쿄, 엔) | 5,735 | 5,852 | +2.04% |
| 야스카와(도쿄, 엔) | 4,301 | 4,383 | +1.91% |
| 엔비디아 | 218.29 | 222.27 | +1.82% |
| ARKQ ETF | 121.36 | 122.20 | +0.69% |
| 테슬라 | 365.44 | 364.27 | -0.32% |
| BOTZ ETF | 35.28 | 35.11 | -0.48% |
| 심보틱 | 42.13 | 41.89 | -0.57% |
| ROBO ETF | 79.11 | 78.50 | -0.77% |
| 테라다인 | 379.72 | 371.47 | -2.17% |
| 로크웰오토메이션 | 428.39 | 415.62 | -2.98% |
미국 로봇·자동화 ETF(BOTZ·ROBO)는 보합~소폭 하락이고, 월요일 'AI 속도조절론' 충격일에 테라다인이 -13.3%(SOX -5.86%)로 가장 컸다가 주간 -2.17%로 회복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 +6.55%는 미국 로봇주 중 유일한 큰 폭 상승이다. 테슬라는 -0.32%인데 텍사스 기가팩토리 옵티머스 전용공장(약 65만㎡) 건설 영상이 나왔고 프리몬트 파일럿 라인 초기 생산이 이르면 4분기다. 중국은 유비테크가 광시 류저우 공장(10분에 1대, 연 1만 대 이상, 워커S·크루저)을 가동해 +3.72%, 유니트리는 상반기 이익 -19%·매출 성장 둔화·예상 PER 347배라는 로봇신문 경고 기사와 반대로 +7.94% 반등했다(샤오미 레이쥔 방문, 60억 파라미터 '범용 두뇌' 오픈소스). 일본은 도요타가 자체 로봇 'ELEY'(50kg, 바퀴형, 2지 그리퍼) 40만 대를 2028년 이후 60개 거점에 투입하고 연 1조 엔을 쓴다는 닛케이 보도가 있었다.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은 "로봇은 인간을 대체하려는 게 아니라 공존하는 세상을 목표"라고 했다. 애질리티는 '디짓5'를 공개했다.
이번 주 공시·정책 목록
- 9/11(금) 산업부 M.AX 지역확산 콘퍼런스(창원), 삼현 발표 / 9/12(토) 유비테크 류저우 공장 가동 - 9/14(월) 한화투자증권 "피지컬 AI 중심축 자율주행으로" / 뉴스핌 삼성 휴머노이드 로드맵 / 유니트리 범용 두뇌 오픈소스 / 22종목 중 19개 하락 - 9/15(화) 빅웨이브 공모가 18,000 확정 / 삼현 상한가·하이젠 +24.69%·케이엔알 +17.75%·에스피지 +13.34% - 9/16(수) 빅웨이브 청약 1,375.34:1 / 브릴스 공모가 19,500 확정 / NH투자증권 코윈로보틱스 리포트 / 22종목 중 21개 하락, 외국인 21종목 순매도 - 9/17(목) FOMC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삼성중공업 협약 / 현대글로비스-삼성물산 / 유진로봇 외국인 +63만주 / 테슬라 옵티머스 공장 영상 - 9/18(금) 티로보틱스 북미 생산거점 / 두산로보틱스 CEO 권영민 선임 / 브릴스 청약 1,677:1 / 도요타 로봇 40만 대·연 1조 엔 / 코난테크놀로지 피지컬 AI 국책
KON의 읽기 — 완성 로봇은 금리 부담에 약세, 부품은 정책 기대에 급등
이번 주 이 분야를 한 줄로 줄이면 그렇다. 지난주 리뷰에서 "몸통보다 관절이 먼저 돈이 됐다"고 썼다. 이번 주도 관절(액추에이터·감속기·모션컨트롤)이 몸통(완성 로봇)보다 먼저 돈이 됐고, 지난주 급등 3인방 중 기관이 붙은 것과 아닌 것이 갈렸으며, 새 급등주(하이젠·케이엔알·에스피지)도 같은 구조였다. 새 급등주는 회사 공시 없이 정책 재료로 올랐고, 수요일 하루에 외국인이 21종목을 팔며 시험을 받았으며, 금요일 금리가 내려오자 다시 올랐다. 이 값이 지속되려면 다음 주 사흘 동안 기관이 더 사거나 회사가 수주를 공시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이번 주에는 없었다.
완성 로봇 대형 3사가 상승하지 못한 데는 두 가지가 겹쳤다. 하나는 외국인이다. 대형 3사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5~7%대로 급등 부품주(0.6~1.2%)보다 높고, 외국인이 7일 연속 순매도한 주에 로보티즈(-3만 9,785주)와 두산로보틱스(-2만 1,673주)도 매도 대상이었다. 다른 하나는 서사다. "휴머노이드 모멘텀 둔화"라는 증권사 진단, 중국 유니트리의 고점 대비 -57%, 그리고 금요일 두산로보틱스 CEO 교체가 한 주에 있었다. 반면 정책은 부품 쪽을 가리켰다. 원가 70%가 액추에이터·로봇핸드라는 정부 문장이 자금의 방향을 정했고, KODEX 로봇액티브가 -1.67%인데 부품 소형주가 +18~31%인 "지수는 오르지 않고 개별 종목만 급등한 주"가 됐다. 다음 주 이 분야의 첫 숫자는 22일 브릴스 환불로 돌아오는 4조 9,000억원이 로봇 소형주로 다시 유입되는지, 두 번째는 29일 빅웨이브로보틱스 첫날 가격이 공모가 18,000원(시총 1,849억원)을 지키는지다. 로봇 IPO 밸류의 시금석이고, 중국이 심사를 조이는 동안 한국에서 두 차례 5조원 안팎의 증거금이 유입된 공모주의 가격이 얼마인지를 그날 시장이 말한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1. 9/22(화) 브릴스 환불·배정 — 청약 자금 4.9조원 복귀, 로봇 소형주 수급 변화. 2. 9/29(화) 빅웨이브로보틱스 상장, 10/1(목) 브릴스 상장 — 공모가 18,000원·19,500원 대비 첫날 가격. 3. 하이젠알앤엠·삼현·에스피지 신규 수주 공시 여부 — 정책 재료를 실적으로 잇는지. 외국인 되매도 뒤 기관 매수 지속 여부. 4. 두산로보틱스 권영민 체제 첫 메시지, 삼성 구미 로봇 데이터 팩토리 후속, 레인보우·로보티즈 대미 관세·232조 로봇 조사 결정. 5. 유진로봇 외국인 63만주의 정체(블록 매수 추정), 나우로보틱스 되돌림 지속 여부. 6. 해외 — 테슬라 옵티머스 프리몬트 파일럿 4분기, 도요타 로봇 계획 세부, 유니트리 반등 지속·중국 IPO 심사, 미국 232조 로봇 조사. 7. 정책 — 2027 피지컬 AI 예산 3.1조 국회 심사(11월), M.AX 지역확산 다음 일정(충북·경북·광주전남).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종가·등락률은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으로 다음금융 익일 기준가와 야후파이낸스 일봉이 22종목×5영업일(9/11~17) 일치했고 9/18은 야후 단독이다. 하이젠알앤엠 화요일 +24.69%는 정규장 종가 기준이며, 중앙이코노미뉴스의 25,050원(+24.94%)은 16시 19분 야간 거래 가격이다. 외국인·기관 수량은 네이버 투자자별 매매동향 단독 자료(금액 아님)다. 화요일 급등은 뉴스핌·글로벌이코노믹·와이드경제 9/15, M.AX 콘퍼런스는 서울신문·EBN 9/11, 한화투자증권은 아시아경제·로봇신문 9/14, 삼성 로드맵은 뉴스핌 9/14(단일), 빅웨이브는 로봇신문·인베스트·뉴데일리·뉴스톱 9/16, 브릴스는 뉴스핌·벤처스퀘어·CBC·이데일리, 티로보틱스는 머니투데이·아시아경제·뉴스핌·로봇신문 9/18, 두산로보틱스는 한국경제·아시아경제·뉴데일리·로봇신문 9/18, 도요타는 닛케이 아시아·서울경제 영문, 유비테크는 한국경제·서울경제·아주경제, 유니트리는 로봇신문·로봇리포트, 해외 시세는 야후·네이버 해외증시 교차(BOTZ·ROBO·ARKQ·야스카와·유니트리는 야후 단독)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으며, 언급된 지표와 종목은 이번 주 시장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한 사례다. 투자 판단 전에는 원문 기사와 거래소 공시를 함께 확인하기를 권한다.
한눈에 정리
- 부품은 위, 완성 로봇은 아래 — 22종목 중 14개 상승 +31.41%
💹 국내 로봇 ETF는 대형주 비중 탓에 -1.67%였습니다. - 하이젠알앤엠, 화요일 하루가 만들고 금요일이 더했다 +24.69%
💹 회사 공시는 닷새 동안 0건이었고 산 것은 기관 13만주였습니다. - 삼현 상한가, 원가 70%, 청약 증거금 10조, 외국인 21종목 매도 약 10조
💹 정책이 재료였고 기관·개인이 샀습니다. - 외국인이 파는 주에 외국인 보유가 적은 종목이 올랐다 -5.26%
💹 두산로보틱스는 금요일 장 마감 뒤 CEO를 교체했습니다. - 중국 유니트리 반등, 국내는 부품만, 삼성은 2027년 구미 +7.94%
💹 29일 빅웨이브로보틱스, 10월 1일 브릴스가 상장합니다.
📊 오늘의 시장
해외와 정책이다. 중국 유니트리는 상장 뒤 고점 대비 -57% 빠진 자리에서 주간 +7.9% 반등했고, 미국 로봇 ETF는 보합. 국내에 상장된 미국 휴머노이드 ETF는 환율 덕에 +4.6% 올라 국내 로봇 ETF와 6%포인트 벌어졌다. 이번 주 이 분야를 한 줄로 줄이면, 완성 로봇은 금리에 눌렸고 부품은 정책에 튀었다는 것이다.
29일 빅웨이브로보틱스, 10월 1일 브릴스가 상장한다. 이것으로 여섯 분야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 주 토요일 9월 넷째 주 주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리뷰의 밸류체인별 심층 기사는 홈페이지 www.konnews.co.kr 에서 출처와 함께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두시면 다음 소식을 놓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 카드뉴스 7장







📌 이 기사의 검증 출처
- 출처: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 9/11~9/18
- 출처: 뉴스핌·와이드경제 9/15 · 네이버 매매동향
- 출처: 뉴스핌·글로벌이코노믹 · 로봇신문·CBC
- 출처: 한국거래소 · 뉴데일리 9/18
- 출처: 야후파이낸스 · 뉴스핌 9/14 · 로봇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