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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 브리핑 · 저녁 마감

[0821 저녁] 2부 — 코스피 +0.88%, 코스닥 -4.63% —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 삼성전자는 3.87% 올랐다

2026-08-21 · 🌙 마감 브리핑
이 기사에서 더 깊이 다루는 것
  1. 코스피와 코스닥이 5.5%포인트 벌어졌다
  2.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올해 32번째
  3. 코스닥을 누른 것은 미국 장기금리였다
  4. 코스피를 떠받친 것은 삼성 주주환원 기대
  5. 가계대출 배분은 이날 정해지지 않았다
  6. 생산자물가는 내렸고, 연체율은 겉과 속이 달랐다
  7.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코스피가 21일 0.88% 오른 6,912.95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4.63% 급락한 801.94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오전 10시 5분에는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수는 올랐지만 코스닥 성장주는 무너진, 하루 안에서 방향이 갈린 장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5.5%포인트 벌어졌다

코스피는 이날 6,759.95로 1.35%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가 1.32%, S&P500이 0.87%, 나스닥이 1.00% 내린 흐름이 그대로 넘어온 결과다. 그러나 오전 10시 10분 0.76% 하락으로 낙폭을 줄인 뒤 11시에는 0.45% 상승으로 방향을 바꿨고, 종가는 60.37포인트 오른 6,912.95를 기록했다. 장중 저점 대비 약 2.3%포인트를 되돌린 셈이다.

지난주 대비 이번 주 — 나스닥·S&P500·다우 등락률(%)
월8/10화8/11수8/12목8/13금8/14월8/17화8/18수8/19목8/20-0.32%-0.60%+0.54%+0.81%-0.30%-0.32%-1.33%-0.09%-1.00%-0.06%-0.32%+0.26%+0.65%-0.20%-0.52%-0.69%+0.38%-0.87%-0.34%+0.13%-0.51%-0.22%+0.55%-1.32%
▲나스닥■S&P500●다우
일부 요일은 자사 검증 데이터가 없어 생략했습니다.

코스닥은 반대로 갔다. 824.05로 2.00% 하락 출발한 뒤 오전 10시 10분 800.37까지 밀렸고, 11시에는 796선으로 800선이 무너졌다. 종가는 38.95포인트 내린 801.94로, 8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두 지수의 등락률 격차는 5.5%포인트에 달했다.

수급도 갈렸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2,0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8,624억원, 외국인이 4,2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7,2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3,704억원, 기관 3,638억원이 순매도로 맞섰다. 외국인은 오전 11시까지만 해도 코스피에서 3,185억원 순매수였으나 오후 들어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올해 32번째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5분 5초 코스닥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1,477.00에서 1,387.40으로 6.06% 하락한 상태였고, 코스닥150 현물도 1,471.82에서 1,391.11로 5.48% 내렸다.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돼 발동 요건을 채웠다. 올해 들어 32번째 사이드카이며, 이 가운데 매도 사이드카는 14번째다. 서킷브레이커는 발동되지 않았고 코스피에서는 사이드카가 걸리지 않았다.

코스닥을 누른 것은 미국 장기금리였다

코스닥 급락의 배경에는 간밤 미국 국채금리 재상승이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70%대로 다시 올라섰고, 30년 만기 금리도 5.24%대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함께 올라 브렌트유는 2.36% 상승한 배럴당 93.7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금리가 잠시 진정됐으나, 그 효과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금리가 오르면 먼 미래의 이익을 현재 가치로 당겨 계산하는 성장주가 먼저 눌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의 이차전지·바이오·로봇 종목이 나란히 밀린 것도 이 구조 때문이다. 마감 기준으로 에코프로가 7.26%, 에코프로비엠이 7.45%, 에이비엘바이오가 8.85% 내렸다.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사업에 새로운 악재가 나온 것이 아니라, 할인율이 움직인 결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코스피를 떠받친 것은 삼성 주주환원 기대

반대편에서는 삼성 계열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3.87% 오른 281,500원에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8.26%, 삼성생명이 10.61%, 삼성물산이 5.75% 올라 계열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지분 보유사와 우선주로 기대가 번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는 100조원대, 한국경제는 150조원 안팎, 블룸버그는 최대 110조원(790억달러), 비즈워치는 약 150조원, 뉴시스는 증권가 추정치로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을 전했다. 이사회 시점에 대해서도 21일 오후로 본 매체와 다음 주로 본 매체가 갈린다. 같은 사안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고 있는 만큼,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회사의 확정 공시로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19일 장 마감 후 자사주 2,407만주, 약 40조원 규모의 매입·소각을 공시해 20일 12.73% 급등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2.31% 오른 173만원에 마감하며 상승 폭을 줄였다.

가계대출 배분은 이날 정해지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은행별로 나눌 가계대출 추가 여력의 배분 방침은 21일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도 이날 관련 발표는 오르지 않았다. 확인되는 일정은 은행별 목표치를 앞으로 2~3주 안에 재조정한다는 것까지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오후 은행권 여신 담당자를 소집해 가계대출 관리계획 실무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전체 추가 여력 규모도 매체에 따라 다르다. 이데일리는 전 금융권 26조원, 한국일보는 약 30조원으로 전했다. 5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7조 5,000억원을 배분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나 이는 확정된 배분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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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먼저 움직인 것은 집단대출이다. 금융당국이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을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총량과 별도로 관리하기로 하면서, 개별 사업장의 잔금대출 한도가 은행별로 확대됐다. 한 재건축 단지의 경우 하나은행이 1,0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KB국민은행이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신한은행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한도를 늘렸다.

생산자물가는 내렸고, 연체율은 겉과 속이 달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39로 전월 대비 0.4% 내렸다. 11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높다. 공산품이 0.5%,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0.6%, 서비스가 0.4% 내렸고 농림수산품만 1.5% 올랐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이 수입물가를 통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이 같은 날 발표한 6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 말 0.67%보다 0.11%포인트 내렸다. 다만 이 하락은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매각이 늘어난 결과다. 6월 상각·매각 규모는 5조 3,000억원으로 5월보다 3조 8,000억원 많았다. 전년 동월 말 0.52%와 비교하면 0.04%포인트 높고, 6월 기준으로는 10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표면의 하락과 기저의 상승을 함께 봐야 하는 숫자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386.5원으로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6.1원 내렸다. 미국 장기금리가 오른 날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이례적인 조합이다. 다만 그 배경을 특정 수급으로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지수·종가는 YTN(8월 21일 15시 40분)과 MBC(8월 21일 15시 50분) 본문을, 마감 수급과 개별 종목 등락률은 뉴스핌 마감시황(8월 21일 16시)을 대조했다. 사이드카 발동 시각과 코스닥150 선물·현물 수치는 문화일보와 주간한국이 일치했다. 환율은 아시아경제·MBC·YTN 세 곳이 1,386.5원으로 일치했다. 생산자물가는 헤럴드경제와 ZDNet Korea, 연체율은 디지털타임스와 헤럴드경제, 가계대출 일정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게시판과 이투데이·이데일리를 확인했다.

매체 간 차이가 있는 항목은 그대로 밝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률은 뉴스핌이 각각 3.87%·2.31%, YTN이 3.78%·2.19%로 달랐다. 전일 종가 271,000원과 1,691,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87%와 2.31%가 맞아 이 값을 사용했다. 삼성전자 주주환원 규모는 100조원대(머니투데이), 150조원 안팎(한국경제), 최대 110조원(블룸버그), 약 150조원(비즈워치), 100조~200조원(뉴시스)으로 갈린다. 가계대출 추가 여력은 26조원(이데일리)과 약 30조원(한국일보)으로 다르다. 같은 항목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고 있으므로,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않기를 권한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한눈에 정리

  •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4.63%
    💹 지수 하나로 오늘을 요약할 수 없는 날이었다.
  • 이차전지·바이오·로봇 동반 급락 4.70%
    💹 종목이 나빠진 게 아니라, 금리가 움직였다.
  • 삼성전자 3.87%, 주주환원 기대 +3.87%
    💹 확정 공시 전까지는 숫자가 아니라 기대다.
  • 가계대출 배분, 오늘은 없었다 2~3주
    💹 은행별 대출 여력의 윤곽은 아직 그려지지 않았다.
  • 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 -0.4%
    💹 연체율은 내렸지만, 털어낸 규모를 함께 봐야 한다.

📊 오늘의 시장

30초 정리 — 코스피 6,912.95 (+0.88%). 코스닥 801.94 (-4.63%). 원/달러 1,386.5원 (-6.1원, 주간거래 종가).

지표수치등락
코스피6,912.95+0.88%
코스닥801.94-4.63%
원/달러1,386.5원-6.1원
미국 10년물4.70%대간밤 재상승
다우존스52,759.21-1.32%
코스피·코스닥·원/달러는 2026-08-21 국내 주간거래 마감(15:30) 기준 · 미국 지수·금리는 8/20(목) 현지 마감 기준

오늘 시장은 한 문장으로 요약되지 않습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지수 밖 종목은 대부분 내렸습니다. 여러분의 계좌는 오늘 어느 쪽에 서 있었습니까. 삼성전자 주주환원은 확정 숫자가 나오는 대로 다음 회차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출처와 함께 천천히 — www.konnews.co.kr 다음 주 월요일 아침, 이 자리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지수는 웃었지만
대부분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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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의 검증 출처

KON은 모든 수치를 실제 기사·공식 발표와 대조한 뒤 전달합니다.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YTN · MBC · 문화일보 · 주간한국 (2026-08-21)
  • 한국경제 · 문화일보 · 뉴스핌 (2026-08-21)
  • 뉴스핌 · 머니투데이 · 한국경제 · 비즈워치 (2026-08-20~21)
  • 금융위원회 · 이투데이 · 이데일리 · 헤럴드경제 (2026-08-18~21)
  • 한국은행 · 금융감독원 · 헤럴드경제 · 디지털타임스 (2026-08-21)
ⓘ 개별 종목 등락률은 마감시황 보도 기준이며 집계 매체에 따라 소수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주환원 규모는 확정 공시 전 전망치로 매체마다 다르게 전해집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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