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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분야별

[0919 주말] [9월 3주] HD현대 -15.96%, 한화시스템 +12.83% — 조선은 108일 교섭 결렬로 흔들리고 방산은 UAE 한 건이 홀로 끌었다, 15종목 중 오른 것은 둘

2026-09-19 · 📅 주말·분야별
이 기사에서 더 깊이 다루는 것
  1.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9월 11일 종가에서 9월 18일 종가까지
  2. 닷새의 경로 — 파업 예고에 하락, 밸류에이션 보고서에 반등
  3. 닷새의 시장 — 이 분야가 코스피에서 있던 자리
  4. 조선 — 수주는 사상 최고를 향해 가는데 주가는 노사가 정했다
  5. 방산 — UAE 한 건이 끌고, 지휘부가 바뀌었다
  6. 해운 — 컨테이너 운임은 8주 연속 올랐고, 벌크 운임은 내렸다
  7. 원전·기계 — MOU가 한 주 더 늦어진 값
  8. 해외 연동 — 미국 조선은 같이 내렸고 유럽 방산은 올랐다
  9. 한 주 전과 비교 — 지난주의 재료가 이번 주에 어떻게 됐나
  10. 업황 지표 한눈에
  11. 이번 주 공시·수주·정책 목록
  12. KON의 읽기 — 수주와 운임은 올랐고, 주가는 협상이 정했다
  13. 다음 주 체크포인트
  14. 이 글의 수치와 출처
▶ KON이 직접 만든 영상입니다 · 유튜브에는 곧 올라갑니다

9월 셋째 주 조선·방산·기계 15종목 중 13개가 내렸다. HD현대 -15.96%, HD한국조선해양 -7.66%, 두산에너빌리티 -6.50%였고 오른 것은 한화시스템(+12.83%)과 삼성E&A(+1.57%) 둘이다. 조선은 HD현대중공업 임단협에 흔들렸고, 방산에서는 UAE 한 건으로 한화시스템만 상승했다.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9월 11일 종가에서 9월 18일 종가까지

종목9/119/18주간일별(월/화/수/목/금, %)
한화시스템70,90080,000+12.83%+5.78 / -7.07 / -1.29 / +12.65 / +3.23
삼성E&A51,00051,800+1.57%-0.39 / 0.00 / -0.59 / +1.19 / +1.37
HMM20,85020,800-0.24%+1.92 / -2.82 / -1.45 / +1.97 / +0.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1,0001,078,000-0.28%+5.18 / -6.51 / -0.75 / +3.98 / -1.73
한국항공우주130,500129,800-0.54%+1.92 / -3.01 / -3.02 / +4.24 / -0.46
현대로템124,100122,500-1.29%+0.24 / -2.41 / -1.57 / +2.34 / +0.16
삼성중공업21,40020,800-2.80%+3.27 / -6.33 / -2.42 / +6.44 / -3.26
한화오션85,60082,900-3.15%+0.35 / -4.07 / -1.33 / +2.83 / -0.84
HJ중공업15,99015,470-3.25%-1.44 / -3.74 / -0.86 / +3.32 / -0.45
HD현대중공업479,000460,000-3.97%0.00 / -5.32 / -2.87 / +6.58 / -2.02
흥아해운1,8781,803-3.99%-2.24 / -1.85 / +0.78 / +0.11 / -0.83
팬오션6,0305,750-4.64%+0.17 / -5.96 / +2.11 / +1.38 / -2.21
두산에너빌리티90,80084,900-6.50%-4.19 / -0.92 / -2.78 / +1.91 / -0.59
HD한국조선해양365,500337,500-7.66%-0.55 / -6.74 / -1.92 / +4.81 / -3.16
HD현대247,500208,000-15.96%-0.40 / -8.72 / -4.22 / +3.25 / -6.52

종가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이다. 이번 주 네이버·다음 일별시세의 '종가'가 넥스트레이드 야간 거래의 마지막 체결가로 바뀐 것을 확인했고(HD현대중공업 9/17 표시 470,000원 vs 정규장 469,500원), 이 글은 야후파이낸스 정규장 종가와 네이버·다음의 전일비 역산값이 15종목×6영업일 모두 일치하고 EBN(9/16)·연합뉴스(9/17)·알파경제(9/18) 마감 기사와도 맞는 값만 썼다. 조선 ETF는 TIGER 조선TOP10 -3.24%, SOL 조선TOP3플러스 -3.45%로 코스피(-0.23%)를 3%포인트 밑돌았고, PLUS K방산은 +2.00%로 코스피를 2.23%포인트 웃돌았다. 분석 대상 15종목 밖에서는 한화엔진이 목요일 +10.30%로 주간 +1.99%, HD현대마린엔진 보합, HD현대일렉트릭 -2.94%, HD현대건설기계 -1.89%였다.

지난주 리뷰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과 삼성E&A의 사우디 4조 7,000억원 수주를 다뤘다. 이번 주 그 두 종목은 -0.28%, +1.57%로 조용했고, 값이 크게 움직인 곳은 노사 교섭장이었다.

📎 같이 보면9월 12일 주말 — 조선·방산·기계 분야별 리뷰 · 지난주 리뷰. 이번 주 스코어보드의 시작 종가가 그 글의 끝 종가다.

닷새의 경로 — 파업 예고에 하락, 밸류에이션 보고서에 반등

월요일(9/14) HD현대중공업 479,000원(보합). 코스피 -3.26% 급락일에 조선은 선방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0만㎥급 LNG선 4척(10억 달러)과 원유운반선 2척(2억 달러), 합계 12억 달러(1조 6,476억원)를 수주했다고 공시하고 +3.27%였다. 올해 상선 42척·73억 달러로 연간 목표 57억 달러의 128%이고 지난해 71억 달러를 넘겼다. 방산은 반대로 급락장에서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18%(1,137,000원), 한화시스템 +5.78%,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3.98%, KAI +1.92%로, 지난주 금요일 공시된 크로아티아 천무 6,411억원 계약(천무 18문, 2030년 이행, 유럽 3번째 운용국)에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의 목표가 200만원 최선호 유지와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의 커버리지 개시(150만원)가 붙었다.

화요일(9/15) 453,500원(-5.32%). HD현대중공업 노조가 16~18일 파업을 하루 7시간으로 확대한다고 예고했고, 사측 3차 제시안(9월 10일 20차 교섭, 기본급 11만원·격려금 1,000만원+200%·상품권 50만원)을 거부한 상태였다. 노조 요구는 기본급 14만 9,600원, 상여 100%포인트 인상, 영업이익 30% 조합원 배분이다. 조선 3사가 일제히 급락했다. HD한국조선해양 339,000원(-6.74%), HD현대 225,000원(-8.72%), 삼성중공업 -6.33%, 한화오션 -4.07%다. 같은 날 국고채 3년물이 4.091%로 연중 최고를 찍었고, 방산도 되돌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51%, 한화시스템 -7.07%, KAI -3.01%였고 개별 악재는 없었다. 지난주 리뷰가 다룬 미국 10년물 5%와 국고채 연고점이 고밸류 성장주에 먼저 닿은 날이다.

수요일(9/16) 440,500원(-2.87%). 7시간 파업 첫날. 코스피가 +1.37% 반등했는데 EBN 집계로 조선 6종목이 전부 내렸다. 삼성중공업은 이틀 전 1조 6,476억원 수주 공시에도 -2.42%였다. 포스코 2차 120시간 부분파업도 이날 아침 시작됐다. 정부가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현대건설·DL·SK에코플랜트 등 EPC 5사에 웨스팅하우스 지분(약 15%) 공동 인수를 제안했다는 한국경제 단독 보도가 있었다. 미 전쟁부 조지 르무어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목요일(9/17) 469,500원(+6.58%). 새벽 FOMC 인상 뒤 SK증권 한승한 연구원의 보고서가 나왔다. "조선주 주가 급락으로 12개월 선행 PER은 상승 사이클이 시작된 2023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는데 주가만 단기간에 급락한 전형적인 낙폭 과대 국면"이라며 HD현대중공업 14.5배, 한화오션 13.3배, 삼성중공업 14.9배를 적었고, 조선 3사 합산 영업이익 2028년 13조 7,000억원, HD현대중공업 목표가 97만원 최선호, 리레이팅 축으로 AI 데이터센터용 4행정 중속 엔진·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삼성중공업 2028년 2분기 첫 가동 목표)·글로벌 함정을 들었다. 이날 외국계 창구 순매수 1위는 삼성중공업 58만 3,000주였고 한화엔진 15만 7,000주, 한화시스템 10만 9,000주, 팬오션·삼성E&A 각 12만 9,000주, HMM·대한해운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삼성전자 130만 8,000주, SK하이닉스 19만 1,000주를 팔았다(EBN). 조선이 급반등했다. 삼성중공업 +6.44%, HD한국조선해양 +4.81%, HD현대 +3.25%, 한화오션 +2.83%, 한화엔진 +10.30%(SK증권 "AI 데이터센터향 4행정 중속엔진 수주 가능성"). EBN은 9월 10일 공시된 HD현대중공업의 엔진·SMR 1조 722억원 투자를 배경으로 다시 언급했는데, 이는 이날 새 재료가 아니라 지난주 것이다. 방산에서는 한화시스템이 UAE 국영 방산기업 EDGE그룹과 통합대공망 구축사업 주요조건합의서(HoT)를 9월 15일 체결했다고 공개하며 77,500원(+12.65%)으로 마쳤다. L-SAM 신규 도입과 천궁-Ⅱ 추가 도입 협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98%, KAI +4.24%, 현대로템 +2.34%가 따라갔다.

금요일(9/18) 460,000원(-2.02%). 코스피 +2.66%, 외국인 8일 만의 순매수 속에 조선은 차익실현이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대통령 간담회와 BOJ 회의를 앞둔 경계로 금융·조선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외국인이 9월 8일 이후 처음 현물·선물을 동반 순매수했다"고 했다. HD한국조선해양 337,500원(-3.16%)은 주간 최저 마감이고, HD현대 208,000원(-6.52%)은 개별 사유를 전한 기사는 없다(자회사 HD현대일렉트릭 +1.83%, HD현대중공업 -2.02%로 설명되지 않는다). 장이 끝난 뒤 5시 반, HD현대중공업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6월 2일 상견례 뒤 108일, 약 20차례 교섭이다. 노조는 "108일간 할 수 있는 교섭은 다했다. 사측이 결단하지 않았다"고 했고 사측은 "전향적 제시안 전까지 교섭 재개 안 함"으로 맞섰다. 추석 연휴(24일~) 전 잠정합의와 찬반투표는 사실상 무산됐고, 지난해 전면파업 4회·부분파업 11회의 전례가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도 +3.23%(80,000원)로 주간 신고가를 썼다. 글로벌이코노믹은 9월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과 10월 UAE 대통령 국빈 방한 조율로 한·UAE 350억 달러 방산 협력이 재개된다고 전했고,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M-SAM·L-SAM 다기능레이더와 함께 C-UAS 등 단거리 방공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을, 백종민 연구원은 "단기 EPS보다 멀티플 확장 관점"을 말했다.

닷새의 시장 — 이 분야가 코스피에서 있던 자리

코스피 주간 -0.23%의 닷새 동안 조선은 월·수·금 세 번 지수와 반대로 갔고, 방산은 월·수 두 번 반대로 갔다. 월요일 코스피 -3.26%에 조선은 보합~+3%(삼성중공업 +3.27%)에 머물렀고 방산은 +2~6%로 올랐다. 지수가 하락할 때 이 분야가 방어한 유일한 날이다. 화요일 코스피 -0.85%에 조선 -4~-9%, 방산 -3~-7%로 지수의 5~10배를 내렸다. 수요일 코스피 +1.37% 반등에 조선 6종목은 전부 내렸다. 목요일 코스피 -0.04%에 조선 +3~7%, 방산 +2~13%로 이 분야가 순환매의 매수 쪽이었다. 금요일 코스피 +2.66%에 조선은 -1~-7%로 다시 반대였다. 닷새 중 지수와 같은 방향으로 간 날은 화요일 하루뿐이고, 그날은 지수보다 훨씬 크게 내렸다. 반도체가 지수를 끌어내린 월요일에 이 분야가 선방했고, 반도체가 지수를 끌어올린 금요일에 이 분야가 하락했다. 외국인 순환매의 순서(목요일 조선·방산·전력 매수, 금요일 반도체 매수)가 그대로 이 분야의 일별 등락이다.

수급으로 보면 목요일 외국계 창구 순매수 상위 8종목 중 6종목이 이 분야(삼성중공업·한화엔진·한화시스템·팬오션·삼성E&A·HMM)였다. 그 하루가 이 분야의 유일한 외국인 매수일이었고, 다음 날 지수 반등 때 외국인 매수세는 반도체에 집중됐다. 최근 7거래일(9/9~17)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24억원이 있었지만 조선 3사는 없었다. 지난주 리뷰에서 "계약서는 주가를 못 올렸고, 기대가 올렸다"고 썼다. 이번 주도 삼성중공업의 1조 6,476억원 계약서는 주가를 못 올렸고, UAE 합의서(계약 전 단계의 주요조건합의서)라는 기대가 한화시스템을 올렸다. 구도는 2주째 같다.

조선 — 수주는 사상 최고를 향해 가는데 주가는 노사가 정했다

이번 주 조선 3사의 주가를 움직인 날은 화요일과 목요일이었고, 둘 다 회사 실적이 아니었다. 화요일은 파업 확대 예고, 목요일은 밸류에이션 보고서다. 같은 주 월요일 삼성중공업은 1조 6,476억원을 수주했다. 그 밖에 가스텍(방콕, 9/14~17)에서 독자 액화시스템 'SENSE'가 ABS·LR 기본승인을 받았고, 제라아메리카스 하와이 FSRU 기술용역과 풀크럼LNG FLNG MOU가 예고됐다. LS마린솔루션과 한화오션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운송·설치 1,569억원 계약(발주처 한화오션)을 9월 18일 공시했다.

노사는 셋 다 진행형이다. HD현대중공업은 결렬, 16~18일 7시간 부분파업은 실시됐고 참여 규모가 적어 조업 차질은 아직 제한적이다(서울신문). 한화오션은 8월 31일부터 부분·총파업을 교대하며 3주째이고, 9월 14일부터 거제 1·2독 골리앗 크레인이 멈춰 18일 닷새째가 됐으며 이날 해양플랜트 '헤비존' 3·4독 크레인까지 전면 중단됐다. 9월 17일 23차 교섭이 결렬됐고(사측 2차안 기본급 10만원·일시금 650만원 vs 노조 14만 9,600원·상여 800%에서 900%로·정년연장), 다음 교섭은 22일이다. 조선노연(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등)은 "18일까지 납득할 제시안이 없으면 추석 전 대표자회의, 연휴 이후 공동파업 포함 총력투쟁"이라 했고 18일 시한은 사실상 넘겼다. 대표자회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포스코는 16일 아침 시작한 2차 120시간 부분파업을 18일 아침 포항 1열연·후판 정정검판·광양 3열연을 더해 5곳 480명(노조 집계, 사측은 포항·광양 각 100명대)으로 넓혔고 21일 아침 7시에 끝난다. 사측은 "대체인력·비상조업으로 생산 차질 없음"을 유지했다. 후판은 조선의 원가다.

미 해군 쪽은 발걸음이 잦았다. 9월 9일 헝 카오 미 해군장관 대행의 한화 필리조선소 방문에 이어 16일 르무어 부차관보가 거제를 찾았고(제29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참석 중), 세계일보 단독에 따르면 미군이 호위함 전력 보충용으로 한국 충남급(울산급 배치3, 3,600톤)과 일본 모가미급 직구매를 검토 중이다. 한화오션은 충남급 5·6번함을 짓고 있다. 태국 호위함은 지연됐다. 9월 8일 태국 해군이 167억 3,000만 바트(약 6,968억원) 차기 호위함 1척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을 골랐는데, 18일 태국 해군 기자회견에서 탈락사(나반티아 등)가 회계감사원에 이의를 제기해 국가조달법 118조로 계약 서명이 일시 유예됐다고 밝혔다. 심사는 기본 30일, 최장 60일이고 기각되면 서명, 불복하면 90일 내 행정법원 소송이다. HD현대중공업은 탈락 사유만 확인했고 공식 이의신청은 하지 않았다.

✱ 12개월 선행 PER: 주가를 앞으로 12개월 예상 순이익으로 나눈 값. SK증권이 말한 "2023년 4월 이후 최저"는 주가가 내린 데다 예상 이익이 빠르게 늘어 분모가 커진 영향도 있다. 수주가 실적으로 잡히는 조선의 시차(2~3년)를 감안하면, 지금 PER은 2023~24년에 받은 배의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방산 — UAE 한 건이 끌고, 지휘부가 바뀌었다

한화시스템 주간 +12.83%는 목요일 +12.65%·금요일 +3.23%가 이끌었고, 재료는 UAE EDGE와의 통합대공망 주요조건합의서 하나다. 한화시스템은 UAE·사우디에 천궁-Ⅱ 다기능레이더를 수출하고 있어 L-SAM 도입과 천궁-Ⅱ 추가 도입이 곧 자사 레이더 물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주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과 월요일 +5.18%에도 화요일 -6.51%로 되돌려 주간 -0.28%였다. 금요일에는 임시주총과 이사회로 이부환 사내이사를 선임해 김동관·이부환 각자대표 체제가 됐고(손재일 퇴임), 한화시스템은 양기원·김승모 사내이사를 선임해 양기원 대표 체제가 됐다. 2024년 10월부터의 손재일 겸임 체제가 2년 만에 끝났고, 한화 측은 "6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와 무관"이라고 했다. KAI와 현대로템은 이번 주 신규 계약·공시가 없었고 MSPO 2026(폴란드 키엘체) 후속 보도도 없었다. 주간 -0.54%, -1.29%다. 다음 재료는 9월 칼둔 행정청장 방한 일정이다.

해운 — 컨테이너 운임은 8주 연속 올랐고, 벌크 운임은 내렸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9월 18일 3,687.83으로 25.65포인트 올라 8주 연속 상승이고, 전주 3,662.18은 2024년 7월 이후 최고였다. 미주 동안 FEU당 10,579달러(+100, 8주 연속 상승), 미주 서안 7,560달러(+221)이고, 중동은 TEU당 6,246달러(-65)로 8월 말부터 6,000달러대 초반에서 오르내리며, 유럽 2,425달러(-120), 지중해 3,125달러(-174), 남미 7,703달러(-852)였다. 뉴스1은 상승 요인으로 가뭄에 따른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과 중동전 확산 조짐을 들었다. 벌크는 반대다. BDI는 9월 11일 3,507에서 18일 3,370으로 주간 -3.9%이고 케이프 -5%, 파나막스 -6.5%, 수프라막스 +2.8%였다. 벌크 운임이 내린 주에 팬오션은 -4.64%였고, HMM은 -0.24%로 보합이다. 서울신문은 호르무즈 봉쇄와 바브엘만데브 후티 위협의 '이중 병목'으로 클락슨 기준 중동-중국 VLCC 스팟 운임지수가 지난해 74에서 올해 326으로 4.4배, 최근 하루 운임 최대 80만 달러가 됐고 모건스탠리가 "VLCC 2년 용선료 20~30% 추가 상승 가능"을 봤다고 전했다. 5월 호르무즈에서 피격된 국적 벌크선 나무호는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 브렌트는 화요일 108.75달러가 고점, 금요일 103.87달러로 주간 -0.71%였고, 10차 석유 최고가격은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으로 세 번째 동결됐다.

원전·기계 — MOU가 한 주 더 늦어진 값

두산에너빌리티 -6.50%는 월요일 -4.19%가 컸다. 코스피 -3.26% 급락일이라 개별 사유를 특정한 기사는 없고, 원전·AI 전력 테마의 동반 조정으로 보인다. 그 뒤 수요일 83,800원(-2.78%), 목요일 85,400원(+1.91%), 금요일 84,900원(-0.59%)이다. 주중 변수는 대미투자 협상이었다. 17일 예정이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 비공개 보고가 연기됐고 18일 예정이던 한미 MOU와 2,000억 달러 1호 사업 발표가 늦춰졌다. 쟁점은 대형원전 8기의 구성(한국안 AP1000 6기+APR1400 2기에 미측이 APR1400의 미국 내 건설에 부정적), 웨스팅하우스 지분(한국 15% 이상+이사회 참여 vs 미국 5~10% 소수지분·의결권 없음, 서울경제 단독은 "웨스팅하우스 반대"), 알래스카 LNG 편입, 첫 송금 100억 달러 연내 요구다. 정부는 EPC 5사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공동 인수를 제안했다(한국경제 단독). 경희대 정범진 교수는 아주경제에 "미국 내 원전 공급망이 끊어진 만큼 자국 부품 우선 정책은 성공하기 어렵다. 한국이 안달복달하며 양보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국회 보고는 22일이 유력하고 MOU는 이르면 23일이다. 삼성E&A(+1.57%)는 지난주 사우디 SAN-7 비료플랜트 35억 달러(4조 7,000억원) 수주로 연간 목표 12조원을 넘긴 뒤 이번 주 신규 공시는 없었고, 목요일 외국계 창구 순매수 상위에 들었다. 파이낸셜뉴스는 카타르 우레아 플랜트 최대 5조 3,000억원의 연내 확정 가능성과 사우디 카프지 가스 패키지 2조 6,000억원을 후속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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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동 — 미국 조선은 같이 내렸고 유럽 방산은 올랐다

종목9/119/18주간
BAE시스템즈(런던, 펜스)1,898.02,025.0+6.69%
라인메탈(프랑크푸르트, €)990.61,011.8+2.14%
록히드마틴524.19533.38+1.75%
노스롭그루먼518.97527.39+1.62%
제너럴다이내믹스355.90353.05-0.80%
RTX197.68194.00-1.86%
iShares 항공우주방산 ETF(ITA)219.01213.84-2.36%
헌팅턴잉걸스(미 조선)279.69272.86-2.44%

미국 방산 대형주는 FOMC 인상 주간에 보합~약세였고 ITA는 -2.36%다. 미국 조선 헌팅턴잉걸스 -2.44%는 한국 조선 ETF -3.2~-3.5%와 같은 방향이다. 유럽은 반대로 BAE가 화요일 +3.4%로 2,006펜스를 넘긴 뒤 주간 +6.69%였고, 라인메탈 +2.14%다(둘 다 야후 단독). FY2027 NDAA는 6월 상원 군사위 통과 뒤 본회의 대기 중이고 이번 주 진행 보도는 없었다. 10월 1일 회계연도 시작 전 예산 처리 여부가 다음 주 변수다.

한 주 전과 비교 — 지난주의 재료가 이번 주에 어떻게 됐나

지난주 리뷰가 남긴 재료를 하나씩 회수한다. 첫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크로아티아 천무 6,411억원. 월요일 +5.18%로 반응했다가 화요일 -6.51%로 되돌려 주간 -0.28%다. 계약은 주가에 하루를 줬다. 둘째, 삼성E&A 사우디 4조 7,000억원. 이번 주 +1.57%로 분석 대상 15종목 중 상승률 2위이고 목요일 외국계 순매수 상위에 들었다. 지난주 유일하게 코스피 상승률을 웃돈 종목이 이번 주도 코스피를 웃돌았다. 셋째, HMM 발레 4조 6,900억원 장기운송계약. 후속 보도 없이 주간 -0.24%다. 넷째, 한화오션 태국 호위함 우선협상. 이번 주 서명 유예로 늦춰졌다. 다섯째, 지난주 예고한 HD현대중공업 16~18일 7시간 파업과 조선노연 18일 시한. 파업은 실시됐고 시한은 결렬로 넘겼다. 지난주에 없던 재료는 SK증권의 낙폭과대 보고서와 한화시스템의 UAE 합의서, 그리고 한화 방산 지휘부 교체다.

업황 지표 한눈에

지표수치기준·출처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3,687.83(+25.65, 8주 연속 상승)뉴스1 9/18
SCFI 미주 동안 / 중동FEU 10,579달러 / TEU 6,246달러뉴스1 9/18
BDI(발틱 건화물 운임지수)3,370(주간 -3.9%), 케이프 -5%Baird Maritime·로이터 9/18
VLCC 중동-중국 스팟(WS)지난해 74에서 올해 326(4.4배)서울신문 9/14(클락슨 인용)
브렌트유103.87달러(주간 -0.71%, 고점 9/15 108.75)야후·연합뉴스
삼성중공업 올해 상선 수주42척·73억 달러(목표 57억의 128%)파이낸셜뉴스 9/14
HD현대중공업 12M 선행 PER14.5배(한화오션 13.3배·삼성중공업 14.9배)SK증권 9/17
한화오션 크레인 중단골리앗 닷새째, 헤비존 3·4독 확대아시아타임즈 9/18
포스코 파업5개 공장 480명(노조 집계), 9/21 07시까지파이낸셜뉴스 9/18
태국 호위함167억 3,000만 바트(약 6,968억원), 서명 유예글로벌이코노믹 9/18

이번 주 공시·수주·정책 목록

- 9/14(월) 삼성중공업 LNG선 4척+원유선 2척 12억 달러(1조 6,476억원) 공시 / HD현대중공업·HD한국조선해양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 한화에어로 +5.18%·한화시스템 +5.78%(크로아티아 천무 후속, 한투 200만·IBK 150만) / 한화오션 전 조합원 7시간 파업·거제 골리앗 크레인 중단 시작 - 9/15(화) HD현대중공업 노조 7시간 파업 예고, 조선 3사 급락 / IBK투자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가 81.6만에서 84만으로 / 한화시스템-EDGE HoT 체결(공개는 17일) / 포스코 8차 교섭 결렬 / BAE +3.4% - 9/16(수) HD현대중공업 7시간 파업 개시 / 포스코 2차 120시간 파업 개시 / 정부, EPC 5사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공동인수 제안(한국경제 단독) / 르무어 미 전쟁부 부차관보 한화오션 거제 방문(세계일보 단독) / 조선 6종목 전부 하락 - 9/17(목) FOMC 3.75~4.00% / SK증권 한승한 "선행 PER 2023년 4월 이후 최저", HD현대중공업 97만 / 조선 급반등, 외국계 순매수 1위 삼성중공업 / 한화시스템 UAE 통합대공망 공개 +12.65% / 한화엔진 +10.30% / 한화오션 23차 교섭 결렬 / 대미투자 국회 보고 연기 - 9/18(금) HD현대중공업 노조 교섭 결렬 선언(108일) / 포스코 파업 5곳 480명 확대 / 한화오션 헤비존 3·4독 크레인 중단 / 한화에어로 김동관·이부환 각자대표, 한화시스템 양기원 대표 / 태국 호위함 계약 서명 유예 / LS마린솔루션-한화오션 1,569억 해저케이블 계약 / SCFI 3,687.83(8주 연속↑), BDI 3,370 / 10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KON의 읽기 — 수주와 운임은 올랐고, 주가는 협상이 정했다

이번 주 이 분야를 한 줄로 줄이면 그렇다. 조선 주가는 화요일 파업 예고에 하락했고 목요일 밸류에이션 보고서에 반등했다. 두 날 모두 회사가 배를 더 받았거나 덜 받아서가 아니었다. 삼성중공업은 1조 6,476억원 수주를 공시한 주에 -2.80%였고, HD현대중공업은 SK증권이 "실적은 사상 최고를 향해 가는데 주가만 급락했다"고 쓴 주에 -3.97%였다. 노사 교섭이 이 분야의 할인율이 됐다. 금요일 장 마감 뒤 108일 만의 결렬 선언은 다음 주 월요일 시가에 들어갈 값이고, 그 시가가 목요일의 +6.58%를 지키는지가 첫 질문이다.

방산은 반대로 정치와 외교가 값을 올렸다. UAE 한 건이 한화시스템을 12.83% 올렸고, 10월 UAE 대통령 방한이 조율 중이다. 다만 같은 그룹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 계약 뒤에도 보합이고, KAI·현대로템은 이번 주 재료가 없었다. 방산 ETF +2.00%의 대부분은 한 종목이 만들었다. 원전 MOU는 한 주 더 연기됐고, 그 한 주 두산에너빌리티는 -6.50%였다. 웨스팅하우스 지분 15%와 5~10%의 차이가 22일 국회 보고와 23일 MOU에서 어디로 좁혀지는지가 이 분야 두 번째 질문이다. 세 번째는 22일 한화오션 24차 교섭과 조선노연의 추석 뒤 공동파업 여부다. 수주가 나오고 컨테이너 운임이 올랐는데도, 주가는 교섭장에서 정해지고 있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1. 9/21(월) 07시 포스코 2차 파업 종료 — 3차 여부, 22일부터 노조 임원선거로 중단. HD현대중공업 결렬 뒤 첫 거래일 시가. 2. 9/21~22 대미투자 국회 보고, 23일 MOU — 원전 8기 구성(APR1400 포함 여부), 웨스팅하우스 지분율·이사회 참여, EPC 공동인수 참여 여부. 두산에너빌리티·삼성E&A. 3. 9/22(월) 한화오션 24차 교섭 — 골리앗·헤비존 크레인 중단 지속 여부. 조선노연 대표자회의. 삼성중공업 20차 교섭. 4. 태국 회계감사원 이의검토(30일, 최장 60일) — 한화오션 6,968억원 호위함 서명 시점. 5. 한·UAE — 칼둔 행정청장 9월 방한 일정 확정 여부(한화시스템·LIG·한화에어로). 6. 미 해군 호위함(충남급 vs 모가미급) 직구매 검토, FY2027 NDAA 본회의(10/1 회계연도). 7. SCFI·BDI 9/25 발표(연휴 중), 브렌트 100달러선, 사우디-후티 휴전 제안 진전 — 팬오션·HMM. 8. HD현대 지주 -15.96%의 금요일 -6.52% 배경, 9/14 HD현대중·HD한조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내용.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종가·등락률은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으로 야후파이낸스 정규장 종가와 네이버·다음 전일비 역산값이 15종목×6영업일 모두 일치했고, EBN 9/16·연합뉴스 9/17·알파경제 9/18 마감 기사와 대조했다. 네이버·다음 일별시세 표의 '종가'는 넥스트레이드 야간 거래 가격이어서 정규장 종가와 다를 수 있다. 해외 종목은 야후파이낸스와 네이버 해외증시를 교차했고 BAE·라인메탈은 야후 단독이다. 조선 급락·급등은 아주경제 9/15·EBN 9/16·9/17·뉴스핌·이투데이 9/17, 외국계 창구는 EBN 9/17, HD현대중공업 결렬은 서울신문·SBS Biz·뉴데일리 9/18, 한화오션은 아시아타임즈 9/18, 조선노연은 이데일리·뉴스웨이, 포스코는 파이낸셜뉴스·서울신문 9/18, 삼성중공업 수주는 DART 공시·파이낸셜뉴스·머니투데이 9/14, 한화시스템은 연합뉴스·서울경제·아주경제 9/17과 글로벌이코노믹 9/18, 한화 대표 교체는 DART 공시, 태국 호위함은 글로벌이코노믹, 미 해군은 세계일보 단독, 대미투자는 연합뉴스·서울경제 단독·한국경제 단독·아주경제, 운임은 뉴스1·서울신문·Baird Maritime, 미 방산은 야후·네이버 해외증시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으며, 언급된 지표와 종목은 이번 주 시장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한 사례다. 투자 판단 전에는 원문 기사와 거래소 공시를 함께 확인하기를 권한다.

한눈에 정리

  • 조선은 밀리고 방산은 갈렸다 -15.96%
    💹 조선 ETF는 코스피를 3%포인트 밑돌고 방산 ETF는 2%포인트 앞섰습니다.
  • HD현대중공업, 파업 예고에 빠지고 낙폭과대론에 돌아왔다 +6.58%
    💹 회사 실적이 아니라 노사와 밸류에이션이 값을 정했습니다.
  • 108일 교섭 결렬, PER 14.5배, 1.65조 수주, 크레인 닷새째 108일
    💹 수주는 사상 최고를 향해 가는데 주가는 노사가 정했습니다.
  • 같은 분야 반대 방향 — UAE가 한화시스템을 끌었다 +12.83%
    💹 한화에어로는 크로아티아 천무 6,411억 뒤에도 보합입니다.
  • 운임은 8주 연속 올랐고 협상은 밀렸다 3,687.83
    💹 두산에너빌리티 -6.50%는 원전 MOU가 한 주 더 늦어진 값입니다.

📊 오늘의 시장

해운과 원전, 해외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8주 연속 올랐고, 벌크 운임은 주간 -4%. 원전은 대미투자 양해각서가 23일 이후로 밀렸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한국은 15% 이상, 미국은 5~10%로 본다. 해외는 영국 BAE가 +6.7%, 미국 조선 헌팅턴잉걸스는 -2.4%. 이번 주 이 분야를 한 줄로 줄이면, 수주와 운임은 올랐고 주가는 협상이 정했다는 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 한화오션 24차 교섭, 포스코 파업 중단, 그리고 23일 대미투자 양해각서가 이 분야의 숫자다. 다음 편은 금융·지주입니다.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 이 리뷰의 밸류체인별 심층 기사는 홈페이지 www.konnews.co.kr 에서 출처와 함께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두시면 다음 소식을 놓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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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의 검증 출처

KON은 모든 수치를 실제 기사·공식 발표와 대조한 뒤 전달합니다.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출처: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 9/11~9/18
  • 출처: 아주경제 9/15 · EBN 9/17 · 서울신문 9/18
  • 출처: 서울신문·뉴스핌·파이낸셜뉴스·아시아타임즈
  • 출처: 연합뉴스 9/17 · 뉴스1 9/14
  • 출처: 뉴스1·글로벌이코노믹·서울경제·야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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