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주말] 조선·방산 주간 — 한화오션은 이틀에 2조305억 수주, 주가는 -1.92%
-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8월 28일 종가에서 9월 4일 종가까지
- 9월 2일 하루가 한 주를 삼켰다 — 닷새의 경로
- 조선 ① 한화오션 — 이틀에 2조305억원
- 조선 ② 삼성중공업 — 8월에 이미 상선 목표를 넘겼다
- 조선 ③ 클락슨 8월 통계 — 한국 7%, 중국 85%라는 숫자
- 조선 ④ 신조선가지수 186.34 — 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 조선 ⑤ 수주잔량 — 몇 년 치 일감을 쥐고 있나
- HD현대중공업 노조 — 9월 2일의 또 다른 변수
- 방산 ① 스페인 K9 — '서유럽 첫 도입'이라는 표현의 출처
- 방산 ② 크로아티아 천무 — 9월 8일이 분기점
- 방산 ③ 국방예산 73조2,777억 — 역대 최대인데 주가는 8%대 하락
- 방산 ④ 현대로템 -8.84% — 목표주가가 먼저 내려왔다
- 미 해군 수상전투함 — 충남급이 후보에 올랐다
- 기계·원전·전력 ① 두산에너빌리티 — 하동복합 6,658억원
- 기계·원전·전력 ② LS일렉트릭 — 데이터센터가 전력회사를 부른다
- 두산에너빌리티 -10.20%를 오독하지 않으려면
- 업황지표 — 운임은 6주째 오르고 있다
- 호르무즈에서 시작된 세 갈래
- 지난 조선·방산 편과 나란히 — 두 주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나
- 밸류체인 메모 — 이 산업에서 돈은 어디서 어떻게 도나
- 다음 주 관전 포인트와 판별 신호
- 30초 정리
-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이번 주(8/31~9/4) 조선·방산·기계는 수주와 주가가 반대로 갔다. 한화오션이 이틀 새 2조305억원을 따냈는데 주간 등락률은 -1.92%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82%였다. 닷새 가운데 9월 2일 하루가 낙폭의 거의 전부를 만들었다.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8월 28일 종가에서 9월 4일 종가까지
먼저 숫자의 기준을 분명히 해 둔다. 이 시리즈의 주간 등락률은 직전 금요일 종가에서 당주 금요일 종가까지를 한 주로 잰다. 이번 주는 8월 28일(금) 종가에서 9월 4일(금) 종가까지이며, 그 사이 거래일은 8월 31일 월요일부터 9월 4일 금요일까지 닷새 모두다. 휴장일은 없었다.
그 닷새 동안 코스피는 6,788.88에서 6,687.21로 -1.50% 내렸다. 같은 창에서 조선·방산·기계 대표 종목의 성적은 아래와 같다.
| 종목 | 8/28 종가 | 9/4 종가 | 주간 |
|---|---|---|---|
| 삼성중공업 | 21,200원 | 21,400원 | +0.94% |
| 한화오션 | 88,500원 | 86,800원 | -1.92% |
| HD현대중공업 | 457,000원 | 436,500원 | -4.49%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157,000원 | 1,055,000원 | -8.82% |
| 현대로템 | 139,100원 | 126,800원 | -8.84% |
| 두산에너빌리티 | 88,200원 | 79,200원 | -10.20% |
한 분야 안에서도 방향이 갈렸다. 조선 3사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코스피를 2.4%포인트 웃돌며 유일하게 상승했고, 한화오션은 -1.92%로 코스피(-1.50%)와 비슷한 낙폭을 보였다. 반면 방산 두 종목과 발전기기 대표주는 지수 낙폭의 다섯 배 이상을 냈다. 같은 묶음 안에서 최고 +0.94%와 최저 -10.20%가 함께 나왔다. 두 값의 격차가 11.14%포인트다.
이 온도차를 만든 것이 무엇인지가 이번 편의 주제다. 결론부터 적으면, 조선 쪽은 이번 주에 실제 계약서가 여러 장 쌓였고 방산·기계 쪽은 계약이 아니라 기대가 조정됐다. 그리고 그 위에 9월 2일이라는 시장 전체의 하루가 얹혔다.
9월 2일 하루가 한 주를 삼켰다 — 닷새의 경로
주간 등락률만 보면 완만한 하락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로는 그렇지 않았다. HD현대중공업의 하루하루를 따라가 보면 이 주가 어떤 모양이었는지가 드러난다.
- 8월 31일(월) 449,500원, 전일 대비 -1.64% - 9월 1일(화) 453,000원, +0.78% - 9월 2일(수) 422,000원, -6.84% - 9월 3일(목) 435,000원, +3.08% - 9월 4일(금) 436,500원, +0.34%
닷새 중 하루 낙폭이 2%를 넘은 날은 수요일뿐이었고, 하락의 거의 전부가 수요일 하루에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날은 조선업만의 날이 아니었다. 9월 2일 코스피는 6,835.80에서 6,562.72로 -3.99% 급락했다. 외국인이 1조9,094억원, 기관이 2조434억원을 순매도해 두 주체 합계 약 4조원의 매물이 하루에 쏟아졌다.
그날 조선주는 업종 전체가 함께 하락했다. EBN 집계 기준으로 HD현대중공업 -6.84%, HD한국조선해양 -6.79%, 한화오션 -6.71%, 대한조선 -5.82%, 삼성중공업 -5.05%, HJ중공업 -3.52%였다. 여섯 종목이 예외 없이 하락했다는 것은 개별 종목의 재료가 아니라 업종 밖에서 온 힘이 작용했다는 뜻이다.
밖에서 온 힘의 정체는 원유였다.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시설 타격을 발표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이 배럴당 90.22달러로 5.2% 급등했고, 브렌트유는 95.63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급등은 물가와 금리 기대를 동시에 밀어 올리고, 그 조합은 밸류에이션이 높게 매겨진 성장·수주 산업에 가장 먼저 매도 압력으로 돌아온다. 인도가 3~4년 뒤인 계약을 근거로 값이 매겨지는 조선·방산은 그 압력을 특히 크게 받는다.
여기에 업종 고유의 변수가 하나 더 겹쳤다. 같은 날 HD현대중공업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HD현대중공업에는 매크로 악재에 파업이라는 개별 악재가 같은 날 겹쳤다.
조선 ① 한화오션 — 이틀에 2조305억원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회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한화오션은 이번 주에만 두 건의 대형 계약을 공시했다.
첫 번째는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받은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1조5,527억원이다. 선형은 1만3,650TEU급이고,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 2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로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된다. 아시아경제·이데일리는 이 계약을 지난해 9월 양밍해운이 발주한 1만5,880TEU급 7척에 이은 1년 만의 후속 물량으로 전했다(9/3 보도).
두 번째는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받은 초대형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3척, 4,778억원이다. 척당 약 1,593억원이고 최근 매출액의 3.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8월 31일부터 2030년 12월 6일까지다.
두 건을 더하면 2조305억원이다. 아시아경제는 9월 3일 기사에서 이를 "이틀 새 2조305억원 수주"로 표현했고, EBN은 9월 4일 기준 한화오션의 연중 누적 수주가 38척 70억7,000만달러라고 전했다.
VLGC 수주의 배경에는 이번 주 내내 시장을 흔든 중동 정세가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중동산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이 줄었고, 아시아 수입국들이 조달처를 미국산으로 옮기고 있다. 중동에서 아시아로 가는 항로보다 미국 걸프만에서 아시아로 가는 항로가 훨씬 길기 때문에, 같은 물량을 나르는 데 필요한 배의 수 자체가 늘어난다. 운항 거리가 늘면 선복 수요가 늘고, 선복 수요가 늘면 신조 발주가 따라온다. 이번 VLGC 3척은 그 연쇄의 초입에 있는 계약이다.
조선 ② 삼성중공업 — 8월에 이미 상선 목표를 넘겼다
이번 주 조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오른 삼성중공업도 계약 소식이 있었다.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4,445억원에 수주했고, 인도 기한은 2028년 12월 27일이다. 지난해 매출액 10조6,500억원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다(8/31 보도, 아시아경제·아주경제).
그런데 이 회사에서 더 중요한 것은 계약 한 건이 아니라 목표 달성률이다. EBN이 9월 4일 정리한 조선 3사 수주 현황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수주는 61억달러로 연간 목표 57억달러의 107%를 이미 달성했다. 해양 플랜트를 포함한 전체로는 105억달러로 목표 139억달러의 76% 수준이다. 회사 측은 "상선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종합 수치는 EBN 단독 보도이므로 매체를 밝혀 둔다.
같은 집계에서 한화오션은 70억7,000만달러 38척, HD한국조선해양은 180억8,000만달러로 목표 233억1,000만달러의 77.6%였다.
'선별 수주'는 도크가 이미 차 있을 때만 할 수 있는 말이다. 도크가 비어 있을 때는 값을 깎아서라도 채워야 하지만, 몇 년 치 일감이 이미 차 있으면 낮은 값의 물량은 오히려 미래의 좋은 물량이 들어올 자리를 막는다. 이번 주에 나온 두 가지 통계 — 발주 점유율과 신조선가 — 를 이 말과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다.
조선 ③ 클락슨 8월 통계 — 한국 7%, 중국 85%라는 숫자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가 9월 4일 발표한 8월 통계는 표면적으로는 나쁜 숫자다.
8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420만CGT·125척으로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24% 줄었다. 이 가운데 한국은 31만CGT·10척으로 7%, 중국은 359만CGT·107척으로 85%를 차지했다. 월간 점유율만 보면 한국이 중국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읽힌다.
기준이 다른 숫자를 나란히 놓지 않기 위해 누적치는 따로 적는다. 2026년 1~8월 누적 세계 발주량은 5,972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고, 이 가운데 한국은 938만CGT로 점유율 16%(전년 대비 +55%), 중국은 4,539만CGT로 76%(+95%)였다. 즉 월간 점유율 7%는 누적 16%보다 크게 낮은 한 달의 값이며, 8월 한 달의 표본이 125척으로 작았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조선 ④ 신조선가지수 186.34 — 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발주가 줄었는데 배값은 올랐다. 8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6.34로 전월 185.49에서 0.85포인트 상승했다. 매일일보·EBN은 이 수치가 2021년 8월 대비 28%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2억4,85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억3,100만달러, 2만2,000~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2억5,400만달러다. 한 척당 값이 이렇게 갈린다는 사실이 앞의 점유율 숫자를 다시 읽게 만든다. 중국이 척수의 85%를 가져가는 동안 한국이 잡은 열 척이 어떤 선종이었는가가, 점유율 숫자보다 손익에 먼저 반영된다.
조선 ⑤ 수주잔량 — 몇 년 치 일감을 쥐고 있나
8월 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2억1,643만CGT이고, 이 가운데 중국이 67%, 한국이 18%를 차지한다. 수주잔량은 이미 계약이 끝났지만 아직 인도하지 않은 물량으로, 조선사의 향후 몇 년 치 매출이 여기에 잠겨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된 계약들의 인도 시점을 보면 이 말이 실감난다. 한화오션의 양밍 컨테이너선은 2029년 하반기까지, VLGC는 2030년 12월까지, 삼성중공업의 아프리카 컨테이너선은 2028년 12월까지다. 오늘 서명한 계약의 매출이 손익계산서에 온전히 찍히는 것은 3~4년 뒤라는 뜻이다.
수주와 주가가 이번 주에 반대로 간 첫 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선업의 계약은 곧바로 이익이 되지 않는다. 주가는 그 3~4년을 앞당겨 반영하는 자산이고, 앞당겨 반영된 가격은 금리와 유가가 흔들릴 때 가장 먼저 흔들린다.
HD현대중공업 노조 — 9월 2일의 또 다른 변수
9월 1일 열린 18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HD현대중공업 노조는 9월 2일 7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9월 10일까지 순환파업을 이어가고 15일에는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을 예고했다(아시아투데이 9/2, 이투데이 8/31).
쟁점은 두 가지다. 회사는 기본급 10만5,000원 인상과 격려금 1,000만원을 제시했고,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영업이익의 30%를 성과로 공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본급 격차는 4만4,600원이지만, 실제 협상의 무게중심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쪽에 있다.
수주잔고가 두꺼워질수록 임금 협상은 어려워진다. 회사는 인도가 3~4년 뒤인 계약을 근거로 지금의 인건비를 올리기 어렵다고 보고, 노조는 이미 확정된 미래 매출을 근거로 몫을 요구한다. 수주잔고라는 같은 숫자를 놓고 노사가 정반대 결론을 내는 구조다.
방산 ① 스페인 K9 — '서유럽 첫 도입'이라는 표현의 출처
방산에서 이번 주 가장 큰 사건은 스페인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인드라시스템스와 K9 자주포 수출 실행계약을 8월 28일 체결하고 8월 31일 공시했다.
금액과 계약 종료일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투데이·매일일보·이데일리는 최소 6,6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으나, 회사가 확인한 수치가 아니므로 이 글에서는 추정치임을 밝혀 적는다. 공개된 조건은 대금 지급 방식이다. 계약 체결 후 선급금으로 계약 금액의 20%를 받고, 12월 31일까지 2차로 5%를 추가로 받는다.
이 계약을 두고 여러 매체가 "서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K9을 도입하는 사례"라고 전했다. 이투데이·매일일보·이데일리가 8월 31일 공통으로 쓴 표현이다. K9의 유럽 수출은 그동안 동유럽·북유럽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번 계약의 무게는 금액보다 시장의 위치에 있다.
방산 ② 크로아티아 천무 — 9월 8일이 분기점
또 하나는 아직 서명되지 않은 건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을 논의 중이며, 규모는 약 4억3,520만유로, 우리 돈 약 6,8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구성은 발사대 18문과 유도탄 통합체계이고, 계약 예정일은 현지시간 9월 8일이다(뉴스핌·머니투데이·이투데이·EBN 9/4).
다만 회사는 "논의 중이나 최종 계약 전"이라는 입장이다. 성사되면 폴란드·에스토니아·노르웨이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 천무 도입국이 된다는 것이 매체들의 전망이다. 아직 서명되지 않은 계약이므로, 이 글에서는 금액도 성사 여부도 확정으로 적지 않는다. 다음 주 초가 확인 시점이다.
방산 ③ 국방예산 73조2,777억 — 역대 최대인데 주가는 8%대 하락
이번 주 방산에서 가장 큰 숫자는 개별 기업의 계약이 아니라 정부 예산이었다. 정부는 9월 1일 2027년 국방예산을 73조2,77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8.2% 증가한 규모이고, 국방예산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문별로 보면 성격이 더 분명해진다. 전력운영비는 50조416억원으로 5.9% 늘었는데, 방위력개선비는 22조7,112억원으로 13.8% 늘었다. 전체 증가율의 두 배에 가까운 속도다. 병무행정은 5,249억원(+1.4%)이다.
방위력개선비가 방산 기업에 직결되는 항목이다. 전력운영비가 병력 인건비·급식·시설 유지처럼 군을 굴리는 데 쓰이는 돈이라면, 방위력개선비는 무기와 장비를 새로 사거나 개발하는 데 쓰이는 돈이다. 이 항목이 13.8% 늘었다는 것은 국내 방산 기업이 받을 수 있는 국내 발주의 총량이 그만큼 커진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는 핵추진잠수함 사업 착수와 KF-21 후속 양산이 포함됐고, 병력 중심 구조를 인공지능·유무인 복합체계로 바꾸는 방향이 명시됐다.
그런데 같은 주 방산주는 반대로 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82%, 현대로템은 -8.84%로 마감했다. 역대 최대 예산이 발표된 주에 대표 두 종목이 나란히 두 자릿수에 가까운 낙폭을 냈다.
이 어긋남은 두 가지로 나눠 읽어야 한다. 첫째, 예산은 아직 정부안이다.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고, 그 뒤 소요 제기와 계약을 거쳐야 기업 매출이 된다. 발표에서 매출까지 수년이 걸리는 항목이라 그 주 주가에 곧바로 반영될 성질이 아니다. 둘째, 9월 2일 하루의 매크로 충격이 그 주의 방향을 결정했다. 코스피가 3.99% 하락한 날 방산주도 함께 하락했고, 여기에 뒤에서 볼 계약 지연·환율 하락이 겹쳤다.
정리하면 이렇다. 예산은 몇 년 뒤의 매출을 말하고, 이번 주 주가는 그날의 금리와 유가를 말했다. 두 숫자가 반대로 움직였다고 해서 하나가 틀린 것은 아니다.
방산 ④ 현대로템 -8.84% — 목표주가가 먼저 내려왔다
현대로템은 이번 주 -8.84%로 조선·방산·기계 대표 종목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낙폭을 냈다. 9월 2일 하루에만 -5.68%였다(130,300원에서 122,900원).
계기는 증권사 보고서였다. KB증권은 9월 2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16.7%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향 사유로는 K2 전차 후속 수출계약 지연과 환율 하락을 들었다. 현재 추진 중인 물량은 페루향 K2 전차 54대와 차륜형 장갑차 K808 141대를 합한 195대이며, 규모는 2~3조원대로 거론된다. 이 내용은 아시아경제 9월 2일 보도가 단독 출처이므로 매체를 밝혀 둔다.
환율 하락이 왜 방산주에 악재인가는 설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방산 수출 계약은 대체로 달러나 유로로 체결되고, 원가는 상당 부분 원화로 발생한다.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같은 달러 계약이 원화로 환산될 때 매출과 이익이 줄어든다. 계약 물량이 그대로여도 환율만으로 원화 실적 전망이 깎이는 구조다. 목표주가는 그 전망치를 할인해 산출한 값이므로, 계약 지연과 환율 하락이 겹치면 두 번 깎인다.
미 해군 수상전투함 — 충남급이 후보에 올랐다
9월 3일에는 성격이 다른 뉴스가 하나 나왔다. 미 해군이 해외에 발주할 수상전투함 후보로 한국의 충남급 호위함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제원은 길이 129m, 폭 14.8m, 경하 배수량 3,600톤이며, 평가 완료 기한은 2026년 11월 12일, 최대 발주 규모는 2척이다. 경쟁 상대는 일본 FFM 모가미급의 수출형과 튀르키예 이스탄불급이다.
이 내용은 중앙이코노미뉴스 9월 3일 보도가 단독 출처다. 검토 단계이지 계약이 아니고, 이 사안을 전한 매체도 한 곳이라는 점을 함께 밝혀 둔다.
기계·원전·전력 ① 두산에너빌리티 — 하동복합 6,658억원
기계·전력 쪽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9월 1일 한국남부발전과 하동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 6,658억5,000만원을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 17조578억원의 3.9%에 해당한다. 착공은 2027년 1월 2일, 상업운전 개시는 2029년 12월 31일이며, 위치는 경남 하동군 금성면이다. 8월 7일 설계·조달·시공(EPC) 낙찰자로 선정된 데 따른 본계약이다.
이 사업의 실체는 하동화력 2·3호기(설비용량 1GW)를 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석탄화력을 폐지하고 그 자리에 가스복합을 짓는 전환 사업이라, 발전 설비 제조사에게는 국내에서 몇 년에 걸쳐 반복될 수요의 한 건에 해당한다.
기계·원전·전력 ② LS일렉트릭 — 데이터센터가 전력회사를 부른다
9월 2일에는 LS일렉트릭이 kt cloud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양해각서(MOU)를 맺고 1GW 규모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에 1GW급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계획이며, LS일렉트릭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다(이데일리 9/2·9/3, 아시아경제 9/3).
공교롭게도 이번 주에 나온 두 건의 전력 뉴스가 같은 숫자를 가리킨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대체하는 하동화력 2·3호기가 1GW이고, LS일렉트릭이 뒷받침하겠다는 데이터센터 용량도 1GW다. 발전소 한 기가 만들어 내는 전기를 데이터센터 한 단지가 쓴다는 규모감이 여기서 나온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반도체를 넘어 전력 기자재 수요로 이어지는 경로가, 국내에서도 기업 간 합의 형태로 확인된 사례다.
다만 MOU는 계약이 아니다. 구속력이 없고 금액도 확정되지 않은 합의이므로, 매출로 전환되는 시점과 규모는 아직 알 수 없다.
두산에너빌리티 -10.20%를 오독하지 않으려면
이번 주 낙폭 1위는 두산에너빌리티였다. 그런데 이 숫자는 그대로 읽으면 사실을 놓친다.
직전 주에 이 종목은 8월 24일 73,000원에서 8월 28일 88,200원까지 +20.8% 급등했다. 이번 주 종가 79,200원은 그 급등의 출발점보다는 여전히 높다. 8월 24일 종가와 비교하면 +8.49%다.
| 기준 | 시작 | 끝 | 등락 |
|---|---|---|---|
| 이번 주(8/28→9/4) | 88,200원 | 79,200원 | -10.20% |
| 2주(8/24→9/4) | 73,000원 | 79,200원 | +8.49% |
같은 종가인데 시작 기준일을 나흘 앞당기면 부호가 바뀐다. 급등 직후의 주간 등락률은 낙폭을 과대하게 보이게 만든다. 이 시리즈가 매주 같은 방식(직전 금요일 종가 대비)으로 재는 이유는 비교 가능성을 지키기 위해서지, 그 값이 종목의 상태를 전부 설명하기 때문이 아니다. 주간 -10.20%는 하락 전환의 신호라기보다 직전 주 급등의 되돌림에 가깝다는 점을 함께 적어 둔다.
업황지표 — 운임은 6주째 오르고 있다
조선업의 발주는 결국 해운의 수익성에서 나온다. 배를 굴려 돈이 벌리면 선사가 배를 더 주문하고, 운임이 무너지면 발주가 멎는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매주 운임지수를 확인한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월 4일 3,590.05포인트로 전주 대비 80.51포인트(2.3%) 올랐다. SCFI는 이로써 6주 연속 상승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1,837.01포인트로 0.2% 올라 2주 연속 상승이다. 직전 주인 8월 28일 SCFI는 3,509.53포인트로 2.93% 올랐다.
항로별로는 중동 항로가 TEU당 6,139달러로 7주째 상승했고, 미주 동안은 FEU당 1만달러를 넘었다. 해사신문은 8월 29일 기사에서 3,500선 회복을 "2년 1개월 만"으로, 미주 동안 1만달러 돌파를 "4년 2개월 만"으로 표현했다. 이 두 기간 표현은 해사신문의 것이다.
수치 출처에 대해 밝혀 둘 것이 있다. 9월 4일자 SCFI·CCFI 수치는 해운 전문지인 쉬핑뉴스넷의 보도가 단독 출처다. 같은 항목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는 일이 잦은 영역이니,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않기를 권한다.
호르무즈에서 시작된 세 갈래
이번 주 조선·방산·기계에서 벌어진 일들은 서로 무관해 보이지만, 상당 부분이 한 지점에서 갈라져 나온다. 중동이다.
첫 번째 갈래는 가스선이다. 호르무즈 통항 차질로 중동산 LPG 공급이 줄자 아시아 수입국들이 미국산으로 조달처를 옮겼고, 항해 거리가 길어지면서 선복 수요가 늘었다. 한화오션의 VLGC 3척 수주가 이 흐름 위에 있다.
두 번째 갈래는 컨테이너선이다. 중동 항로 운임이 TEU당 6,139달러까지 7주째 오르는 동안 선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그것이 신조 발주 여력으로 이어진다. 한화오션의 양밍해운 6척이 그 시점에 나왔다.
세 번째 갈래는 무기다. 유럽의 재무장 수요 속에 스페인의 K9 실행계약과 크로아티아의 천무 협상이 같은 주에 겹쳤다.
그런데 같은 뿌리가 주가에는 반대로 작용했다. 유가 급등은 조선·방산에 발주와 계약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물가와 금리 기대를 밀어 올려 9월 2일의 지수 급락을 만들었다. 로이터는 디젤 가격이 10주 동안 51% 올랐고 디젤 크랙스프레드가 배럴당 약 107달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산업의 수주 환경과 주식시장의 할인율이 같은 사건에서 정반대의 신호를 받았다.
지난 조선·방산 편과 나란히 — 두 주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나
이 자리에서 조선·방산을 마지막으로 다룬 것은 8월 22일 리뷰였다. 그때(8/14 종가 대비 8/21 종가)의 성적은 한화오션 -12.11%, HD현대중공업 -1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47%였다. 기간이 다른 창이므로 이번 주 수치와 직접 빼서 비교하지는 않는다.
다만 성격의 차이는 짚을 수 있다. 8월 3주의 하락은 '기대가 소진된 하락'이었다.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여는 각서 한 장으로 올랐던 가격이, 후속 계약이 붙기 전에 되돌려졌다.
이번 주는 반대다. 기대가 아니라 실제 계약서가 여러 장 쌓였는데도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 한화오션 2조305억원, 삼성중공업 4,445억원, 두산에너빌리티 6,658억원, 스페인 K9 실행계약까지 닷새 사이에 나왔다. 그런데도 조선 3사 중 둘이 내렸고 방산 두 종목은 8%대 하락했다.
두 주의 차이는 이 업종이 지금 어떤 국면에 있는지를 보여 준다. 재료가 없어서 하락한 것이 아니라, 재료가 이미 가격에 들어가 있어서 새 계약이 추가 상승을 만들지 못하는 구간이다. 이런 국면에서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수주 공시가 아니라 금리·유가·환율 같은 바깥 변수다. 이번 주 9월 2일이 정확히 그 사례였다.
밸류체인 메모 — 이 산업에서 돈은 어디서 어떻게 도나
분야별 리뷰의 목적은 한 주의 등락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산업의 구조를 남기는 것이다. 이번 주 재료를 밸류체인 순서로 다시 배열하면 이렇게 정리된다.
① 수요 — 화주와 선사. 운임(SCFI 3,590.05p)이 오르면 선사 수익이 늘고, 선사가 배를 주문한다. 중동 정세가 항로를 바꾸면 같은 물동량이라도 필요한 배가 늘어난다. 이번 주 두 갈래 모두 여기에서 출발했다.
② 발주 — 신조 계약. 발주량(8월 420만CGT)과 배값(신조선가 186.34)이 여기서 만난다. 물량이 줄어도 값이 오르면 조선사 손익은 개선될 수 있다. 반대로 물량이 늘어도 저가 수주라면 도크만 채우고 마진은 남지 않는다.
③ 건조 — 도크와 인력. 수주잔량(세계 2억1,643만CGT, 한국 18%)이 몇 년 치 일감을 보장하는 동시에 협상력의 원천이 된다. 그 협상력은 임금 교섭에서도 작동한다.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하는 배경이 이것이다.
④ 인도와 대금 — 시차. 헤비테일 구조 때문에 현금은 인도 시점에 몰린다. 2026년에 계약한 배의 대금 대부분이 2028~2030년에 들어온다.
⑤ 인접 — 방산과 전력 기자재. 같은 회사(한화·HD현대·두산) 안에서 조선과 방산·발전 사업이 함께 굴러가고, 지정학은 이 둘에 동시에 작용한다. 이번 주 스페인 K9과 크로아티아 천무, 하동복합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가 그 자리에 놓인다.
이 다섯 단계 가운데 주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은 ②이고, 실적이 실제로 찍히는 곳은 ④다. 둘 사이의 3~4년이 이 업종 투자에서 가장 자주 오해되는 구간이다.
다음 주 관전 포인트와 판별 신호
말이 아니라 날짜와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만 적는다.
1. 9월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 — 서명 여부와 확정 금액. 약 4억3,520만유로라는 숫자가 그대로 확정되는지, 구성(발사대 18문)이 바뀌는지가 첫 판별 신호다. 2. HD현대중공업 노사 — 9월 10일까지 예고된 순환파업의 지속 여부와 9월 15일 전 조합원 4시간 파업. 교섭 재개 소식이 먼저 나오면 9월 2일에 반영된 악재의 일부가 되돌려질 수 있다. 3. SCFI 7주 연속 여부 — 다음 금요일 발표치. 3,590.05포인트에서 더 오르는지, 상승 폭이 둔화되는지가 컨테이너선 발주 사이클의 다음 신호다. 4. 9월 클락슨 주간 발주 통계 — 8월의 한국 점유율 7%가 표본이 작았던 한 달의 값인지, 추세인지를 가르는 첫 확인 지점이다. 5. 미 해군 수상전투함 평가 — 완료 기한이 11월 12일이다. 그 사이 후보군 관련 추가 보도가 다른 매체로 교차 확인되는지가 관건이다. 6. 유가 — WTI 90.22달러가 유지되는지. 유가는 이 업종에 발주(플러스)와 할인율(마이너스)로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방향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30초 정리
- 이번 주(8/28 종가 → 9/4 종가) 코스피 -1.50%. 삼성중공업 +0.94%, 한화오션 -1.92%, HD현대중공업 -4.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82%, 현대로템 -8.84%, 두산에너빌리티 -10.20%. - 하락의 대부분은 9월 2일 하루에 만들어졌다. 코스피 -3.99%, 외국인·기관 합계 약 4조원 순매도, WTI 90.22달러(+5.2%). - 그 사이 한화오션은 이틀에 2조305억원(양밍 컨선 6척 1조5,527억원 + VLGC 3척 4,778억원)을 수주했고, 삼성중공업은 상선 목표를 107% 달성했다. - 클락슨 8월 통계는 한국 점유율 7%(월간), 1~8월 누적은 16%. 신조선가지수는 186.34로 전월보다 0.85포인트 올랐다. - 방산은 스페인 K9 실행계약(8/28 체결·8/31 공시, 금액 비공개)과 크로아티아 천무(9/8 예정, 미체결)가 나왔지만 9월 2일 급락과 현대로템 목표주가 하향이 겹쳐 지수보다 낙폭이 컸다. - 두산에너빌리티 -10.20%는 직전 주 +20.8% 급등의 되돌림이다. 8월 24일 기준으로는 +8.49%다.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주간 등락률은 8월 28일 종가와 9월 4일 종가로 산출했다. 시세는 네이버금융 일별시세를 직접 판독했고, 9월 2일 종가는 EBN 9월 2일 기사 본문과 6개 종목 전량이 일치함을 확인했다. 코스피 종가(8/28 6,788.88, 9/4 6,687.21)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했으며, 9월 2일 -3.99%는 매체 보도와 산술이 일치한다.
2027년 국방예산(총액 73조2,777억원 +8.2%, 전력운영비 50조416억원 +5.9%, 방위력개선비 22조7,112억원 +13.8%, 병무행정 5,249억원 +1.4%, 9월 1일 발표)은 아주경제·헤럴드경제·VOA코리아·보안뉴스 등 복수 매체가 같은 수치를 전했다. 국회 심의 전 정부안이라는 점을 본문에 밝혀 뒀다.
수주 계약은 다음 보도를 대조했다. 한화오션 양밍해운 6척 1조5,527억원 — 아시아경제·이데일리·브릿지경제(9/3). 한화오션 VLGC 3척 4,778억원 — 이데일리·아시아경제·이투데이·EBN(9/1). 한화오션 이틀 합계 2조305억원 및 연중 누적 38척 70억7,000만달러 — 아시아경제(9/3)·EBN(9/4).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2척 4,445억원 — 아시아경제·아주경제(8/31). 두산에너빌리티 하동복합 6,658억5,000만원 — 브릿지경제·비즈니스포스트(9/1).
업황 통계는 클락슨리서치 8월 집계를 인용한 EBN·매일일보·아시아투데이·시사저널(9/4) 보도를 대조했다. 조선 3사 수주목표 달성률 종합 수치는 EBN 9월 4일 보도가 단독 출처다. 미 해군 수상전투함 후보 관련 보도는 중앙이코노미뉴스 9월 3일자, 현대로템 목표주가 하향은 아시아경제 9월 2일자가 각각 단독 출처다. 세 건 모두 한 매체의 보도이므로 매체명을 그대로 밝혀 적는다.
운임지수는 쉬핑뉴스넷(9/4)과 해사신문(8/29)을 인용했다. 9월 4일자 SCFI 3,590.05포인트·CCFI 1,837.01포인트는 쉬핑뉴스넷 단독 보도이며, "2년 1개월 만의 3,500선 회복"과 "4년 2개월 만의 미주 동안 1만달러 돌파"라는 기간 표현은 해사신문의 것이다.
스페인 K9의 "서유럽 국가 가운데 첫 도입"이라는 표현은 이투데이·매일일보·이데일리가 8월 31일 공통으로 사용한 표현이다. 계약 금액 최소 6,600억원 이상은 같은 매체들의 추정치이며 회사가 확인한 값이 아니다. 크로아티아 천무는 9월 4일 기준 미체결이며, 금액·구성·계약 예정일 모두 뉴스핌·머니투데이·이투데이·EBN 보도에 근거한 전망이다.
같은 항목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는 일이 잦다.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투자 판단 전에는 원문 보도와 거래소 공시를 함께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한눈에 정리
- 한 분야인데 방향이 갈렸다 삼성중공업 +0.94% 대 두산에너빌리티 -10.20%
💹 같은 업종 묶음이라도 재료가 다르면 주가는 따로 움직인다. - 하락은 수요일 하루였다 HD현대중공업 9/2 -6.84%
💹 주간 등락률만 보면 완만해 보여도, 실제로는 하루가 한 주를 결정했다. - 한화오션 이틀에 2조305억원 양밍 컨선 6척 + 가스선 3척
💹 계약 인도는 2028~2030년 — 수주 공시와 실적 사이에는 3~4년의 시차가 있다. - 8월 발주 점유율 7%인데 배값은 올랐다 신조선가 186.34
💹 척수보다 척당 값이 손익에 먼저 온다 — 조선 3사가 '선별 수주'를 말하는 이유다. - 스페인 K9 실행계약, 크로아티아 천무는 9월 8일 현대로템 목표주가 하향
💹 계약이 나와도 환율과 일정이 밀리면 추정치가 먼저 깎인다.
📊 오늘의 시장
30초 정리 — 코스피 -1.50%, 삼성중공업 +0.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82%, 두산에너빌리티 -10.20%. 수주는 쌓였고 주가는 빠진 한 주였습니다.
여러분은 수주 공시와 주가, 어느 쪽을 먼저 보십니까. 다음 주 9월 8일,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명이 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다음 편은 금융·지주입니다. 오늘 내용은 홈페이지 콘뉴스에서 출처와 함께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이나 팔로우를 눌러두시면 다음 소식을 놓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 카드뉴스 8장








📌 이 기사의 검증 출처
- 시세: 네이버금융 일별시세 직접 판독 · 9/2 종가는 EBN 9/2 기사 본문과 일치
- 수주: 아시아경제·이데일리·브릿지경제(9/3) · EBN(9/4) · 아주경제(8/31) · 비즈니스포스트(9/1)
- 업황: 클락슨리서치 8월 집계 — EBN·매일일보·아시아투데이(9/4) · 운임지수는 쉬핑뉴스넷(9/4) 단독
- 방산: 이투데이·매일일보·이데일리(8/31) · 뉴스핌·머니투데이·EBN(9/4) · 아시아경제(9/2)
- '서유럽 국가 가운데 첫 K9 도입'은 이투데이·매일일보·이데일리의 표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