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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연휴·분야별

[1009 한글날연휴] [10/6~10/8] 조선·방산·기계 23종목 중 22개 하락 — 한화에어로 사흘 -16.88%, 목표가 하향

2026-10-09 · 📜 한글날 연휴·분야별
이 기사에서 더 깊이 다루는 것
  1. 사흘 스코어보드 — 10월 2일 종가에서 10월 8일 종가까지
  2. 밸류체인별 성적 — 방산·우주와 엔진 기자재가 가장 크게 내렸다
  3. 사흘의 경로 — 화요일 방산, 수요일 조선·전력기기, 목요일 기자재와 전 종목
  4. 방산·우주 — 누리호 발사를 전후해 사흘 연속 하락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 같은 사흘, 미국 방산주는 어떻게 움직였나
  6. 조선 — 9월 수주 점유율은 올랐고 대형주는 함께 내렸다
  7. 엔진 기자재 — 목표가와 밸류에이션 배수가 함께 낮아졌다
  8. 전력기기·원전·기계 — 환율과 실적 추정이 목표가를 끌어내렸다
  9. 지주·소재·플랜트, 그리고 유일한 상승 종목
  10. 해운 — SCFI는 국경절로 쉬었고 BDI는 6주 최저로 내려왔다
  11. 수급 지도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12. 연휴 중 쌓인 재료 — 국내 주가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
  13. 지난주 판별자 회수 — 셋 중 둘은 매도 쪽으로 나왔다
  14. KON의 읽기 — 호재가 나온 날에도 내렸고, 배수가 먼저 낮아졌다
  15. 10월 12일 재개장 판별자
  16. 다음 주 일정
  17. 수치와 출처
▶ KON이 직접 만든 영상입니다 · 유튜브에는 곧 올라갑니다

한글날 연휴 전 사흘(10/6~10/8) 조선·방산·기계 23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삼성E&A 하나였다. 평균 -8.03%로 코스피(-5.39%)보다 더 내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흘 연속 하락해 -16.88%였다.

사흘 스코어보드 — 10월 2일 종가에서 10월 8일 종가까지

개천절 연휴(10/3~10/5) 뒤 10월 6일(화)에 다시 열린 장은 사흘 만에 한글날 연휴로 닫혔다. 10월 9일(금) 한글날과 토·일요일까지 사흘을 쉬고 10월 12일(월)에 재개장한다. 등락률은 10월 2일(금) 정규장 종가 대비 10월 8일(목) 정규장 종가로 계산했다. 대상은 조선·방산·기계·원전·해운 대표 20종목과 ETF 3개, 모두 23개로 지난주와 같다.

순위종목10/210/610/710/83일일별(화/수/목, %)
1삼성E&A47,75048,05048,60048,250+1.05%+0.63 / +1.14 / -0.72
2POSCO홀딩스311,000318,000307,500306,500-1.45%+2.25 / -3.30 / -0.33
3흥아해운1,8551,8101,8411,818-1.99%-2.43 / +1.71 / -1.25
4HMM21,50021,45021,40020,800-3.26%-0.23 / -0.23 / -2.80
5팬오션6,2406,0006,2106,030-3.37%-3.85 / +3.50 / -2.90
6두산에너빌리티81,10081,50080,50078,000-3.82%+0.49 / -1.23 / -3.11
7삼성중공업19,96019,70019,54018,860-5.51%-1.30 / -0.81 / -3.48
8HJ중공업15,32015,44014,87014,280-6.79%+0.78 / -3.69 / -3.97
9한화시스템82,90081,70077,60076,600-7.60%-1.45 / -5.02 / -1.29
10SOL 조선TOP3플러스(ETF)26,13525,72524,86524,000-8.17%-1.57 / -3.34 / -3.48
11TIGER 조선TOP10(ETF)20,79020,42019,67519,085-8.20%-1.78 / -3.65 / -3.00
12한화오션78,80077,20074,10072,000-8.63%-2.03 / -4.02 / -2.83
13한국항공우주133,500129,200121,800121,400-9.06%-3.22 / -5.73 / -0.33
14HD현대건설기계117,900118,500115,300107,200-9.08%+0.51 / -2.70 / -7.03
15현대로템116,500112,400107,900105,200-9.70%-3.52 / -4.00 / -2.50
16HD현대중공업426,000420,500400,000384,000-9.86%-1.29 / -4.88 / -4.00
17HD한국조선해양326,000318,500301,500291,500-10.58%-2.30 / -5.34 / -3.32
18HD현대일렉트릭678,000683,000628,000606,000-10.62%+0.74 / -8.05 / -3.50
19HD현대201,000195,300189,500179,500-10.70%-2.84 / -2.97 / -5.28
20PLUS K방산(ETF)52,25050,55547,91045,975-12.01%-3.24 / -5.23 / -4.04
21HD현대마린엔진49,10047,10045,00042,800-12.83%-4.07 / -4.46 / -4.89
22한화엔진48,60047,45045,30041,050-15.53%-2.37 / -4.53 / -9.38
23한화에어로스페이스1,072,0001,023,000972,000891,000-16.88%-4.57 / -4.99 / -8.33

상승 1, 하락 22, 보합 0이다. 23종목 단순평균은 -8.03%로, 같은 기간 코스피(-5.39%)를 2.64%포인트 밑돌았다. 코스닥은 -0.11%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 두 번의 집계와 비교하면 흐름이 분명하다. 추석 연휴 전 사흘(9/21~9/23) 15종목 평균은 -3.42%, 연휴 뒤 닷새(9/28~10/2) 23종목 평균은 +0.93%였고, 이번 사흘은 -8.03%다. 앞선 두 번의 집계보다 훨씬 넓고 깊은 동반 하락이다.

ETF로 보면 방산과 조선의 차이가 다시 줄었다. 지난주에는 PLUS K방산이 +4.49%, TIGER 조선TOP10이 -1.93%로 방산과 조선이 6%포인트 넘게 벌어졌다. 이번 사흘은 PLUS K방산 -12.01%, TIGER 조선TOP10 -8.20%, SOL 조선TOP3플러스 -8.17%로 둘 다 크게 내렸다. 지난주 상승률 상위였던 방산이 이번에는 하락률 상위로 바뀌었다.

📎 같이 보면10월 3일 — 조선·방산·기계 분야별 리뷰 · 방산이 기관 순매수 속에 반등하고 조선은 수주 공시 두 건에도 약세였던 닷새, 그리고 10월 6일 재개장 판별자 세 가지를 정리한 글.

밸류체인별 성적 — 방산·우주와 엔진 기자재가 가장 크게 내렸다

23종목을 사업 성격으로 나누면 하락 폭의 차이가 보인다. 아래 평균은 묶음 안 종목의 단순평균이며 KON 계산이다.

묶음종목사흘 평균가장 많이 내린 종목가장 적게 내린 종목
엔진 기자재한화엔진·HD현대마린엔진-14.18%한화엔진 -15.53%HD현대마린엔진 -12.83%
방산·우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현대로템·한화시스템-10.81%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88%한화시스템 -7.60%
조선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HJ중공업-8.27%HD한국조선해양 -10.58%삼성중공업 -5.51%
전력기기·원전·기계HD현대일렉트릭·HD현대건설기계·두산에너빌리티-7.84%HD현대일렉트릭 -10.62%두산에너빌리티 -3.82%
지주·소재·플랜트HD현대·POSCO홀딩스·삼성E&A-3.70%HD현대 -10.70%삼성E&A +1.05%
해운HMM·팬오션·흥아해운-2.87%팬오션 -3.37%흥아해운 -1.99%
ETFPLUS K방산·TIGER 조선TOP10·SOL 조선TOP3플러스-9.46%PLUS K방산 -12.01%SOL 조선TOP3플러스 -8.17%

엔진 기자재와 방산·우주가 두 자릿수로 내렸고, 조선과 전력기기가 그 뒤를 이었다. 해운과 소재·플랜트는 코스피보다 덜 내렸다. 이번 사흘 전후로 나온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 네 건 가운데 두 건은 하락 폭이 가장 큰 두 묶음(엔진 기자재, 방산·우주)에서, 두 건은 전력기기의 HD현대일렉트릭(-10.62%)에서 나왔다. 반대로 유일하게 오른 삼성E&A는 목표가 상향 보고서가 이어진 종목이다. 목표가 변경과 주가 방향이 같은 쪽으로 나타난 사흘이었다.

사흘의 경로 — 화요일 방산, 수요일 조선·전력기기, 목요일 기자재와 전 종목

화요일(10/6). 연휴 뒤 첫 거래일 코스피는 6,941.39로 -0.89% 내렸고 코스닥은 919.92로 +2.98% 올랐다. 이 분야는 23종목 중 6개가 오르고 17개가 내렸으며 평균은 -1.59%였다. 먼저 내린 쪽은 방산·우주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57%, 현대로템 -3.52%, PLUS K방산 -3.24%, 한국항공우주 -3.22%였다. 엔진 기자재인 HD현대마린엔진도 -4.07%였다. 반대로 POSCO홀딩스 +2.25%, HJ중공업 +0.78%, HD현대일렉트릭 +0.74%, 삼성E&A +0.63%, HD현대건설기계 +0.51%, 두산에너빌리티 +0.49%는 올랐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에서 미국 xAI행 380MW급 가스터빈 첫 출하식을 열었다(지디넷코리아·연합뉴스 등). HD현대중공업은 금요일 잠정합의안 부결 뒤 첫 거래일이었는데 -1.29%로 반응이 크지 않았다.

수요일(10/7). 코스피가 6,803.90으로 -1.98% 내렸고 코스닥도 898.43(-2.34%)으로 9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 분야는 3개만 오르고 20개가 내렸으며 평균은 -3.12%였다. 하락이 조선 대형주와 전력기기로 번졌다. HD현대일렉트릭 -8.05%, 한국항공우주 -5.73%, HD한국조선해양 -5.34%, PLUS K방산 -5.23%, 한화시스템 -5.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99%, HD현대중공업 -4.88%였다. 이날 낮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가 있었고 발사는 성공했다. 같은 날 아침 대신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낮췄다. 오후에는 클락슨리서치의 9월 수주 통계가, 장 마감 뒤에는 HD현대건설기계의 미국 엔진 수주 소식이 나왔다.

목요일(10/8). 코스피는 6,625.93으로 -2.62% 내려 사흘 중 가장 크게 하락했고,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이 분야 23종목은 하나도 오르지 못했다. 평균은 -3.55%였다. 한화엔진 -9.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33%, HD현대건설기계 -7.03%, HD현대 -5.28%가 하락률 상위였다. 같은 날 오전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4조원의 잠정실적을 냈다.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연합뉴스 기준 시가 6,808.68) 오후에 낙폭을 키웠다. 이날은 옵션 만기일이기도 했다. 하루 낙폭이 가장 작았던 종목은 POSCO홀딩스(-0.33%)와 한국항공우주(-0.33%)였고,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장중 해병대 헬기 후속 지원 계약 소식이 나왔다.

시장 전체 수급도 같은 방향이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사흘 내내 순매도했다. 10월 8일에는 기관도 함께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정규장 기준 1조 9,922억원(연합뉴스)이고, NXT 포함 집계로는 뉴스핌 2조 4,406억원·이투데이 2조 4,257억원으로 2조원대다. 기관 순매도는 연합뉴스 1조 6,714억원, 뉴스핌 1조 9,332억원, 이투데이 2조 990억원이었고, 개인 순매수는 연합뉴스 2조 9,061억원, 뉴스핌·이투데이 3조원대였다. 외국인 연속 순매도 일수는 투데이신문이 10월 7일 '8거래일 연속', MTN이 10월 8일 '9일째', 이투데이가 10월 8일 '나흘째'로 전했다. 같은 항목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KON 집계로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9거래일째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0월 2일 1,350.6원에서 10월 8일 1,338.5원으로 사흘간 12.1원 내렸다(원화 강세).

사흘을 겹쳐 보면 순서가 있다. 화요일에는 방산·우주가, 수요일에는 조선 대형주와 전력기기가, 목요일에는 엔진 기자재와 기계가 가장 크게 내렸다. 23종목 중 하락 종목 수도 17개, 20개, 23개로 하루마다 늘었다. 하락이 한 묶음에서 시작해 분야 전체로 넓어지는 모양이었다.

방산·우주 — 누리호 발사를 전후해 사흘 연속 하락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월 6일 -4.57%(1,023,000원), 7일 -4.99%(972,000원), 8일 -8.33%(891,000원)로 사흘 연속 내렸다. 8일 하루 하락폭 81,000원은 사흘 중 가장 컸다. 서울경제(시그널)에 따르면 7월 30일(865,000원) 이후 처음으로 90만원 아래에서 마감했고, 7월 31일부터 45거래일 이어진 90만원 위 마감이 끊겼다. 지난주 닷새 +5.00%로 방산 반등을 이끈 종목이 사흘 만에 그 상승분의 세 배 넘게 반납했다.

하락의 배경으로 언론은 누리호를 들었다. 서울경제는 누리호 5차 발사(10/7 낮 12시 25분) 성공 뒤 '호재가 먼저 반영된 데 따른 차익실현'이 나왔고, 여기에 10월 8일 옵션 만기와 한글날 연휴 앞 변동성이 겹쳤다고 해석했다. 연합뉴스는 10월 7일 '누리호 발사 성공에도 국내 우주항공주 일제 급락'이라는 제목의 특징주 기사를 냈고, 뉴스퀘스트도 같은 날 '호재 이미 반영, 차익실현 매물'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10월 8일 같은 날 쎄트렉아이 -8.78%,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6.53%도 함께 내렸다. 유상증자나 사고, 계약 취소 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개별 악재는 기사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온 설명은 시장 해석이며, 개별 원인으로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

발사 전날부터 약세였다는 점도 함께 적는다. 오피니언뉴스는 10월 7일 오전 9시 2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92,000원(-3.03%)에 거래됐고 한화시스템·한국항공우주·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도 장중 함께 내렸다고 전하며, 이를 '누리호 발사를 앞둔 위험 회피'로 설명했다. 화요일 -4.57%는 발사 하루 전이었다.

수급은 네이버 금융의 일별 순매수 수량으로 본 추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흘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했다. 10월 7일에는 외국인 순매도가, 10월 8일에는 기관 순매도가 컸다. 8일 외국인은 오히려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주 방산 반등 때 순매수였던 기관이 이번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매도 쪽으로 바뀌었다. 외국인 보유율은 10월 2일 45.26%에서 10월 8일 45.13%로 소폭 내려갔다.

한국항공우주는 사흘 -9.06%였고 그중 10월 7일 하루가 -5.73%였다. 비즈니스포스트(10/8)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백종민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23만6천원에서 18만2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근거는 두 가지다. 하나는 해외 항공우주 기업의 가치 하락으로, 최근 3개월 GE에어로스페이스 -17.3%, 보잉 -18.7%, 노스롭그러먼 -13.8%, 로켓랩 -13.8%를 들었다. 다른 하나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 941억원·영업이익 77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부터 이어진 소형무장헬기(LAH) 납품 차질을 이유로 들었다. 10월 8일에는 방위사업청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성과기반군수지원(PBL) 1,145억원 계약 소식이 나왔다(굿모닝충청·연합뉴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2031년 12월까지다.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0.33%로 사흘 중 낙폭이 가장 작았다. 수급은 외국인 순매도, 기관 소폭 순매수였다.

한화시스템은 -7.60%로 방산 대형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작았다. 10월 7일 -5.02%가 컸다. 10월 6일 유안타증권은 '제주우주센터 탐방기' 보고서에서 목표가 136,000원을 제시했다(뉴스핌). 하락의 개별 원인을 설명한 기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급은 다른 방산주와 달랐다. 외국인은 사흘 내내 순매도해 보유율이 10.13%에서 9.66%로 내려갔지만, 기관은 사흘 합계로 순매수였다. 방산 대형주 가운데 기관 순매수가 뚜렷하게 남은 종목은 한화시스템이다(한국항공우주는 소폭 순매수).

현대로템은 -9.70%로 사흘 내내 내렸다(-3.52%, -4.00%, -2.50%). 수출 쪽 재료는 진행 중인 사안뿐이다. 한국경제는 10월 9일 페루 장갑차 20억달러 사업 추진을, 세계일보는 10월 8일 이집트 수소트램 사업을 다뤘다. 폴란드 'K2 파트너스 데이' 소식도 있었지만 모두 계약 확정 단계는 아니다. 이번 사흘 동안 방산 수출 신규 계약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PLUS K방산 ETF는 -12.01%로 ETF 셋 가운데 가장 크게 내렸다.

같은 사흘, 미국 방산주는 어떻게 움직였나

국내 방산주가 내린 사흘 동안 미국 방산주의 움직임을 야후파이낸스 일봉으로 나란히 적는다. 미국 장은 한국보다 하루 늦게 마감하므로, 10월 7일(현지) 종가는 한국 시각 10월 8일 새벽에, 10월 8일(현지) 종가는 한국 시각 10월 9일 새벽에 나왔다. 10월 8일(현지) 움직임은 한글날 휴장으로 국내 장에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종목10/610/710/810/7 하루10/8 하루
록히드마틴(LMT)510.12499.22507.89-2.14%+1.74%
노스롭그러먼(NOC)483.11473.46484.48-2.00%+2.33%
제너럴다이내믹스(GD)331.33326.63329.90-1.42%+1.00%
RTX183.29180.26184.32-1.65%+2.25%
L3해리스(LHX)237.90233.63236.92-1.79%+1.41%
미 항공우주·방산 ETF(ITA)208.26203.60204.88-2.24%+0.63%
크라토스(KTOS)43.7141.9441.93-4.05%-0.02%

미국 방산주는 10월 7일(현지) 함께 내렸다가 10월 8일(현지) 대부분 반등했다. 10월 2일 종가에서 10월 8일 종가까지로 보면 록히드마틴 +0.5%, 노스롭그러먼 +1.4%, ITA ETF -1.4%다. 같은 기간 PLUS K방산 ETF는 -12.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88%였다. 조선 쪽에서는 헌팅턴잉걸스(HII)가 10월 8일(현지) 265.02달러로 +1.7%, 전력기기 쪽 GE버노바가 999.35달러로 +0.2%였다. GE버노바는 10월 6일 1,029.21달러에서 조정을 거쳤다.

같은 사흘 동안 국내 방산과 미국 방산의 등락 폭은 크게 달랐다. 다만 이 숫자만으로 국내 하락의 원인을 어느 한쪽으로 가를 수는 없다. 미국 방산이 10월 7일(현지) 내린 것은 국내 10월 8일 장이 열리기 전이었지만, 국내 방산은 그보다 이른 10월 6일부터 내리고 있었다. 지난주에는 국내 방산이 오르는 동안 미국·유럽 방산이 내렸고, 이번에는 국내 방산이 크게 내리는 동안 미국 방산의 사흘 등락이 -1%~+1%대에 머물렀다. 두 시장의 등락 폭이 두 주 연속 크게 달랐다는 점은 숫자로 확인되는 사실이다.

조선 — 9월 수주 점유율은 올랐고 대형주는 함께 내렸다

조선 5종목 평균은 -8.27%였다. HD한국조선해양 -10.58%, HD현대중공업 -9.86%, 한화오션 -8.63%, HJ중공업 -6.79%, 삼성중공업 -5.51% 순이다. 10월 7일 하루에 HD한국조선해양 -5.34%, HD현대중공업 -4.88%, 한화오션 -4.02%로 낙폭이 가장 컸다. 핀포인트뉴스는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조선주 하락을 전하며, 증권사 연구원 말을 인용해 "업황 악화보다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업황 숫자는 좋은 쪽이었다. 뉴스투데이가 10월 7일 전한 클락슨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9월 세계 선박 발주는 620만CGT(202척)로 전월보다 1%, 1년 전보다 13% 줄었다. 그 가운데 한국 수주는 127만CGT(24척)로 8월(56만CGT)보다 127% 늘었고 점유율은 21%였다. 중국은 474만CGT(165척), 점유율 76%였다. 1~9월 누적으로 한국은 1,093만CGT(277척)로 1년 전보다 43% 늘었고 점유율은 15%, 중국은 5,391만CGT로 76%다. 9월 말 수주잔량은 한국 3,817만CGT(17%), 중국 1억 5,104만CGT(68%)였다. 신조선가지수는 186.59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올라 2021년 9월보다 23% 높다. 선종별 선가(LNG운반선·VLCC)는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흘 동안 조선 빅3의 신규 선박 수주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10월 6~7일 일부 매체가 다룬 삼성중공업 VLGC 2척 3,074억원 계약은 9월 30일 공시를 다시 전한 것이다. 경남미디어는 한화오션의 9월 공시 수주가 11척, 2조 7,105억원이었다고 정리했다.

노사 변수는 그대로 남았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10월 2일 잠정합의안이 반대 52.14%로 부결된 뒤, 10월 6일 "이번 주 조합원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뉴스1·에너지경제·부산파이낸셜뉴스). 재교섭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파업 언급은 없었다. 한화오션에서는 하청지회 조합원 6명이 9월 30일부터 고공농성을 해 왔고, 10월 8일 기준 2명이 농성을 풀었으며 원청과 단체교섭이 시작됐다. 그런데 10월 8일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 김유철 지회장(원청 노조)이 크레인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노사는 4개월간 26차례 교섭했지만 타결하지 못했다(이코노미스트·연합뉴스·연합인포맥스). 생산 차질 규모를 수치로 전한 보도는 아직 없다.

MASGA(미국 조선업 재건 협력) 쪽에서는 한화오션이 미국 지주회사(Hanwha Ocean USA Holdings)에 1억 1,070만달러(1,645억원) 출자를 마쳤다. 10월 7일 정정공시로 납입일을 12월 31일에서 10월 7일로 앞당겼고, 자기자본의 3.4%다(경남미디어·세이프머니). 어느 회사 지분을 사는 데 쓰는지는 공시에 나오지 않았다. 뉴스웍스는 10월 8일 미국 상원의원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찾아 MASGA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수급은 조선 안에서도 갈렸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사흘 동안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기관이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HD현대중공업 13.78%에서 13.81%로, HD한국조선해양 33.20%에서 33.43%로 올랐다. 반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도했다. 같은 HD현대 계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번 표 밖)은 10월 8일 글로벌 엔진 정비(MRO) 기업 골텐스를 3,31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머니투데이·인베스트조선). 같은 날 지주사 HD현대는 -5.28%였는데, 두 사실을 연결한 기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엔진 기자재 — 목표가와 밸류에이션 배수가 함께 낮아졌다

한화엔진은 -15.53%로 하락률 2위였고, 10월 8일 하루 -9.38%로 이 분야 23종목 중 그날 가장 크게 내렸다. 브릿지경제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한화엔진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22.7% 낮추고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25배에서 20배로 내렸는데, 조선 기자재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추정치는 매출 4,206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5.4% 많지만,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9% 밑돌 것으로 봤다. 하회 요인으로는 인수한 Seam의 무형자산 상각 25억원, ESS 사업 고정비 30억원, 제조간접원가 과소배부 30억원을 들었고, 애널리스트는 이를 계절적인 회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량은 엔진 208대로, 2027년 출하 예정 126대는 연간 생산능력의 약 70%다. 디지털포스트도 같은 날 한화엔진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같은 날 한화엔진은 중국 저우산 창홍국제조선과 맺은 엔진 계약 금액을 1,138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종료일을 2028년 7월 12일에서 2029년 9월 25일로 바꾸는 정정공시를 냈다(한스경제). 금액이 12억원 늘고 인도 시점이 늦춰진 정정이다. 수급은 사흘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도했고, 10월 8일에도 둘 다 매도 쪽이었다. 외국인 보유율은 14.62%에서 13.76%로 내려갔다.

HD현대마린엔진은 -12.83%로 사흘 내내 4%대 하락이 이어졌다(-4.07%, -4.46%, -4.89%). 10월 8일 다올투자증권은 '중국향 수주 폭발인데! PER 6배대로?'라는 보고서에서 목표가 104,000원을 제시했다(뉴스핌). 하락 원인을 직접 다룬 기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국인 보유율은 12.57%에서 11.98%로 내려갔다.

전력기기·원전·기계 — 환율과 실적 추정이 목표가를 끌어내렸다

HD현대일렉트릭은 -10.62%였고, 10월 7일 하루 -8.05%가 대부분이었다. 이날 아침 대신증권 허민호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02만원으로 낮추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뉴스핌·조선비즈). 3분기 매출은 1조 1,570억원(+16.2%), 영업이익은 2,960억원(+19.8%)으로 추정했는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3,220억원을 밑돈다는 전망이다. 원인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을 들었다. 수출 물량의 약 50%는 환헤지를 하는데, 헤지 손익은 영업외손익으로 잡혀 영업이익에는 환율 하락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수급은 10월 7일 외국인 순매도가 컸고, 사흘 합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였다.

한국경제는 10월 9일 하나증권도 HD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144만원에서 115만원으로 낮췄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HD현대일렉트릭 -19.3%, 효성중공업 -14.9%, LS일렉트릭 -7.6%로 코스피(-6%)보다 더 내렸다. 12개월 선행 PER은 HD현대일렉트릭 19배로 글로벌 평균 28배보다 낮다. 매출이 기대만큼 늘지 않는 이유로는 현장 설치·검수 뒤에야 매출로 잡히는 구조, 미국 데이터센터 인허가 지연, 중동 납기 지연, 환율을 들었다. 두 보고서 모두 환율을 근거로 들었고, 한국경제는 매출 인식 시점과 납기·인허가 지연을 함께 짚었다.

HD현대건설기계는 -9.08%였다. 10월 7일 오후 미국 이록(ERock)에서 22리터급 가스 발전엔진 롱블록(연료·점화 계통을 뺀 엔진 몸체)을 약 3,9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는 소식이 나왔다(한국경제·연합뉴스·디일렉 등). 공급 기간은 2027~2028년 2년이다. 다음 날인 10월 8일 주가는 -7.03%였다. 하락 원인을 설명한 기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급은 사흘 동안 기관이 순매도했고,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기관 매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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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3.82%로 이 분야 평균보다 덜 내렸다. 10월 6일 창원에서 미국 xAI로 가는 380MW급 가스터빈(DGT6-300H) 첫 출하식을 열었다(지디넷코리아·연합뉴스·조선비즈·전기신문·디일렉). 미국으로 가는 첫 가스터빈이며, 대수와 금액은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자본시장뉴스는 10월 4일 베트남 8,400억원 수주로 가스복합 누적 수주가 3.8조원이라고 전했고, 스마트투데이는 10월 8일 기사 제목에서 3.9조원으로 적었다. CBC뉴스는 10월 8일 장중 하락(77,900원, -3.23%)을 다루며 원인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주가 낙폭은 작았지만 수급은 달랐다. 외국인은 10월 7일과 8일 이틀 연속 순매도했고, 8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이 분야 23종목 가운데 가장 컸다(네이버 수량 기준 추정). 외국인 보유율은 22.56%에서 22.25%로 내려갔다. 반면 기관은 사흘 합계 순매수였다. 10월 1일 발표된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의 후속인 5자 서명이나 웨스팅하우스 지분율 확정은 이번 사흘 동안 기사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주·소재·플랜트, 그리고 유일한 상승 종목

삼성E&A는 +1.05%(47,750원에서 48,250원)로 23종목 중 유일하게 올랐다. 이번 사흘 동안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졌다. 아시아경제는 10월 7일 '지역 가리지 않는 발주…목표가 상향'이라는 종목 기사를 냈고, 조선비즈는 10월 8일 현대차증권이 목표가를 6만9,000원으로 올렸다고 전했다. S저널은 같은 날 증권가 목표가가 최고 7만3,000원까지 나왔다고 보도했다. 상향 근거는 3분기 실적보다 해외 수주 기대 쪽이다. 수급은 외국인 사흘 순매수였다.

POSCO홀딩스는 -1.45%로 하락률이 두 번째로 작았다. 10월 6일 +2.25%로 올랐다가 7일 -3.30% 내렸다. 사흘 움직임을 설명한 개별 기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HD현대는 -10.70%로 지주·소재·플랜트 묶음에서 가장 크게 내렸고, 10월 8일 하루가 -5.28%였다.

해운 — SCFI는 국경절로 쉬었고 BDI는 6주 최저로 내려왔다

해운 3종목은 평균 -2.87%로 이 분야에서 가장 덜 내렸다. HMM -3.26%, 팬오션 -3.37%, 흥아해운 -1.99%다. 중국 국경절 연휴(10/1~) 때문에 이번 사흘 동안 새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고, 최신치는 9월 30일 3,662.30(전주 대비 -24.32포인트, -0.66%)이다(뉴시스·아이뉴스24).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0월 6일 발표한 한국형 컨테이너운임지수(KCCI)는 4,629로 전주보다 49포인트(-1.1%) 내려 2주 연속 하락했다. 북유럽(3,555달러, -196달러)과 지중해(3,806달러, -210달러)는 내렸고 북미 서안(+194달러)과 동남아(+231달러)는 올랐다(아이뉴스24·쉬핑뉴스넷).

벌크선 운임인 발틱건화물지수(BDI)는 10월 2일 3,148로 9월 25일(3,426)보다 278포인트(-8.1%) 내렸다(아이뉴스24).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0월 8일 BDI는 2,973(-0.7%)으로 6주 만의 최저였고, 케이프사이즈 지수 4,512(-1.9%, 하루 3만 7,420달러), 파나막스 지수 2,410(+1.1%, 하루 2만 1,688달러)였다. 핀포인트뉴스는 유안타증권 자료를 인용해 3분기 평균 BDI가 3,041로 1년 전보다 54% 높았다고 전했다.

팬오션은 글로벌 원자재 회사 트라피구라와 초대형 유조선(VLCC) 1척을 3년 동안 빌려주는 1,482억원 규모 대선계약을 맺었다(데일리머니). 계약은 12월부터 시작된다. 공시 시각이 확인되지 않아, 10월 8일 주가(-2.90%)에 이 계약이 반영됐는지는 알 수 없다. HMM은 사흘 동안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기관이 순매도했다.

수급 지도 —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아래 표는 네이버 금융의 투자자별 일별 순매수 수량을 바탕으로 방향만 적었다. 거래소 공식 금액과 대조하지 못한 추정치여서 금액은 싣지 않는다.

종목사흘 외국인사흘 기관10/8 외국인10/8 기관외국인 보유율 10/2→1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순매도순매도순매수순매도45.26%→45.13%
두산에너빌리티순매도순매수순매도순매수22.56%→22.25%
HD현대중공업순매수순매도순매수순매도13.78%→13.81%
HD한국조선해양순매수순매도순매수순매도33.20%→33.43%
한화시스템순매도순매수순매도순매도10.13%→9.66%
HD현대일렉트릭순매도순매도순매수순매도33.92%→33.58%
한국항공우주순매도순매수(소폭)순매도순매수24.10%→23.63%
HD현대건설기계순매수(소폭)순매도순매수순매도15.61%→15.62%
한화오션순매도순매도순매수순매도9.90%→9.78%
삼성중공업순매도순매도순매도순매도27.78%→27.62%
한화엔진순매도순매도순매도순매도14.62%→13.76%
HMM순매수순매도순매수순매도8.82%→8.89%
삼성E&A순매수순매도순매수순매도37.73%→37.84%

표에서 세 가지 구도가 보인다. 첫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엔진·한화오션·삼성중공업은 사흘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았다. 둘째, HD현대중공업·HD한국조선해양·HMM·삼성E&A는 외국인이 사고 기관이 팔았다. 셋째, 두산에너빌리티·한화시스템·한국항공우주는 외국인이 팔고 기관이 샀다. 표 안에서 사흘 동안 외국인 보유율이 오른 종목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건설기계, HMM, 삼성E&A 다섯이었다. 10월 8일 기관은 표 안 13종목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항공우주 둘을 빼고 모두 순매도했다. 연휴를 앞둔 마지막 날 기관의 매도가 분야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연휴 중 쌓인 재료 — 국내 주가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

10월 8일 국내 장 마감 뒤부터 10월 11일까지 나온 소식이다. 10월 12일 재개장 때 처음 국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

재료내용출처
미국 방산주 10/8(현지) 반등록히드마틴 +1.7%, 노스롭그러먼 +2.3%, RTX +2.3%, 제너럴다이내믹스 +1.0%, ITA ETF +0.6%야후파이낸스
미국 조선·전력기기 10/8(현지)헌팅턴잉걸스 265.02달러(+1.7%), GE버노바 999.35달러(+0.2%)야후파이낸스
한화오션 노사10/8 원청 노조 지회장 크레인 고공농성, 10/9 회사 담화 "안전과 생산을 위협하는 것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이코노미스트·연합뉴스 10/9
HD현대일렉트릭 목표가하나증권 144만원에서 115만원으로 하향 보도한국경제 10/9
한·미 조선 행사11/30~12/4 미국 뉴올리언스 한미조선해양 비즈니스 파트너십, 빅3 참석은 초청 논의 단계헤럴드경제 10/9
현대로템 수출 추진페루 장갑차 20억달러 사업 추진(계약 확정 아님)한국경제 10/9
BDI10/8 2,973, 6주 최저인베스팅닷컴

한화오션 담화는 정인섭 명의로 나왔다. 헤럴드경제는 MASGA에서 지금까지 확정된 숫자는 1,500억달러 하나뿐이라고 정리했다. 10월 9일(현지) 미국 장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아직 열리지 않아, 그 결과는 10월 12일 아침 브리핑에서 확인한다.

지난주 판별자 회수 — 셋 중 둘은 매도 쪽으로 나왔다

한 주 전 기사는 10월 6일 재개장 판별자로 세 가지를 들었다. 하나씩 회수한다.

첫째, HD현대중공업 시가와 기관 수급. 부결 뒤 첫날 HD현대중공업은 -1.29%로 마감해 반응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이틀 -4.88%, -4.00%가 이어져 사흘 -9.86%가 됐고, 기관은 사흘 내내 순매도했다. 한 주 전 기사가 "시가가 크게 낮고 기관 순매도가 이어지면 부결을 파업 재개 위험으로 읽는 쪽"으로 나눴는데, 첫날 낙폭은 작았고 하락은 조선 업종 전체 하락과 함께 나왔다. 노조는 파업을 언급하지 않았고 재교섭 일정도 나오지 않았다. 부결 하나로 이번 하락을 설명하기는 어려워 판정은 보류다.

둘째, 한화시스템과 PLUS K방산 ETF의 장 초반 흐름. 먼저 바로잡을 것이 있다. 지난주 이 자리에서 판별자로 든 10월 6일 카덱스(KADEX) 개막은 12월로 연기됐다는 보도가 있어 바로잡는다(뉴스핌·이데일리·헤럴드경제, 7월 보도). 이들 매체는 7월 초 육군협회가 여는 지상군 방산전시회가 DX KOREA와 통합해 'KADEX with DX KOREA 2026'(가칭)으로 12월 8~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쪽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최종 일정을 확정한 발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주 '다음 주 일정'에 적은 10월 6~10일 청주오스코 개최도 같은 이유로 바로잡는다. 주가 쪽 판별은 이렇다. 10월 6일 한화시스템은 -1.45%, PLUS K방산은 -3.24%였고, 사흘 동안 각각 -7.60%, -12.01%로 내렸다. 기관 순매수는 한화시스템에서 뚜렷하게 이어졌으며(한국항공우주는 소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매도로 바뀌었다. 한 주 전 나눈 두 갈래 가운데 차익실현 쪽으로 결과가 나왔다.

셋째, 두산에너빌리티 외국인 순매도 방향. 외국인은 10월 6일 소폭 순매수였다가 7일과 8일 다시 순매도했다. 5자 서명, 웨스팅하우스 지분율, 부지 발표 같은 원전 후속도 나오지 않았다. 매도 지속으로 판정한다.

KON의 읽기 — 호재가 나온 날에도 내렸고, 배수가 먼저 낮아졌다

이번 사흘에는 좋은 소식이 나온 날 주가가 오히려 내린 사례가 여럿이었다.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한 10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99%, 다음 날은 -8.33%였다. HD현대건설기계는 3,900억원 수주 소식 다음 날 -7.03%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행 첫 가스터빈 출하 다음 날부터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다. 한국 조선의 9월 수주 점유율이 21%로 오르고 신조선가지수가 186.59로 올랐다는 통계가 나온 날, 조선 대형주는 사흘 중 가장 크게 내렸다. 업황과 개별 재료가 주가를 설명하지 못한 사흘이었다.

대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숫자는 증권가의 목표 배수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엔진의 목표 PER을 25배에서 20배로 낮추며 "조선 기자재 밸류에이션 하락"을 이유로 들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항공우주 목표가를 낮추며 해외 항공우주 기업의 3개월 가치 하락(보잉 -18.7%, GE에어로스페이스 -17.3%)을 근거로 들었다. 한국경제가 전한 HD현대일렉트릭의 12개월 선행 PER은 19배로 글로벌 평균 28배보다 낮다. 실적 추정 하향과 함께, 이 분야에 매기는 배수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는 숫자가 사흘 동안 잇따라 나왔다. KON은 이번 하락을 업황 훼손보다 이 분야에 붙어 있던 높은 배수가 다시 계산되는 과정으로 읽는다. 23종목 평균(-8.03%)이 코스피보다 2.64%포인트 더 내렸고, 목표가 하향 보고서가 나온 묶음(엔진 기자재 -14.18%, 방산·우주 -10.81%)이 가장 크게 내렸다는 점이 이 읽기의 근거다.

다만 이 읽기에는 약점이 있다. 첫째, 같은 사흘 코스피 전체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 속에 5% 넘게 내렸다. 시장 전체의 매도와 분야 고유의 재평가를 사흘 만에 가르기는 어렵다. 둘째, 목표가를 낮춘 증권사 가운데 의견이 확인된 세 곳(한국투자·대신·유안타)은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배수를 낮췄다는 것이 방향을 바꿨다는 뜻은 아니다. 셋째, 3분기 실적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컨센서스 하회가 실제 발표로 확인되면 이번 하락은 실적을 미리 반영한 것이 되고, 예상보다 나으면 과도한 되돌림으로 남을 수 있다.

수급에서도 한 가지가 읽힌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에서는 외국인 보유율이 오르는 동안 기관이 팔았다. 연휴를 앞둔 사흘 동안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의 매수가 같은 종목에서 만났다. 주가가 10% 안팎 내리는 동안 외국인 보유율이 오른 것은 이 분야에서 이 두 종목이 두드러진다. 이 구도가 연휴 뒤에도 이어진다면 조선 대형주는 방산·기자재와 다른 길을 갈 수 있다.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외국인 매수는 일시적인 대응이었던 것으로 정리될 것이다.

10월 12일 재개장 판별자

아래는 확인된 숫자로 KON이 정리한 조건이다.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라는 뜻이 아니다.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0만원 회복과 기관 매도 방향. 10월 8일 종가는 891,000원으로 7월 30일 이후 처음 90만원 아래에서 마감했다. 연휴 중 미국 방산주가 10월 8일(현지) 반등한 흐름을 국내 방산이 따라가는지, 아니면 누리호 발사 전후로 이어진 매도가 나흘째로 이어지는지를 본다. 10월 8일 기관 순매도가 재개장일에도 이어지는지가 갈림길이다. PLUS K방산 ETF와, 목표가 하향 뒤 해병대 헬기 PBL 계약을 낸 한국항공우주를 함께 본다. 2. HD현대중공업·HD한국조선해양의 외국인 순매수와 기관 순매도 구도. 사흘 동안 외국인 보유율은 두 종목 모두 올랐다. 이 구도가 재개장 뒤에도 이어지는지,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여론 수렴 뒤 재교섭 날짜를 내놓는지, 한화오션 원·하청 고공농성이 생산 차질 보도로 번지는지를 본다. 3. 두산에너빌리티 외국인 매도 방향. 지난주에 이어 이번 사흘에도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다. 미국행 첫 가스터빈 출하 같은 재료에도 매도가 나온 만큼, 외국인 매도가 멈추는지와 원전 프레임워크 후속(5자 서명, 지분율, 부지)이 나오는지를 본다.

다음 주 일정

- 10/12(월) 재개장. 10/12~10/16 정상 5거래일. - 3분기 실적 시즌. 증권가가 한화엔진·HD현대일렉트릭·한국항공우주의 컨센서스 하회를 예상했다. 개별 실적 발표일은 각 사 공시로 확인한다. - SCFI는 국경절 뒤 첫 발표일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통상 금요일 발표여서 10/16(금)일 가능성이 있다. - HD현대중공업 노사 재교섭(날짜 미정), 한화오션 원청·하청 교섭. - 팬오션 VLCC 대선계약은 12월 개시. - 11/30~12/4 미국 뉴올리언스 한미조선해양 비즈니스 파트너십(헤럴드경제). - 'KADEX with DX KOREA 2026'(가칭)은 7월 보도 기준 12/8~11 고양 킨텍스. 최종 확정 발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같이 보면9월 26일 — 조선·방산 연휴 정리 · 추석 연휴 전 사흘 15종목이 하나도 오르지 못한 과정을 정리한 글. 두 번의 연휴 전 사흘이 모두 동반 하락으로 끝났다.

수치와 출처

종가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야후 일봉·네이버 15시 30분 분봉 교차)이며 포털 표시가와 다를 수 있다. 23종목의 10월 2일·6일·7일·8일 종가는 두 소스가 모두 일치했고, 사흘·일별 등락률과 묶음별 평균, 23종목 단순평균은 그 종가로 KON이 계산했다. 코스피·코스닥은 네이버 지수 일별 값이다. 투자자별 순매수 방향과 외국인 보유율은 네이버 금융의 일별 수량 집계이며, 금액은 거래소 공식 집계와 대조하지 않아 쓰지 않았다. 코스피 전체 투자자별 금액은 연합뉴스·뉴스핌·이투데이, 10월 8일 코스피 시가는 연합뉴스, 외국인 연속 순매도 일수는 투데이신문·MTN·이투데이와 KON 집계,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연합뉴스·뉴시스·이투데이 등)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90만원 아래 마감과 차익실현 해석, 쎄트렉아이·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등락률은 서울경제, 우주항공주 급락은 연합뉴스·뉴스퀘스트, 10월 7일 장중 흐름은 오피니언뉴스, 한국항공우주 목표가는 비즈니스포스트, 해병대 헬기 PBL은 굿모닝충청·연합뉴스, 한화시스템 보고서와 HD현대마린엔진 보고서는 뉴스핌, 현대로템 페루 사업은 한국경제, 이집트 트램은 세계일보, 한화엔진 목표가는 브릿지경제(실적 하회 전망은 디지털포스트 병기), 한화엔진 정정공시는 한스경제, HD현대일렉트릭 대신증권 목표가는 뉴스핌·조선비즈, 하나증권 목표가와 전력기기 한 달 등락률·PER은 한국경제, HD현대건설기계 수주는 한국경제·연합뉴스·디일렉,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출하는 지디넷코리아·연합뉴스·조선비즈·전기신문·디일렉, 가스복합 누적 수주는 자본시장뉴스·스마트투데이, 10월 8일 장중 흐름은 CBC뉴스, 삼성E&A 목표가는 아시아경제·조선비즈·S저널, 조선 대형주 차익실현 설명은 핀포인트뉴스, 9월 수주 통계는 뉴스투데이(클락슨리서치), 한화오션 9월 수주는 경남미디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뉴스1·에너지경제·부산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 고공농성과 담화는 이코노미스트·연합뉴스·연합인포맥스, 한화오션 미국 출자는 경남미디어·세이프머니, 미 상원의원 방문은 뉴스웍스, 한미조선해양 행사와 MASGA 정리는 헤럴드경제, 골텐스 인수는 연합뉴스·머니투데이·인베스트조선, SCFI는 뉴시스·아이뉴스24, KCCI는 아이뉴스24·쉬핑뉴스넷, 10월 2일 BDI는 아이뉴스24, 10월 8일 BDI는 인베스팅닷컴, 3분기 평균 BDI는 핀포인트뉴스(유안타증권 인용), 팬오션 대선계약은 데일리머니, 카덱스 일정은 뉴스핌·이데일리·헤럴드경제(7월 보도)다. 미국 방산·조선·전력기기 주가는 야후파이낸스 일봉이며 하루·사흘 등락률은 KON 계산이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KON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한눈에 정리

  • 23종목 상승 1·하락 22, 10/8엔 전부 하락 -8.03%
    💹 평균 하락률이 코스피(-5.39%)보다 2.64%포인트 컸습니다.
  • 한화에어로 사흘 연속 하락, 7월 말 이후 첫 90만원 아래 -16.88%
    💹 서울경제는 누리호 발사 성공 뒤 차익실현으로 해석했습니다.
  • 한화엔진·HD현대일렉트릭·한국항공우주 목표가 하향 8만5천원
    💹 3분기 실적 추정 하향과 환율 하락이 근거입니다.
  • 미국 방산 10/8 반등, 노스롭그러먼 +2.3% +2.33%
    💹 10/8(현지) 움직임은 국내 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HD현대중·HD한국조선해양 외국인 순매수, 한화오션 원청 고공농성 21%
    💹 9월 한국 수주 점유율(클락슨리서치)은 올랐지만 대형주는 함께 내렸습니다.

📊 오늘의 시장

조선은 클락슨리서치 집계로 9월 한국 수주 점유율이 21%로 올랐지만, 대형주는 함께 내렸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10.6%, HD현대중공업 -9.9%입니다. 두 종목에서는 외국인이 사고 기관이 파는 구도였고, 외국인 보유율은 올랐습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재교섭 날짜를 정하지 않았고, 한화오션에서는 원청 노조 지회장이 8일 크레인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월요일엔 세 가지를 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0만원 회복, 조선 대형주의 외국인 매수 지속, 두산에너빌리티 외국인 매도 방향입니다. 다음 편은 금융과 지주입니다.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밸류체인별 심층 기사는 홈페이지 www.konnews.co.kr 에서 출처와 함께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두시면 다음 소식을 놓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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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의 검증 출처

KON은 모든 수치를 실제 기사·공식 발표와 대조한 뒤 전달합니다.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출처: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 10/2~10/8
  • 출처: 서울경제 10/8 · 연합뉴스 10/7
  • 출처: 브릿지경제·뉴스핌·한국경제·비즈니스포스트
  • 출처: 야후파이낸스
  • 출처: 뉴스투데이 10/7 · 이코노미스트 10/9 · 네이버 금융(수급 추정)
ⓘ 각 항목의 출처와 기준일을 함께 표기했습니다. 같은 항목을 매체마다 다르게 전하는 경우가 있으니 한 곳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투자 판단 전 원문·거래소 공시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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