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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분야별

[0919 주말] [9월 3주] SK하이닉스 -6.35%에서 +6.42%까지 — AI 속도조절 편지로 빠지고 인텔 협상과 외국인 귀환으로 돌아온 주, DB하이텍은 2주 연속 1위

2026-09-19 · 📅 주말·분야별
이 기사에서 더 깊이 다루는 것
  1.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9월 11일 종가에서 9월 18일 종가까지
  2. 닷새의 경로 — SK하이닉스, 편지로 하락하고 협상으로 반등했다
  3. 닷새의 시장 — 반도체가 코스피를 어떻게 움직였나
  4. 외국인의 순서 — 하이닉스 먼저, 삼성전자는 아직
  5. 메모리 — 미국 생산 협상의 세 관문, 그리고 현물가의 첫 균열
  6. 시스템·파운드리 — DB하이텍 2주 연속 1위의 산수
  7. 장비·소부장 — 수요일 하루의 순환매, 그리고 월요일의 상처
  8. 소재·지주 — 재료 없이 대형주를 따라간 값
  9. 해외 연동 — 미국은 CPU·메모리가 강세, 장비가 약세
  10. 미국 AI 인프라 — 이번 주 나온 것 셋
  11. 이번 주 공시·수주·정책 목록
  12. KON의 읽기 — 편지가 값을 내렸고 협상이 값을 올렸으며 회사는 아무것도 확정하지 않았다
  13. 다음 주 체크포인트
  14. 이 글의 수치와 출처
▶ KON이 직접 만든 영상입니다 · 유튜브에는 곧 올라갑니다

9월 셋째 주 반도체 17종목 중 13개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월요일 -6.35%에서 금요일 +6.42%로 왕복해 주간 +2.48%, 삼성전자는 +0.58%로 코스피(-0.23%) 상승률을 웃돌았고, DB하이텍은 +19.19%로 2주 연속 1위였다. 편지로 하락하고 인텔 협상과 외국인 귀환으로 반등한 주다.

이번 주 스코어보드 — 기준은 9월 11일 종가에서 9월 18일 종가까지

종목9/119/18주간일별(월/화/수/목/금, %)
DB하이텍105,800126,100+19.19%+5.20 / +4.85 / +7.11 / -0.40 / +1.29
원익IPS110,300121,500+10.15%-0.18 / -1.54 / +10.15 / -1.17 / +2.97
유진테크131,500138,000+4.94%+0.53 / -2.50 / +8.92 / -2.85 / +1.17
리노공업66,40069,600+4.82%-1.96 / -1.23 / +2.49 / +0.76 / +4.82
피에스케이123,000126,900+3.17%-5.61 / +1.89 / +9.47 / -2.55 / +0.55
SK하이닉스1,812,0001,857,000+2.48%-6.35 / -0.41 / +4.08 / -0.80 / +6.42
한미반도체231,000236,000+2.16%-2.60 / -1.11 / +1.57 / -0.22 / +4.66
이오테크닉스445,500453,500+1.80%-3.93 / +4.32 / +4.82 / -1.18 / -1.95
삼성전자우193,300196,100+1.45%-5.12 / +2.02 / +4.01 / -0.67 / +1.45
HPSP53,30053,900+1.13%-2.25 / -0.38 / +2.89 / -0.56 / +1.51
동진쎄미켐40,80041,200+0.98%-3.06 / +0.38 / +2.39 / +0.62 / +0.73
삼성전자259,500261,000+0.58%-4.05 / -0.20 / +2.01 / -0.39 / +3.37
솔브레인330,000331,000+0.30%-0.76 / -0.76 / +2.46 / -1.05 / +0.46
SK스퀘어1,089,0001,079,000-0.92%-8.17 / 0.00 / +2.00 / -1.18 / +7.04
주성엔지니어링209,000205,500-1.67%-1.44 / -6.41 / +4.77 / +0.99 / +0.74
ISC190,200186,300-2.05%-5.26 / +0.78 / +5.67 / -2.08 / -0.85
테스143,500138,100-3.76%-8.01 / -1.74 / +4.63 / +0.44 / +1.32

종가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이다. 17종목 중 13개 상승, 4개 하락, 단순평균 +2.63%, 중앙값(삼성전자우 +1.45%)이 코스피 주간 -0.23%를 웃돌았다. KODEX 반도체 ETF는 +1.28%, TIGER 반도체 +0.99%였고 장비 중심의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는 -0.97%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824.00에서 11,921.69로 +0.83%다.

지난주 리뷰에서 "실물은 최대이고 주가는 수급이 정했다"고 썼다. 이번 주는 수급이 방향을 두 번 바꿨다. 월요일에 팔았고 금요일에 샀다.

📎 같이 보면9월 12일 주말 — 반도체·AI 분야별 리뷰 · 지난주 "목요일 지수 정기변경이 대형주를 팔고 소부장을 샀다"를 다룬 회차. DB하이텍은 그때도 1위였다.

닷새의 경로 — SK하이닉스, 편지로 하락하고 협상으로 반등했다

월요일(9/14) 1,697,000원(-6.35%). 토요일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가 「We Must Pace the Frontier」라는 3,900단어 에세이를 냈다. 제3자 평가자를 상주시키고 정부 간 국제 한도를 두어 최전선 AI의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내용이다. 오픈AI 올트먼이 "동의한다, 평가자 접근을 허용하겠다. 2026년 IPO는 부적절하다"고 했고 머스크는 "옳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기(hoax)"라 했고 젠슨 황은 "파국 예측에 과학적 근거가 있나"라고 했다. 월요일 서울에서 외국인은 SK하이닉스 121만 5,512주(약 2조 600억원)를 팔았고, 삼성전자는 249,000원(-4.05%), SK스퀘어는 -8.17%였다. 그날 밤 뉴욕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86% 하락했고 SK하이닉스 ADR은 7.6% 내렸다. 세계일보는 "9월 FOMC 경계·AI 속도조절론에 삼전닉스 3~5% 약세"라고 썼다.

화요일(9/15) 1,690,000원(-0.41%). 시가는 1,719,000원(+1.30%)으로 KON이 아침에 쓴 "ADR 갭 1.3%포인트"만큼 열었지만 지키지 못했다. 미국 10년물이 5.00%로 마감한 날이다.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 512GB DDR5 RDIMM을 발표했다(양산은 2027년 하반기). 주성엔지니어링은 -6.41%로 지난주 +17.22%의 차익실현이 나왔다.

수요일(9/16) 1,759,000원(+4.08%). 로이터가 SK하이닉스가 인텔 오하이오 팹 일부를 임차하거나, 인텔·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합작해 첫 미국 메모리 생산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안은 없다. 보도의 두 시나리오를 포함해 특정 기업과의 협력이나 미국 내 생산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오전에는 노조 임금협상 수정안이 57.08% 찬성으로 가결됐다. 조합원 16,039명 중 15,297명이 투표했고(95.37%), 성과급 현금·주식 비율을 1차안 40:60에서 50:50으로 바꾼 안이다. 8월 25일 1차안이 50.08%로 부결된 지 3주 만이다. 이날 장비주가 동반 급등했다. 원익IPS +10.15%, 피에스케이 +9.47%, 유진테크 +8.92%, ISC +5.67%. 기관이 코스피에서 1조 2,104억원을 샀고 기타법인(자사주)이 1조 6,700억원을 샀다. 외국인은 26만 2,655주를 팔았다.

목요일(9/17) 1,745,000원(-0.80%). 새벽 3시 FOMC가 3.75~4.00%로 올렸고 점도표는 '올해 한 번 더'였다. 뉴스핌은 개장 직후 "미 FOMC 영향에 반도체 대형주 동반 하락"이라 썼고,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예상 밖 매파적 9월 FOMC 결과에 미 증시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라고 했다. 외국인은 70만 1,796주(약 1조 2,200억원)를 팔았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는 2조 4,606억원으로 이레째였다. 그날 밤 미국에서 인텔 +7.67%, 마이크론 +5.50%, AMD +6.36%, ARM +8.57%, SK하이닉스 ADR +4.64%로 반도체가 되돌렸고 10년물은 4.946%로 5% 아래로 내려왔다.

금요일(9/18) 1,857,000원(+6.42%).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SK하이닉스를 샀다. 1조 3,272억원, 72만 3,470주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4,62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수는 매체별 4,191~4,486억원(거래소 단독) 또는 9,701~9,773억원(넥스트레이드 포함)으로 갈리는데, 어느 쪽이든 SK하이닉스 한 종목의 순매수보다 작다. 금요일 외국인 순매수 전체가 SK하이닉스 안에 들어간다. 서울경제 영문판은 이날 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동부(뉴욕주 업스테이트 유력)에 낸드 양산라인 후보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고 회사는 다시 "확정된 것 없음"이었다. 밤에 뉴욕에서 마이크론 +3.92%(1,015.80달러), 샌디스크 +10.99%, SK하이닉스 ADR +2.46%로 메모리가 이끌었고 SOX는 30종목 중 26개가 올라 +2.78%였다.

한 주를 정리하면 이렇다. 월요일 1,697,000원에서 금요일 1,857,000원까지 9.4%를 되돌리는 동안 회사가 낸 것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 두 번과 임금협상 가결 하나였다. 값을 움직인 것은 편지, 로이터, 그리고 외국인이었다.

닷새의 시장 — 반도체가 코스피를 어떻게 움직였나

코스피 주간 -0.23%의 안쪽에서 반도체는 방향을 두 번 정했다. 월요일 코스피 -3.26% 중 삼성전자(-4.05%)와 SK하이닉스(-6.35%) 두 종목이 지수 낙폭의 대부분을 만들었고, 외국인 순매도 3조 3,026억원의 대부분이 이 두 종목이었다. 금요일 코스피 +2.66% 중에서도 두 종목(+3.37%, +6.42%)과 SK스퀘어(+7.04%)·삼성전기(+4.36%)가 지수 상승의 대부분이었고 전기·전자 업종은 +4.46%였다. 그 사이 수요일 반등(+1.37%)은 SK하이닉스 +4.08%가 이끌었지만 917개 종목 중 578개가 내린 대형주 편중 반등이었고, 목요일 -0.04%는 반도체가 내리고(삼성전자 -0.39%, SK하이닉스 -0.80%, 삼성전기 -3.69%) 조선·방산·전력이 지수를 지지한 순환매였다. 코스닥은 반대로 화요일부터 나흘 연속 올라 주간 +0.79%였는데, 금요일 코스닥 상승은 리노공업 +4.82%, 원익IPS +2.97% 등 소부장이 이끌었고 시총 상위의 알테오젠·에코프로는 내렸다. 반도체가 오르는 날 코스피가 오르고, 반도체가 쉬는 날 다른 업종이 지수를 지키는 구조가 이번 주 닷새 내내 반복됐다.

수치로 보면 이렇다. 코스피200은 9/11 1,090.22에서 9/18 1,090.23으로 정확히 보합(+0.00%)이었고, 코스피는 -0.23%였다. 대형주 200종목의 합은 보합으로 돌아왔고 그 밖의 종목이 조금 덜 돌아왔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대형주 200종목 안에서 반도체 두 종목은 플러스(+0.58%, +2.48%)였으니, 두 종목을 빼면 나머지 대형주는 마이너스다. 이번 주 코스피를 보합권으로 되돌린 것은 금요일의 반도체였다.

외국인의 순서 — 하이닉스 먼저, 삼성전자는 아직

거래소 주간 매매동향에서 외국인 순매도 1위는 SK하이닉스 3조 4,335억원(204만 4,000주), 2위는 삼성전자 2조 6,341억원, 3위는 삼성전자우 5,546억원이다. 코스피 전체 외국인 주간 순매도 8조 7,835억원의 4분의 3이 반도체 세 종목이다. 일별로 나누면 SK하이닉스는 월~목 나흘 약 4조 7,000억원 순매도 뒤 금요일 1조 3,272억원 순매수이고, 삼성전자는 닷새 내내 팔았다. 금요일 코스피가 2.66% 오르고 삼성전자가 3.37% 오른 날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620억원 팔았다. 산 쪽은 기관(1조 5,025억원)이었고, 개인은 3조 5,87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순서가 말하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 외국인은 금리와 유가가 내려온 목요일 밤(10년물 4.946%, 브렌트 104.82달러)을 확인하고 금요일에 돌아왔다. 돌아올 때 산 것은 미국 생산 협상과 낸드 팹 검토라는 새 재료가 붙은 SK하이닉스였다. 둘째, 삼성전자에는 아직 그 재료가 없다. 이번 주 삼성전자 쪽 뉴스는 커스텀 HBM 베이스다이를 삼성 파운드리와 TSMC 투트랙으로 간다는 ZDNet 보도, 암바렐라와 2나노 엣지 AI 칩을 개발한다는 이데일리 보도(둘 다 단일 매체) 정도였고, 자사주 매입(8월 24일~9월 11일 2,980만주·7조 7,740억원, 계획의 55.92%)이 매도에 매수로 대응했다. 삼성전자 주간 +0.58%는 월요일 -4.05%를 금요일 +3.37%로 간신히 메운 값이다.

국내 개인은 다른 데를 샀다. 예탁결제원 집계를 인용한 이투데이에 따르면 9월 14~17일 나흘간 서학개미 순매수 13억 1,400만달러(약 1조 8,199억원) 중 62.6%인 8억 2,351만달러(약 1조 1,411억원)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배 레버리지 ETF(SOXL)였다. 국내 반도체가 외국인 매도로 하락 압력을 받은 나흘 동안 개인은 미국 반도체 레버리지를 샀고, 금요일 SOXL은 7.79% 올랐다.

📎 같이 보면9월 17일 저녁 — 순환매 · 외국인이 반도체·2차전지를 팔고 조선·방산·전력을 산 목요일. 금요일은 그 반대였다.

메모리 — 미국 생산 협상의 세 관문, 그리고 현물가의 첫 균열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 검토 구조는 두 가지다. 인텔 오하이오 팹 일부를 임차하는 것, 또는 인텔과 대형 클라우드 기업이 참여하는 합작으로 장기 구매 약정으로 비용을 나누는 것이다. 인텔 오하이오 팹의 초기 생산은 2030~31년으로 연기돼 있고, SK하이닉스는 현재 미국 내 웨이퍼 생산이 없으며 인디애나에 40억 달러 규모 HBM 후공정(패키징) 공장만 짓고 있다(2029년 하반기 양산). 딜사이트는 이 협상 앞에 세 관문이 있다고 썼다. 인텔 공정과 메모리 공정의 차이,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 절차, 그리고 비용이다. 인텔 오하이오의 투자자로 들어가면 인텔의 재무 부담을 나눠 지게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금요일 솔리다임의 미국 동부 낸드 팹 검토 보도는 다롄 단일 팹 의존을 줄이고 관세와 대중 장비 수출 규제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설명됐다.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 글로벌 낸드 매출이 전분기 대비 70%, 가격이 55% 올랐다고 했다.

자사주는 절반을 썼다. 아주경제가 집계한 8월 24일~9월 11일 삼성전자 2,980만주·7조 7,740억원(계획 5,328만주의 55.92%), SK하이닉스 1,095만주·18조 8,000억원(계획 2,407만주의 45.49%)으로 두 회사 합계 26조 5,700억원이다. 같은 기간 기타법인 순매수(25조 1,500억원)를 웃도는 규모이고, SK하이닉스는 그 기간 거래량의 18.1%가 자사주였다. 이 속도면 11월 기한 전에 소진된다. 이번 주 갱신 공시는 나오지 않았고, 수요일 기타법인 1조 6,700억원 순매수가 이 매입의 일부로 보인다. 외국인 매도에 대응해 온 자사주 매수가 끝나는 시점이 10월이다.

현물가에 첫 균열이 보였다. 메모리인덱스(DRAMeXchange 인용, 9월 19일 갱신, 단일 집계 사이트)에서 DDR5 16Gb는 54.22달러에서 56.08달러로 주간 +3.4%, 연간 +480%였고 GDDR6 16Gb는 +1.8%였다. 그러나 DDR4 16Gb는 91.73달러에서 83.27달러로 -9.2%였고, 사이트는 "역사적 고가는 유지되나 일부 레거시 품목에서 첫 가시적 조정"이라고 썼다. DDR4 8Gb는 -0.2%로 보합이었다. 첨단 제품은 오르고 레거시 최고가 품목이 꺾이는 모양이며, 단일 소스라 이 글은 '신호'까지만 쓴다. 삼성·SK의 새 HBM 공식 발표는 이번 주 없었다.

✱ 넥스트레이드(NXT) 종가와 정규장 종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저녁 8시까지 거래를 이어가면서 포털의 일별 '종가'가 그 마지막 체결가로 표시된다. 거래소 정규장(오후 3시 30분) 종가와 수백~수천 원 차이가 나며, 등락률 계산의 기준가는 여전히 정규장 종가다. 주간 등락률을 볼 때 어느 종가인지 확인하지 않으면 같은 종목이 매체마다 다른 숫자가 된다.

시스템·파운드리 — DB하이텍 2주 연속 1위의 산수

DB하이텍은 105,800원에서 126,100원으로 +19.19%, 9월 들어 +22.84%다. 월요일 코스피 -3.26%에 +5.20%, 화요일 +4.85%, 수요일 +7.11%로 사흘 연속 오른 뒤 목·금은 -0.40%, +1.29%로 쉬었다. 파이낸셜뉴스는 화요일 "수요 폭발에 삼성·TSMC 공백까지"라며 기관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전했다. 삼성과 TSMC가 12인치 첨단공정에 집중하며 8인치를 줄이는 사이 중국 AI 데이터센터·로봇용 전력반도체 수요가 늘었고, 트렌드포스는 올해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2.4% 줄어든다고 봤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상반기 5% 인상에 이어 7월 1일부터 중국 고객 대상 10% 추가 인상, 10월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 했고,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70~1,208억원(+45~50%)이다. 지난주 리뷰에서 "가격 인상 2차"로 다뤘던 종목이 이번 주 그 가격의 실적 반영 시점(10월)을 앞두고 한 번 더 올랐다. 삼성 파운드리와 TSMC의 이번 주 신규 발표는 없었고, TSMC ADR은 주간 +0.33%였다.

장비·소부장 — 수요일 하루의 순환매, 그리고 월요일의 상처

이번 주 장비주는 두 개의 하루로 설명된다. 월요일 테스 -8.01%, 피에스케이 -5.61%, ISC -5.26%, 이오테크닉스 -3.93%가 AI 속도조절 투매의 하루였고, 수요일 원익IPS +10.15%, 피에스케이 +9.47%, 유진테크 +8.92%, ISC +5.67%, 이오테크닉스 +4.82%가 인텔 협상 보도에 붙은 순환매의 하루였다. 원익IPS는 장중 106,000원에서 121,000원까지 14%가 움직였다. 잡포스트는 삼성 P4·SK하이닉스 M15X 투자 재개로 1분기 신규 수주 6,275억원, 2분기 말 수주잔고 4,000억원 이상이라 썼지만 2분기 실적은 매출 -10.6%, 영업이익 -49.6%였다. 수주가 매출로 넘어오는 시차가 아직이라는 뜻이다. 유진테크의 +8.92%는 지난주 공시한 864억원 호법공장 증설이 재평가된 것으로 보이며, 종목 고유의 새 재료는 이번 주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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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는 표의 17종목 중 하락률 1위(-3.76%)다. 9월 10일 투자경고 지정 뒤 신용·수급이 위축된 상태에서 월요일 투매를 정면으로 맞았고 이후 사흘 반등으로도 못 메웠다. 공매도 쪽은 9월 14일 원익IPS·한미반도체가 과열종목으로 하루 금지됐고, 16일에는 피에스케이홀딩스(표의 피에스케이와 다른 종목)가 투자경고에 지정됐다. 지난주 지수 정기변경 뒤 수익률은 대형주 ETF가 앞섰다. KODEX 반도체 +1.28% vs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0.97%가 그 차이다. 한미반도체는 금요일 +4.66%(236,000원)로 SK하이닉스와 같이 올랐고, 표의 17종목은 이번 주 신규 공급계약·시설투자 공시는 없었다.

소재·지주 — 재료 없이 대형주를 따라간 값

솔브레인 +0.30%, 동진쎄미켐 +0.98%로 소재 두 종목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이번 주 고유 뉴스도 없었다. SK스퀘어는 -0.92%인데 경로가 SK하이닉스와 같다. 월요일 -8.17%로 하이닉스(-6.35%)보다 더 크게 하락했고 금요일 +7.04%로 하이닉스(+6.42%)보다 더 올랐다. 하이닉스 지분을 든 지주가 하이닉스보다 크게 움직이는, 프록시의 전형이다.

해외 연동 — 미국은 CPU·메모리가 강세, 장비가 약세

종목9/119/18주간
AMD516.13559.82+8.46%
인텔102.94108.60+5.50%
마이크론975.261,015.80+4.16%
ARM264.79275.61+4.09%
엔비디아218.29222.27+1.8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1,824.0011,921.69+0.83%
TSMC ADR433.24434.67+0.33%
ASML1,698.301,679.92-1.08%
브로드컴361.99357.61-1.21%
퀄컴181.97177.72-2.34%
어플라이드456.49444.57-2.61%
램리서치298.22288.11-3.39%

미국에서 주간 상승률 상위는 CPU와 메모리다. 인텔은 수요일 SK하이닉스 협상 보도에 +4.03%, 목요일 +7.67%였고, AMD는 목요일 +6.36%, 마이크론은 목요일 +5.50%, 금요일 +3.92%였다. 트레이딩키는 목요일 반등을 "10년물 5% 하회, 신규 실업수당 19만 6,000건(1969년 이후 최저 근접), 유가 이틀 하락에 낙폭 과대 기술주 저가매수와 인텔 콜옵션 급증·숏커버"로, 금요일을 "메모리 단기 부족 보도와 RBC캐피털의 마이크론 목표가 1,500달러 유지"로 설명했다. 반대로 장비 3사(램리서치·어플라이드·ASML)는 월요일 -7~8% 낙폭을 못 메우고 주간 마이너스다. 국내와 정반대다. 국내는 장비가 강세, 대형주는 혼조였고, 미국은 대형 메모리·CPU가 강세, 장비가 약세였다. 국내 장비 강세가 회사 재료가 아니라 수요일 하루의 순환매였다는 방증이다.

미국 AI 인프라 — 이번 주 나온 것 셋

첫째, 마이크론 512GB DDR5 RDIMM(9/15). 최대 9,200MT/s, 2소켓 24슬롯 서버에 12TB, 소비전력 16.0W로 128GB 모듈 4개(44.2W) 대비 60% 이상 절감, TSV 적층 패키징, AMD·인텔 검증 중, 양산 2027년 하반기다. 9월 30일 FY4Q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04억 2,000만 달러(+345%), EPS 31.14달러(전년 3.03)이고, 골드만삭스 제임스 슈나이더는 매출 519억·EPS 32.54·매출총이익률 87.3%를 보면서도 "균형 잡힌 위험-보상"이라며 Hold·목표가 1,100달러를 유지했다. 스트리트 목표 평균은 1,563.9달러다. 국내 장 재개 뒤 나오는 숫자다.

둘째, 엔비디아·구글·에메랄드AI의 'AI 에너지 관리 얼라이언스'(9/16). 앤스로픽, 내셔널그리드, AES, 컨스텔레이션, NRG, RWE 등 20개사가 데이터센터를 '조절 가능한 부하'로 만들어 계통 연결 우선권과 용량 확대를 요구하는 연합이다. 악시오스는 "주요 미국 시장의 계통 연결 대기가 5~7년 이상"이라고 썼다. 국내에서 금요일 LS ELECTRIC +4.70%, LS +7.07%, 가온전선 +25.53%로 전력기기가 급등한 배경 중 하나다.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AI 수혜가 옮겨가는 사례다.

셋째, 'AI 속도조절론'의 한 주 결말. 월요일 -5.86%를 만든 편지는 화요일 드림포스에서 젠슨 황과 저커버그가 "감속 없다"고 밝힌 뒤 힘을 잃었고, 목요일 밤 반도체가 되돌리면서 값이 풀렸다. 딥시크 V4 Pro 단종(9/14)의 후속 보도는 이번 주 없었다. 다음 라운드는 9월 23~25일 시진핑 방미와 24일 정상회담이다. 뉴스핌은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국과 반도체 기술을 별도 협의하고 젠슨 황과 올트먼이 국빈만찬에 참석할 가능성을 전했다. 국내는 24일부터 휴장이라 그 결과를 28일 월요일에 한꺼번에 반영한다(28일 임시공휴일 미지정 기준).

이번 주 공시·수주·정책 목록

- 9/12(토) 앤스로픽 아모데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올트먼·머스크 동조, 올트먼 "2026년 IPO 없다" - 9/13(일) 아주경제 — 삼성·SK 자사주 8/24~9/11 26조 5,700억원(55.92%·45.49%) - 9/14(월) 거래소 — 원익IPS·한미반도체 등 9개 공매도 과열종목 하루 금지 / 미국 SOX -5.86%, SK하이닉스 ADR -7.6% - 9/15(화) 마이크론 512GB DDR5 RDIMM 발표 / DS투자증권 DB하이텍 판가 7월 +10% / 삼성 커스텀 HBM 베이스다이 투트랙(ZDNet, 단일) - 9/16(수) 로이터 — SK하이닉스·인텔 오하이오 협상, 회사 "확정 없음" / SK하이닉스 임협 57.08% 가결 / 거래소 피에스케이홀딩스 투자경고 / 엔비디아·구글 AI 에너지 얼라이언스 / 인텔 +4.03% - 9/17(목) FOMC 3.75~4.00% / 키움 한지영 "예상 밖 매파" / 미국 SOX +3.14%, 인텔 +7.67%, 마이크론 +5.50% - 9/18(금) BOJ 1.25% / 솔리다임 미 동부 낸드 팹 검토(서울경제 영문·중앙데일리) / 외국인 SK하이닉스 +1조 3,272억·삼성전자 -4,620억 / 미국 SOX +2.78%, 마이크론 +3.92%, 샌디스크 +10.99%, 10년물 5% 재돌파 - 9/19(토) 이투데이 — 서학개미 9/14~17 SOXL 8억 2,351만달러(약 1조 1,411억원) 순매수

KON의 읽기 — 편지가 값을 내렸고 협상이 값을 올렸으며 회사는 아무것도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주 반도체를 한 줄로 줄이면 그렇다. SK하이닉스가 한 주에 9.4%를 왕복하는 동안 회사가 확정한 사실은 임금협상 하나다. 미국 생산도, 낸드 팹도 "검토 중, 확정 없음"이다. 그런데 값은 그 검토에 반응했다. 화요일 KON은 "반도체에 두 할인율이 붙었다 — AI 속도와 미국 금리 5%"라고 썼다. 결과를 나누면 AI 쪽 할인율은 화요일 드림포스 뒤 힘을 잃었고 목요일 밤 되돌림으로 풀렸다. 인텔 협상 보도가 그 자리를 채웠다. 금리 부담은 목요일 밤을 빼고 닷새 내내 이어졌다. 목요일 밤 10년물이 4.946%로 내려오자 금요일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금요일 밤 10년물이 5.01%로 돌아갔다. 외국인이 하이닉스를 순매수한 1조 3,272억원은 금리가 5% 아래에 있던 하루 동안의 값이다.

그래서 다음 주 이 분야의 첫 숫자는 월요일 9월 1~20일 수출(1~10일 반도체 +270.1%의 연장 여부)이고, 두 번째는 외국인이 하이닉스를 하루 더 사는지, 세 번째는 삼성전자에도 들어오는지다. 삼성전자에는 아직 재료가 없고 자사주는 절반을 썼다. 10월 자사주 소진 뒤 이 매도에 누가 매수로 대응하는지가 다음 달의 질문이다. 미국 쪽 숫자는 9월 30일(한국 10월 1일 새벽) 마이크론이다. 골드만은 강한 분기를 예상하면서도 Hold를 유지했다. 값이 이미 그 분기를 담고 있다는 뜻이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1. 9/21(월) 관세청 9월 1~20일 수출 — 반도체 +270% 지속 여부. 2. 9/21 또는 22 대미투자 국회 보고 — 반도체 관련 투자·관세 언급 여부. 3. 9/23~25 시진핑 방미, 9/24 정상회담 — 베선트-중국 반도체 기술 협의, 엔비디아 대중 수출, 희토류. 국내 휴장이라 9/28 갭 리스크. 4. 9/30 마이크론 FY4Q 실적 — 컨센 매출 504억 달러, 골드만 519억. FY1Q27 가이던스. 5. 미 금리 — 10년물 5.01%, 2년물 4.76%, 10월 인상 확률 57%. 원·달러 1,383원의 1,400원 접근 여부와 외국인 복귀 지속성. 6. SK하이닉스 — 인텔 오하이오·솔리다임 뉴욕 후속, 국가핵심기술 승인 절차 언급 여부, 자사주 진행률 갱신, HBM4E·베라루빈 공급 뉴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프리뷰 시즌. 7. 소부장 — 공매도 과열 재지정, 테스 투자경고 해제, DDR4 16Gb 현물가 -9%가 '레거시 고점' 기사로 번지는지.

이 글의 수치와 출처

종가·등락률은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으로, 네이버 분봉 15시 30분 체결가·야후파이낸스 일봉·다음금융 익일 기준가 세 소스가 9/11~9/17 5영업일 전 종목 일치했고 9/18은 앞의 두 소스가 일치했다. 네이버·다음 일별시세 표의 '종가'는 넥스트레이드 야간 가격이라 정규장 종가와 구분했다(예: 삼성전자 9/17 표시 256,000원, 정규장 252,500원). 미국 종목·지수는 야후파이낸스와 네이버 해외증시가 전 종목 일치했다. 외국인 주간 종목별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한 핀포인트뉴스 주간표, 금요일 SK하이닉스·삼성전자 종목별은 산경투데이, 일별 외국인 주수는 네이버 종목별 매매동향(주수×종가 환산이라 추정치)이다. 금요일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는 거래소 단독 4,191~4,486억원과 넥스트레이드 포함 9,701~9,773억원 두 군집을 병기했다. SK하이닉스 협상은 이투데이·글로벌이코노믹·비즈트리뷴, 솔리다임은 서울경제 영문·중앙데일리, 임협은 한국경제·YTN·SBS Biz, 자사주는 아주경제, DB하이텍은 파이낸셜뉴스·잡포스트, 원익IPS·유진테크·주성은 잡포스트·초이스경제, 공매도·투자경고는 뉴스티앤티, 마이크론은 글로브뉴스와이어·서울경제 영문·TipRanks,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악시오스·엔가젯, AI 속도조절론은 CNN·CNBC·TheStreet, 미국 일별 반응은 뉴스핌·트레이딩키, 서학개미는 이투데이(예탁결제원), 현물가는 메모리인덱스(단일 집계)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으며, 언급된 지표와 종목은 이번 주 시장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한 사례다. 투자 판단 전에는 원문 기사와 거래소 공시를 함께 확인하기를 권한다.

한눈에 정리

  • 17종목 중 13개 상승, DB하이텍 2주 연속 1위 +19.19%
    💹 대형 두 종목은 월요일 낙폭을 금요일 하루에 메웠습니다.
  • SK하이닉스, 편지로 빠지고 협상으로 돌아왔다 +6.42%
    💹 회사가 낸 것은 '확정된 바 없다' 두 번과 임협 가결 하나였습니다.
  • 하이닉스는 돌아왔고 삼성전자는 아직이다 +1조 3,300억
    💹 금요일 외국인 순매수 전체가 SK하이닉스 한 종목입니다.
  • 국내는 장비가 이기고 미국은 장비가 졌다 +8.46%
    💹 미국은 CPU·메모리로, 국내는 수요일 순환매로 돈이 갔습니다.
  • 협상은 검토, 자사주는 절반, 다음은 9월 30일 마이크론 26.57조
    💹 다음 주 월요일 9월 1~20일 수출이 첫 숫자입니다.

📊 오늘의 시장

재료 넷이다. 하이닉스의 미국 생산은 인텔 공장 임차 또는 합작 두 가지가 검토 중이고 확정은 없다. 임금협상은 57%로 가결됐다. 삼성과 SK의 자사주 매입은 9월 11일까지 26조원, 계획의 절반 안팎을 썼다. 그리고 9월 30일 마이크론 실적이다. 이번 주 반도체를 한 줄로 줄이면, 편지가 값을 내렸고 협상이 값을 올렸으며 회사는 아무것도 확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 9월 1~20일 수출이 첫 숫자다. 금요일 하이닉스에 들어온 1조 3,000억, 시작으로 보십니까, 하루로 보십니까. 다음 편은 이차전지와 자동차입니다.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 이 리뷰의 밸류체인별 심층 기사는 홈페이지 www.konnews.co.kr 에서 출처와 함께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두시면 다음 소식을 놓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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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의 검증 출처

KON은 모든 수치를 실제 기사·공식 발표와 대조한 뒤 전달합니다.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출처: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 9/11~9/18
  • 출처: 이투데이 9/16 · 뉴스핌 9/17·9/18
  • 출처: 한국거래소 · 산경투데이 9/18
  • 출처: 야후파이낸스·네이버 해외증시 교차
  • 출처: 이투데이·한국경제·아주경제·TipR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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